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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가는 곳마다 국민을 울리는 문재인 대통령

thinknew 2017. 6. 8. 08:18


문재인 대통령은 가는 곳마다 사람을 울린다. 취임 첫날 부터 인천공항공사로 가서 비정규직 해소를 약속하여 직원들을 울리더니, 5.18 기념식에서도 국민을 울리고, 현충일에도 울리고, 급기야는 소방서를 방문해서도 울리고야 말았다. 기사를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795743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소방서를 방문한 자리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역할은 소방관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최 대원은 계명대 후배들이 성금을 모아 소방본부에 전달했는데 그것을 발전기금으로 내놨다. 그것은 뭐 잘하셨지만 늦춰진 신혼여행을 가지 않은 것은 정말 잘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통령으로서 명령을 내리는 데 적절한 시기에 신혼여행 가셔야한다"며 "(최 대원이 신혼여행을) 갈 수 있도록 서장님이 휴가를 내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최송섭(60) 용산소방서장은 감동에 벅찬 목소리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하며 흐르는 눈물을 손으로 닦았다."


신혼여행을 못간 소방대원에게 신혼여행을 갈 것을 명령(?)한 대통령 때문에 그 소방대원이 아니라 휴가를 낼 것을 지시받은 소방서장이 울었다. 이쯤되면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들을 울리는데 천재라고 해야 하지 않겠나. 이러니 어용이든, 홍위병이든, 뭔들 마다하겠나.

아마도 자한당으로서는 가장 약체인 때에 가장 강한 적을 만났으니 지리멸렬은 예약되어 있는 상황이다. 정우택의 황당한 행태하며, 미디어워치를 인용하는 이주영하며, 어찌할 바를 몰라 우왕좌왕하는 것이 눈에 선하다. 이럴 때 쓰는 말이 있다. '아주 깨소금 맛이다' 국민의 명령이다. "지구를 떠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