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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안되려면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지는 법이다. 자한당이 꼭 그짝이다. 대선 패배했지, 지지율 바닥을 기고 있지, 무엇하나 희망적인 구석이 없으니 당연히 수습 방안을 논의해야하지. 그런데 수습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자 강연자를 초청한게 꼭 자신들 같은 꼴통을 초청해서 문제다.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602022616176 


"자유한국당이 대규모 회의를 열고 대선 패배에 따른 당의 수습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외부 강사로 초청된 소설가 복거일 씨가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문화계 대부분이 인종주의적이나 사회주의적인 생각을 하다 보니 편향된 작품이 나올 수밖에 없다며, 서투르긴 했지만 용감한 시도였다는 것입니다."
"정권 교체를 이끈 촛불 민심에 대해서도 박근혜 정권 동안 불황이 이어져 민심이 사나워졌다며, 젊은 사람들이 못 살겠다는 생각을 했을 뿐 이념을 알지 못했다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또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이른바 '태극기 집회'는 보수의 희망이라며, 단하고 순수한 열기를 보여줬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이에 대해 복거일 씨의 개인 의견일 뿐 당의 공식 입장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복거일은 자유경제원에서 '자칭 보수'들을 위한 칼럼을 쓰는 꼴통이다. 자신을 자유주의자로 표현한다. 그런 만큼 자유 시장 경제를 입에 달고 산다. 이 인간이 단지 보수라면 시장의 자유가 침해되었을 때 그것에 대해 분노해야 마땅하다. 자신이 소속된 단체의 자금줄인 대기업들이 권력의 손에 의해 놀아나는 데도, 그래서 시장 경제의 원칙이 심각하게 손상되는 데도, 거기에 대해선 일언반구가 없다. 그 말은 이 인간도 보수가 아니라 권력에 부역하는 꼴통이라는 뜻이다.

이런 류의 꼴통들이 그동안 '개발 독재'를 들먹였다. 일본의 식민지배가 한국의 근대화에 기여했다는 '식민지 근대화론'도 들먹였다. 오늘에 이르러는 '블랙리스트'도 용감한 시도였다고 주장한다. 교육부의 어느 관료가 '국민의 개, 돼지'라는 영화의 대사를 무심코 인용했다가 뭇매를 맞고 사라져 버렸지만 그 인간은 실은 억울한 면이 있다. 그는 깃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복거일이나 조선일보의 김대중 같은 인간들의 눈에 국민들이란 통제하고 계도해야 하는 대상, 지도자가 이끌면 그에 대해 군소리없이 따라야 하는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니 저런 개소리를 떠들 수 있는 것이지.

자한당은 저런 꼴통을 강연자로 초청해서는 말을 들어 놓고선 '자한당의 공식 입장은 아님'이라고 한다. 일말의 양심은 있다는 뜻이겠지.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기러기 눈물만큼의 양심일 뿐이다. 다음 기사를 보면 분명하게 알 수 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797238.html 


"자유한국당은 1일 충북 단양의 한 리조트에서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각계 청년대표가 자유한국당에 바라는 이야기’ 시간을 마련했다."
"‘청년정치크루’ 대표 이동수씨는 “제 주변에 멀쩡한 생각을 가진 청년 중에 자유한국당 지지자는 한명도 없다. 지지 이유를 찾을래야 찾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면서 “자유한국당은 청년들이 좋아할 만한 가치도 콘텐츠도 없다. 전교조한테 잘못 배웠다고 청년 탓만 한다”고 비판했다. 이씨는 또 “신문기사를 보니 2009년에는 20대가 가장 선호하는 정당이 한나라당이었다. 그런데 최순실 국정농단이 터졌을 때 새누리당 지지율은 0%였다. 고민이라도 해봤는지 여쭤보고 싶다. 자유한국당이 행사 때 청년 몇명 동원하려고 사진찍을 때 세우려고만 했다”고 말했다."
"2030세대들의 발언이 끝나자,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은 일부 ‘발끈’했다. 정준길 대변인은 이동수씨의 비판에 대해 “청년들이 최순실과 정유라에 분노해 자유한국당에 표를 안 준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청년들에게 제일 이해 안 가는 게 있다. ‘제2의 정유라’라는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에 대한 수많은 (특혜취업 의혹) 문제제기가 있었다. 왜 거기에 분노하지 않는가”라고 물었다."


꼴통당이 자신들의 정치적 곤경을 벗어나기 위해 동원하는 전가의 보도가 둘 있다. 하나는 '종북 타령'이고 다른 하나는 '노무현 때리기'이다. 바른정당은 '사드 보고 누락 진상조사'에 대해 '김정은이 좋아할 일'이라고 칼춤을 춘 것이 불과 며칠 전이다. 기사에서 보듯 자한당이 청년들의 비판에 대해 한다는 소리가 "정유라에게는 분노하면서 문재인 아들에 대해서는 왜 분노하지 않는가?"였다. 한마디로 '기가 찬다'. 이럴 때 사용하는 사자성어가 있다. '백년하청', 즉 자한당 꼴통들이 인간되기는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자멸의 길로 씩씩하게 걸어가고 있는 자한당, 힘내라. 목표(?)가 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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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에 관한 한 제목 그대로다. 하는 짓들을 그냥 감상이나 하자.

http://v.media.daum.net/v/20170531140351090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31일 오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반대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어느 찌라시는 자한당의 저런 행태를 '투쟁성'이라고 표현했다. 그 기레기에게 한마디 해야 겠다.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 하고 있네." 새누리당 때부터 자한당이 저런 짓을 한 게 한두번이 아니어서 새삼스러울 것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비판을 하는 것은 "이것들은 의레 그런 놈들'하고 신경을 꺼버리면 시간이 지나면 그게 당연한 것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꼴통임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들이 말은 또 어떻게 하는지 감상해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531160542043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전부터 장시간 의원총회를 갖고 이 후보자 인준 반대를 당론으로 결정, 정세균 국회의장에 항의 방문하는 등 강력 반발했으나 본회의가 정상 개의되자 일단 입장 뒤 표결에 반발하며 집단 퇴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협치가 깨진 원인을 제공하고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은 전적으로 정부여당 때문"이라며 "(이날 오후 예정된) 정보위도 일단 보류시키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 꼴통들의 '후안무치'함이 극에 달한 상태라 이런 헛소리도 꼴통다운 발언이긴 하다. 이 꼴통들이 얼마나 낮짝이 두꺼우냐 하면, 1년 전에 '꼭 기억하라'고 신산당부까지 하면서 '5대 개혁과제 이행계약'을 내걸고는 이행하지 못할 경우 세비를 반납하겠다고 떠들어 놓고는 만 1년이 되는 5월 30일 허겁지겁 법안 발의만 해놓고 '약속을 지켰다'라고 떠든다. 참 지랄도 가지가지 한다. 뭐 그러거나 말거나 총리는 인준되었고, 서훈 국정원장 후보도 청문 보고가 채택되었고 하니, 홍준표가 야당의원에게 했다는 말을 되돌려 주어야 겠다. "개는 짖어도 기차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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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총리 지명자 인준을 놓고 야당이 버티고 있는 중이다. 국민의 60% 이상이 '문제없다'라고 하는데도 야당들이 인준을 거부한다면 그건 스스로 무덤을 파겠다는 것이니, 꼴통들의 땡깡을 그냥 구경이나 하면 될 일이다. 그것과는 별개로 이것들의 요구가 괴이하다. 야당들은 수시로 제왕적 대통령제 운운한다. 그러면서도, 엄연히 삼권분립이 되어 있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입법부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은 않고, 행정부의 수장인, 그리고 자신들이 제왕적 권력을 휘두른다고 비판하는, 그 대통령의 입만 바라보고 있다. 다음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529121943989 


"청와대가 29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시 새로운 도덕성 기준을 제시함에 따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정국을 풀 실마리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특히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입장을 이해하겠지만, 결자해지 차원의 무엇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의 과거 주장에 비춰보면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직접 표명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꼴통들은 민주주의가 뭔지 아예 모른다. 대통령이 총리 후보자를 내세웠으니 행정부를 견제해야 할 입법부가 그 후보자를 승인할 것인지 말것인지지를 결정해야 한다. 그런데 자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요구한다. 속내야 뻔하다. 자신들이 거부하면 역풍을 맞을 것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에 승인을 해 주되 대통령의 잘못을 자신들이 너그럽게 봐준다는 식의 모양새를 연출해 달라고 조르고 있는 것이다. 제왕적 대통령이라면서 대통령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있으니 이들은 아직 왕조 시대의 신하 마인드에서 못 벗어난 것이 틀림없다. 이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무지는 다음 기사에서도 드러난다.

http://v.media.daum.net/v/20170529120037273 


"자유한국당 재선 의원들은 29일 "계파주의 청산을 비롯한 당의 근본 혁신을 위한 정풍운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재선의원들은 "이번 지도부 구성 과정에서 다선 의원들은 자기희생적 애당심을 발휘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는 중진 의원들이 이번 전대에 출마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자한당은 정권도 빼았겼고, 지지율도 한자리 수로 추락했으니 비상 상태가 분명하다. 비상 상황에 비상대책위를 꾸리겠다는 것이야 당연한 것이지만, 새 지도부에 중진들을 배제하겠다는 것은 또 무슨 논리인가? 정치란 세력 싸움 아니던가? 단지 당선 횟수가 많다고 새 대표부에 아예 출마도 하지 말라고 하는 이 요구가 도대체 말이 되는 소리일까? 이건 그저 신삥들이 고참들 밥그릇을 빼앗겠다는 싸움이나 다름없다. 민주주의의 '민'자도 모르는 인간들이 줄 잘 서서 국회의원 당선되고 보니 이기적인 욕구를 가감없이 드러낸다. 이러니 꼴통당이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다음은 정의당의 심상정 이야기다. 이 경우 정의당이 문제인지 심상정이 문제인지가 애매하다. 일단 기사부터 보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29652&PAGE_CD=N0004&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2&CMPT_CD=E0019M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가 위장전입 논란에 따른 총리 인준 난항과 관련해 "대통령이 직접 나서 국민과 야당에게 이해를 구하는 것이 문재인 정부다운 모습"이라고 말했다."
"심 상임대표는 29일 오전 당 상무위원회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사실상 대통령이 직접 검증하고 선택한 인사로, 국민들께 사전양해를 구한 범위를 넘어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정의당을 지지하는 사람들 중에도 총리 인준에 문제없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다수일 것이 분명할텐데, 심상정은 '국민들에게 양해를 구한 범위'를 넘었단다. 심상정에게 국민은 과연 누구를 의미하는 것일까? 왜 국민은 양해한다는데, 야당에게 이해를 구하라고 심상정은 주장하는 것일까? 평생 '민주주의'를 입에 달고 살았을텐데. 아니다. 심상정은 '노동'을 이야기했지 '민주'를 이야기하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 심상정이 하는 행태가 꼴통들하고 같은 모습으로 보인다는 것을 모를까? 그럴 수도 있겠다. 아무튼 참여정부 때나 대선 전에 경험했던 것들에서 교훈을 얻지 못했다면 이것들도 도태되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자한당 떨거지들처럼 저주를 퍼부을 대상은 아닐지라도 정의당의 쇠락이 전혀 안타깝지는 않다.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는데 이걸 어떻게 말린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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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심판이 한창일 때 헌법재판관이 박근혜 변호인을 향해 "헌법재판은 형사재판과 다르다"라고 한 적이 있다. 그렇다면 인사청문회는 어떨까? 당연히 형사재판이 아니다. 인사청문회는 지극히 정치적인 행위이다. 그 말은 정치적 고려가 포함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총리 청문회의 심사 경과보고 채택이 무산되었다. 우리는 참여정부 때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인사청문회를 어떻게 했는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마치 털어 먼지나지 않는 사람 없다면서 결벽증에 가까울 정도로 탈탈 털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당신들이 정권 잡으면 어떻게 하려고 하느냐"고 하소연했지만 오불관언이었다. 그런 인간들이 자신들이 정권을 잡자 실정법 위반임을 알면서도 부지기수로 통과시켰다. 그런 짓은 박근혜 정권에서도 마찬가지였고. 게다가 이것들은 자신들이 청문회를 했고 경과보고를 해야 하는데, 청와대에서 해명하라고 요구한다. 박근혜는 그런 적이 아예 한번도 없었다는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는 것들이 말이다. 그래도 문재인 정부는 협치를 위해 고개를 숙였다. 비서실장의 사과했다는 기사를 보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5261510001&code=91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row1_1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한 공직 후보자들의 위장전입 논란에 대해 “저희가 내놓은 인사가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다는 점에 대해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 원칙에 대해 “저희는 그 취지가 훼손되지 않게 어느 때보다 높은 도덕적 기준 갖고 검증하고 있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선거 캠페인과 국정운영이라는 현실 문제가 기계적으로 같을 수 없다는 점을 고백하고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선거 공약을 100% 지킬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안다. 자한당 떨거지들은 더욱 잘 알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사과했다. 그리고 양해도 구했다. 정치적 고려가 포함되어야 할 인사청문회에서 공약 사항이니 100% 준수를 요구하는 것은,위장전입 정도는 '미안하다' 한마디로 무사통과 시켰던 자한당 떨거지들이 할 일이 아니다. 이것들은 문자 폭탄을 맞고도 정신을 못차리는 인간들이니 시간이 지나면 청산될 것들이다. 여기에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미운' 것 이상의 꼴통짓을 하는 인간이 등장했다. 다음 기사를 보자.

http://sports.khan.co.kr/culture/sk_index.html?art_id=201705261555013&sec_id=560901 


"국민의당 이언주 원내 수석 부대표는 26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심사경과 보고서 채택과 관련 “개업식에 와서 웬만하면 물건을 팔아주고 싶은데 물건이 너무 하자가 심해서 도저히 팔아줄 수 없는 그런 딜레마에 봉착해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박주선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방문하여 '형제당'임을 강조했다. '청문회를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는 이야기도 곁들였다. 그런데 이언주는 엇박자를 놓고 있다. 이건 이미 짐작하고 있던 것이지만, 국민의당이 '콩가루 집구석'이란 뜻이다. 그렇긴 하나 이언주 이 인간은 정말 고약하다. 물건이 하자가 심하단다. 물론 비유일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비유라도 가려가며 해야 하는 법이다. 그리고 이 인간은 아직 대선 당시의 네가티브를 계속하고 있는 모양이다. 근거도 불분명한 의혹을 마구잡이로 내놓다가 철회하고, 사과하기를 반복한 국민의당에 있는 이언주가 '하자가 심하다'라. 이 인간 꼴통 기질이 자한당 떨거지들 못지 않다. 역풍이 어떤 것인지를 보고도 모른다면, 그 역풍을 더 세게 불 수 밖에. 각오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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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 무엇이라고 정의하든, 결국 정치를 이끌어가는 것은 대중들이지 지도자들이 아니다. 법에 의해 통치되는 공화국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럼 어떤 사람들이 정치지도자가 될까? 자신의 신념을 드러냈을 때, 그것이 그 당시의 대중들의 인식과 맞아 떨어지는 사람이 정치 지도자가 된다. 자신이 권력을 얻을 목적으로 신념을 이리저리 바꾸면 박쥐, 또는 철새 소리를 듣는 것이고. 간접 민주주의 정체에서는 정치 지도자의 신념과 일반 대중들의 신념이 꼭 같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중간 단계들이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대중들과 유리된 정치 지도자는 존재할 수 없다. 문제는 대중들의 생각이 수시로 바뀐다는 데에 있다. 그래서 한때 인기있던 정치인이 어느 순간 잊히기도 하고, 무명의 정치인이 일약 정치의 중심으로 부상하기도 한다. 사람들은 '집단 지성'이니 '민심은 천심'이니 하면서 대중들의 관심이 항상 옳은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고 믿고 싶어 하지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그런 적이 많았다고 할 수는 결코 없다. 그래서 자신이 옳은 신념을 가지고 있기만 하면 언젠가는 대중들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는 것도 실은 뻥이다. 그건 아무도 모른다.

그런데 지도자가 대중을 이끌어 간다는 엘리트 의식에 젖어 있는 인간들은 대중들의 이 변덕을 감내하지 못한다. 지금 우리 정치판에서 그 때문에 울분에 차 있는 두 종류의 인간 군이 있다. 하나는 '안철수'류다. 다음 기사를 보자.

http://news.joins.com/article/21604563 


"안 전 대표는 “(나를 뽑은) 700만명은 양당구도를 거부했고, 유승민 후보(득표수 220만표)도 우리와 비슷한 성향이라고 보면 거기에 합해질 것”이라며 “호남을 중심으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될까봐 문재인 후보가 싫은데도 억지로 찍은 사람들도 추정하건대 200만~300만명 정도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 합하면 거의 1200만명 정도가 거대 양당 구도를 거부하신 분"이라며 “그분들은 빚진 마음을 가진 만큼 우리가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 때 미안한 마음을 표로 표현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그게 우리의 가능성이자 희망이다”고 덧붙였다."
"안 전 대표는 또 인터넷상에서 자신의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다며 “이분들을 정말 잘 조직하면 제2의 노사모 수준의 튼튼한 지지층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큰 규모의 팬미팅을 이번 주 토요일에 하기로 했다. 제가 초청 받았다”고 했다."


안철수가 제2의 노사모를 거론했다. 지금은 전설이 되어 버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초기 지지율이 2%에 불과했고, 선거에서도 여러번 떨어졌다는 점에서, 안철수가 정치적 재기를 모색하지 말란 법은 결코 없다. 게다가 자신을 찍어준 700만표가 실제하지 않는가. 그런데 안철수가 자신의 지지 그룹을 '제2의 노사모'로 발전시킬 수 있겠다고 한다. 이는 노사모가 형성되는 원리를 안철수가 전혀 모르고 있다는 뜻이다. 한 정치인의 신념과 특정 시기의 대중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상호작용하여 노사모가 탄생했다. 그리고 그 폭발적 상호 작용이 일어난 원인은 역시 아무도 모른다. 사후 분석은 무성하지만 노사모가 형성될 것이라는 것을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는 점 때문에 그렇다. 그 말은 정치인의 신념과 특정 시기의 대중들의 관심이 필요조건은 될 수 있지만 충분조건은 될 수 없다는 말이다. 이제 안철수의 경우를 보자. 안철수는 일관된 신념을 보인 적도 없다. 대중들의 관심과도 어긋났다는 것을 지난 대선 결과가 분명하게 보여준다. 필요조건 조차 충족시키지 못하는 안철수가 노사모를 거론하는 것은 한마디로 뻥이라는 말이다. 안철수가 초딩 행각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이미 했다. 그 초딩 행각이 어디까지 계속 될 지를 쓴웃음을 지으면서 바라볼 뿐이다.

다음은 문자 폭탄에 시달린다는 자한당 떨거지들 부류다.

http://v.media.daum.net/v/20170524145708623 


"김 의원은 오후 청문회가 재개되자 첫 발언에서 "오전 청문회를 진행하면서 계속 휴대폰이 울리길래 확인을 해보니 '지랄하네', '너는 군대갔다 왔냐', '다음 너 낙선운동 하겠다'와 같은 문자들로 휴대폰에 불이 났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소위 '문빠'라고 해서 패권주의 얘기가 나오기도 했었는데 후보자가 이걸 일부러 조장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면서도 "청문회에 임하는 위원으로서 유감을 표한다. 좀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인간들도 왜 하필이면 지금, 자신들에게만 문자 폭탄이 갔는 줄 모른다. 인사 청문회란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하는 자리인데, 그리고 자신들은 그 검증을 하고 있는데, 왜 자신들에게 문자 폭탄을 날리느냐고 항변한다. 그 말은 문자 폭탄을 날리기 전, 누적된 대중들의 불만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 뜻이다. 그동안 자신들이 한 짓은 모르쇠고 왜 지금 '문자 폭탄을 날리느냐'고 항변해 봐야 그건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할 뿐이다. 게다가 청문회 장에 와서 자신들이 문자 폭탄을 맞았다고 징징대는 것은 앞의 안철수가 토론에서 '내가 갑철수냐, 이명박 아바타냐'하고 징징된 것과 다를 바가 하나도 없는 것이다. 이 인간들은 어차피 청산되어야 할 적폐들이니만큼 어떻게 청산되어 가는지를 지켜 보는 것도 흥미롭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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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문자 폭탄, 안철수와 제2의 노사모, 자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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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와 친박 누가 팽당할까?

정치, 사회 2017. 5. 17. 17:11


토사구팽이라는 말이 있다.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삶아 먹는다'는 뜻이다. 주로 필요할 때 요긴하게 써먹고는 필요없어지면 버린다는 뜻으로 흔히 이야기한다. 그런데 사냥개를 삶아 먹는 개주인에게도 할 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개가 사냥을 잘 한다는 것은 좋게 말하면 민첩하다는 뜻이지만 실은 좀 포악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 사냥이 끝나면 그 성질이 주인에게로 향할 수도 있기 때문에 처리를 해야 할 필요가 있으니 잡아 먹으면 일석이조인 것이지. 여기에 더러운 성질머리 때문에 조만간 누구에게서든 팽당할 꼴통들이 있다. 먼저 악명이 자자한 개쓰레기 홍준표다.

http://v.media.daum.net/v/20170517093538841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상남도지사는 17일 친박(친박근혜)계를 겨냥, "박근혜 팔아 국회의원 하다가, 박근혜 탄핵 때는 바퀴벌레처럼 숨어있었고, 박근혜 감옥 간 뒤 슬금슬금 기어 나와 당권이나 차지해보려고 설치기 시작하는 자들"이라고 맹비난했다."

제 버릇 개주겠나. 홍준표로서야 궤멸당할 뻔 한 보수를 다시 결집시켰으니 '당권은 당연히 자기 차지'라고 생각할텐데 친박이 태클을 거니 시궁창 주둥이가 그냥 있을리가 만무하지. 홍준표는 언제건, 누구에게건 팽당할 수 밖에 없는 것이 기사에서처럼 적군, 아군 구분없이 그 더러운 성질머리를 부리기 때문이다. 친박은 또 누군가. 바퀴벌레의 생명력은 저리가라 할 존재들 아닌가. 다음 기사를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785505 


"자유한국당에 불어닥친 대선 패배의 후폭풍이 거세다. ...... 비박계와 친박계, 정우택 지도부와 '홍준표파'로 갈린 당 상황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박계는 '반성과 혁신'의 필요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특히 정진석 의원은 이번 대선 패배를 '보수의 궤멸'로 규정하고 친박계를 정면 겨냥했다. 정 의원은 "아무 일도 없이 지나갈 수가 없다. 정부 수립 이후 최대 보수 참패"라며 "TK(대구·경북) 자민련으로 남아서 대체 뭐 할건가"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제는 정말 보수의 존립에 근본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들은 '육모 방망이'를 들고 뒤통수를 뽀개버려야 한다"며 "동지에서 적으로 간주해 무참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문종 의원(친박)은 홍 전 후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친박계 비판글을 올린 데 대해 "제 정신인가. 낮술을 드셨느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탄핵 때 본인은 어디에 가서 있었느냐. 뭐 그렇게 엄청난 일을 했다고…"라고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친박계와 비박계의 사퇴 압박에 직면한 정우택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제가 임기도 끝나지 않았는데, 원내대표가 잘못해서 이번 선거가 잘못됐다고 보지 않는다. 이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저러니 꼴통당 소리를 안들을 수가 없다. 콩가루 집구석도 이런 콩가루가 없다. 이런 개싸움은 즐기면 된다. 제 발로 저렇게 무너져 주니, 이 흔치않은 구경거리를 어찌 지나칠 수 있단 말인가. 그냥 구경만 하기에는 너무 아깝다. 부채질하는 맛도 상당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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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미사일 발사, 꼴통 언론과 자한당의 반응

정치, 사회 2017. 5. 14. 17:28


북한이 또 미사일을 발사했다. 언제나 그렇듯 북한의 도발은 예의주시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당장 무슨 난리가 난 것처럼 호들갑을 떨 필요도 없다. 색깔론이 위력을 떨치던 시절 같았으면 찌라시들의 공포 분위기 조성, 꼴통 정치인들의 덩달아 호들갑, 꼴통 단체들의 규탄 등이 이어질 것이었다. 그런 농간이 씨가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문재인 대통령 당선으로 분명하게 보여준 지금, 이 사건에 대한 반응들을 보면 본색들이 드러난다. 하나씩 보자. 먼저 노컷뉴스의 보도이다.

http://www.nocutnews.co.kr/news/4783739 


"북한의 이날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9일 이후 15일 만이다. 보름전 북한이 쏜 미사일은 신형 미사일로 추정됐고 발사된 지 몇분 만에 공중 폭발했다."
"북한이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한 것은 모두 7차례로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처음이자 나흘만에 이뤄진 것이다." "북한이 향후 대화국면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의 반응을 떠보기 위한 탐색용일 수 있지만 한국의 정권교체와 무관하게 미사일 발사 프로그램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 기사에서는 호들갑은 볼 수 없다. 그냥 일어난 일을 보도하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약간의 분석을 더했을 뿐이다. 그런데 머니투데이 기사를 보자. 분위기가 확연하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http://v.media.daum.net/v/20170514142301701 


"14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동해 상으로 발사하며 도발을 감행하자 미국, 중국, 일본 등 국제사회는 분노와 당혹감을 드러내는 분위기다. 중국은 심혈을 기울여 개최한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포럼’ 개막식 당일에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의 의도를 분석하는 데 분주했다. 미국과 일본은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기사의 제목이며, 서두가 온통 호들갑 일색이다. '분노와 당혹감', '강경 대응' 등의 용어를 마구 풀어놓는다. 이건 핵실험이 아니고, 미사일 발사인데도 말이다. 꼭 덜 떨어진 꼴통들이나 떨 법한 호들갑을 떨고 있다. '그냥 미사일이 아니라 대륙간 탄도탄이라고, 미국 본토가 직접 사정권 안에 드는 문제여서 그렇다'라고 변명할 것이다. 미국은 실제 핵미사일을 날릴 수 있는 러시아, 중국과 대치하고 있는 중이다. 핵미사일의 많고 적음, 또는 성능의 좋고 나쁨을 떠나 핵 전쟁은 나면 공멸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핵 미사일의 사용을 자제하고 있을 뿐, 불과 얼마 전에 미국은 미중정상회담을 앞두고 시리아 내전에서 미사일을 60여 발이나 발사했다는 뉴스도 이미 있었다. 그런 미국이 북한의 고작 700km 짜리 미사일 발사에 '분노와 당혹감'을 느낀다고? 이 기자도 일베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게다가 앞서 말한 저 변명을 인정하면 논리에 모순이 발생한다. 대륙간 탄도 미사일이어서 문제가 된다면 사드도 결국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의 일환이라는 말인데, 그러면 사드가 '북한의 한반도 공격에 대비하는 것'이라는 주장과는 말이 일치하지 않는 것이 된다. 그러니 머니투데이도 영향력이 적어서 크게 드러나지 않을 뿐, 찌라시들과 다름없는 것들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북한이 도발했는데 자한당 떨거지들이 가만 있을 리가 없다. 과연 그렇다. 그런데 이게 많이 웃긴다. 꼴통당이니 어련하겠나. 일단 기사를 보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25465&PAGE_CD=N0004&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CMPT_CD=E0018M 


"자유한국당이 14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을 비판하는 대신 문재인 대통령 때리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라며 한 목소리를 냈다."
"정준길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다고 북한이 핵과 미사일에 대한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다"라며 "문 대통령은 본인들이 정권을 잡았다고 북한이 달라질 것이라는 환상을 즉시 버리고 북한의 본질을 직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 대변인의 논평에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비판하는 내용은 없었다."


그동안 북한의 도발을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십분 활용하였는데, 야당이 됨으로써 정치적 이익이 사라지고 나니 그만 본색이 탄로나 버렸다. 북한의 도발에 대해 북한을 비판하는 말을 못하는 것이다. 그러니 이것들이야 말로 진정한 종북이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아닌가. 그러고 보니 당색도 빨간색이네? 아무튼 이 꼴통들이 우왕좌왕하는 꼴을 다시 보게 될 것이 분명하다. 서서히 자멸해 가는 모습을 감상해 보는 것도 또 다른 흥미로운 구경거리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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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머니투데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자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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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 2017.06.01 2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25 재림해도 호들갑 떨지말라고 할 인간들이네

  2. ㅇㅇ 2017.06.01 2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을 인질로 협박하는 적국에 돈 퍼준다니까 욕하는거지 장난하냐?

  3. ㅇㅇ 2017.06.01 2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속 정은이한테 돈이나 바쳐 10년동안 실패한 정책 가지고 국민은 핵맞고 뒤지던 노예로 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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