평창 올림픽만 아니었으면 이명박은 벌써 소환되었을 정도로 그동안 비리 정황이 연일 터졌다. 언제나 그렇듯, 범죄자들이 물증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결코 잘못했다고 하는 법이 없다. 이명박도 마찬가지였다. 처음에는 누구나 다 아는 '정치 보복' 프레임을 구축하려고 시도했다. 예전같으면 분명 먹혔을 시도가 전혀 먹혀들 조짐을 안보이자, 무시 전략을 구사했다. 뻘줌할 것이 뻔한 상황임에도 굳이 평창 개막식에 참석을 하고, 해명을 위한 추가 기자 회견도 하지 않는 것 등이 그렇다. 그러든 이명박 측이 묵시적 항복 선언을 했다. 기사를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925301 "15일 이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검찰 조사를 받을 각오를 하고 있다"면서 "강훈 변호사가 주무를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