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읽은 책들에서는 무식한 유사 일베들에게 해 줄 이야기들이 흔치는 않았다. 하지만 전혀 없지는 않다. 먼저 폴 블룸의 '선악의 진화심리학'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2차 세계대전이 시작된 후 중국인과 일본인에 대한 미국인의 태도가 바뀌었다. 진보적이고 예술적이라고 생각되던 일본인은 교활하고 배신하기 쉬운 사람이 되었으며,교활하고 배신하기 쉬운 중국인은 겸손하고 예의 바른 사람이 되었다. 마찬가지로 러시아인은 1942년 미국인과 함께 히틀러에 맞서 싸울 때는 용감하고 근면했는데, 1948년 냉전이 시작되자 잔인하고 자만심이 강한 사람이 되었다."겉으로는 반공을 내세우는, 아무리 좋게 이야기해도 '극우'로 밖에는 표현할 수 없는 '새누리당, 조중동, 종편'('그들')들이 북한을 '악마의 화신'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