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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문재인 대통령 5

가는 곳마다 국민을 울리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가는 곳마다 사람을 울린다. 취임 첫날 부터 인천공항공사로 가서 비정규직 해소를 약속하여 직원들을 울리더니, 5.18 기념식에서도 국민을 울리고, 현충일에도 울리고, 급기야는 소방서를 방문해서도 울리고야 말았다. 기사를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795743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소방서를 방문한 자리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역할은 소방관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최 대원은 계명대 후배들이 성금을 모아 소방본부에 전달했는데 그것을 발전기금으로 내놨다. 그것은 뭐 잘하셨지만 늦춰진 신혼여행을 가지 않은 것은 정말 잘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통령으로서 명령을 내리는 데 적절한 시기에 신혼여행 가셔야..

정치, 사회 2017.06.08

정권 교체 후의 여와 야, 빛과 어두움?

https://twitter.com/LoneWolf_Ahn 짤방 이미지는 어느 네티즌의 트윗이다. 과연 대통령 하나 바꾸었을 뿐인데, 대한민국은 천지개벽을 했다. 촛불 시민혁명 대단하다. 그리고 거기에 화룡점정인 문재인 대통령 너무나 고맙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지 이제 10여일 지났지만, 그간 보여준 행보는 말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꼴통들은 문비어천가를 부른다고 난리치겠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좋은 건 어쩔 수가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는 야당의 고민을 통해 더욱 분명하게 알 수 있다. 다음 기사를 보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27037&PAGE_CD=N0004&utm_source=na..

정치, 사회 2017.05.20

찌라시들 여전하다

언제나 그렇듯 찌라시는 찌라시다. 찌라시들이 노는 방식은 두가지다. 하나는 오보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더 흔한 방식으로, 뭔가 문제가 있다는 듯한 냄새를 풍기는 것이다. 이것들이 어떻게 냄새를 풍기는지 감상해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515030703740 "‘박원순맨 출신과 변양균 사단의 합류, 오히려 거리를 두는 최측근들’. 속속 진용을 갖춰가고 있는 문재인 청와대 인선에서 현재까지 나타난 특징이다. 14일까지 발표된 인선에선 박원순 서울시장과 한때 가까웠던 인사들이, 특히 경제 라인에선 ‘변양균 사단’이 약진하고 있다." 6단계의 법칙이 있다. 세계 모든 사람들이 6 단계만 거치면 연결된다는 이야기다. 대한민국 내에서는 어떨까? 아마도 세 단계면 충..

정치, 사회 2017.05.15

경향의 보도, 고질병이 도졌다

경향, 한겨레, 오마이뉴스, 약칭 '한경오'로 불리는 이 언론들을 조중동이라고 불리는 찌라시들과 비교할 수는 없는 일이긴 하다. 문제는 이들이 공정한 경쟁에 대한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는 저 찌라시들과 싸우고 있는 진보 정권에 대해 '권력에 대한 견제가 언론의 사명'이라는 결벽증에 사로잡혀 정권 비판에만 몰두하느라 의도했든 않았든 간에 찌라시들과 동급으로 노는 경우가 너무 잦았다. 그게 유일하거나 가장 큰 원인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참여정부가 무너지는데 일조를 한 것은 분명한 그 진보 언론들이 문재인 정부를 맞이하여 고질병이 도질 기미를 보인다. 경향은 유시민의 '진보 어용 지식인' 선언에 대해 불편한 심정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경향의 눈'에서 오창민 논설위원은 "2007년 노무현 정부가 언론과의 전쟁을..

정치, 사회 2017.05.13

문재인의 탈권위

문재인 대통령 정말 좋다. 인수위도 없이 당선 즉시 국정을 시작했지만, 인사를 일사천리로 진행하는 모습하며, 야당을 모두 방문하는, 게다가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정의당을 방문하는 파격을 선보인 것도 좋았다. 여기에 개인의 자질로서의 탈권위적인 성품까지 더해지니 우리가 대통령 하나는 기가 막히게 뽑았다 싶다. 먼저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511142903527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수석 오찬장에 참석 옷을 벗을 때 청와대 직원이 벗는 것을 도와주려 하자 "제 옷은 제가 벗겠습니다"라며 스스로 옷을 벗고 있다." 개인주의 문화가 정착된 서구 사회에서 성장한 사람이라면 모르되, 권위주의 문화가 지배하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거물 정치인으로 지..

정치, 사회 2017.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