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new :: '바른정당' 태그의 글 목록


귀 청소


지금 현재, 야당들의 처지를 보면 지리멸렬이라고 해야 마땅하다. 국회 의석수를 120여석이나 차지하고 있는 자한당의 지지율이 20%에도 이르지 못하고 있으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한자리수를 넘지 못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이게 다 자업자득이라는 것은 야당들이 비판한답시고 노는 꼴을 보면 확연하게 알 수 있다. 하나씩 감상해 보자. 당연히 자한당이 제일 먼저이다.


http://www.fnnews.com/news/201801161126104580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6일 문재인 정부를 향해 "국정담당 능력이 없는 좌파 실험정부"라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 백범로 케이터틀에서 열린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문재인 정부는)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는 이미 제정신가진 인간이라고는 도무지 볼 수 없는 상태에 이른지라, 이 꼴통의 말에 일말의 논리를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이긴 하다. 그냥 짚어만 보자. 모든 정권이 항상 새로운 상황에 처한다는 점에서 '실험 정부'라고 할 수 있으니, 그 앞에 '좌파' 하나 더 붙은 것은 애교로 봐주자. 이 꼴통들은 색깔론 밖에 할 줄 아는 게 없으니 당연히 그렇겠지. '문재인 정권이 오래 가지 못하길' 바라는 그 마음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것은 자신들의 공허한 바람일 뿐 비판이 아니라는 것이다. 정권을 견제해야 할 야당이 비판할 거리가 없으니 이런 헛된 바람이나 떠들고 있을 수 밖에 없는 자한당의 처지는 궁색함, 바로 그 자체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어떻겠나. 안봐도 비디오지.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1/16/0200000000AKR20180116159200001.HTML 


"국민의당 김철근 대변인은 논평에서 "추 대표가 20년 집권 비전 운운하며 정권연장에 대한 검은 속내를 드러냈다"며 "장기집권에 대한 야욕을 드러내는 오만함의 극치"라고 몰아붙였다."

"바른정당 유의동 수석대변인은 ... 강남 부동산 급등과 최저임금 인상문제에 대해 "여당 대표로서 걱정도 근심도 최소한의 미안함도 없이 이런 일의 원인을 보수언론의 선동 정도로 이해하고 있다면 여당 대표의 현실인식은 거의 소시오패스 급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정당의 주목적이 '정권을 잡는 것'이라는 걸 정치인이 모르면 그건 심각한 문제다. 그리고 정권을 잡으면 오래 잡고 싶은 바람이야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다. 10년 주기로 정권이 바뀌는 것은 권력은 시간이 지나면 부패하는 속성이 있으므로 바꾸어 주어야 한다는 의미이지, 정당이 장기 집권을 꿈꾸는 것 그 자체를 막을 근거는 못된다. 그런데 국민의당 대변인은 '오만함의 극치'란다. 웃기는 놈들.

바른정당은 더하다. 자한당과 마찬가지로 색깔론을 들먹이는 것 외엔 비판하는 방법 자체를 모르는 인간들인지라 야당으로서 여당을 비판한답시고 하는 이야기가 '소시오패스 급'이란다. 이게 비판이 아니라 인신공격이라는 것은 이젠 삼척동자도 다 안다.

이런 것들이 야당이랍시고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잡기에 여념이 없다. 자신들이 아무리 과격하게 떠들어도 이미 종이 호랑이로 전락했음은 지지율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그러니 홍준표의 입을 빌어 한마디 해 주자. "너희들이 짖어도 기차는 간다."



Posted by thinknew

댓글을 달아 주세요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여야의 종합적인 평가가 나왔다. 그런데 반응이 재미있다. 먼저 기사를 보자.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7/02/0200000000AKR20170702039700001.HTML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남북문제 등 한반도 이슈 전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주도성을 확인한 것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논평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한 것은 참으로 다행"이라며 "그러나 자화자찬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화와 협상을 병행하기로 북한 핵 해법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양해를 얻은 것은 성과"라면서도 "미국에 40조원에 달하는 투자·구매 선물 보따리를 선사했지만 돌아오는 손익계산서를 살피면 초라하다"고 평가했다."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일부 언론은 대북 문제에 있어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는데 납득이 안 된다"며 "우리가 원하는 것처럼 대북 주도권을 우리에게 넘겨준 정상회담으로 평가하기에는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여당이야 결과물이 실제로는 시원찮아도 높이 평가해야 할 판에 좋은 성과를 좋다고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평가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마냥 깽판만 치던 자한당이 비교적 긍정적인 논평을 내놓았다. 이것들이 정신차렸다는 징조인가? 그럴리가 있겠나. 자한당이 제정신 차리길 기다리는 것은 고사목에 싹 트기를 기다리는 것과 같은 것인데. 자한당은 정말 골치아픈 상대를 만난 것이다. 왜냐하면 어찌되었던 안보에 관한 한 자신들이 주도권을 꽉 잡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 족속들인데,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논란에도 불구하고 한미정상회담을 잘 치르고 오니, 저런 마음에도 없는 논평을 울며 겨자먹기로 내는 것이다. 자한당 꼴통들이 오매불망 기다린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문제나 북핵 문제 등에 관해 미국과 이견을 노출시켜 한미동맹에 문제가 있는듯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그러면 벌떼같이 달려들어 강경화 임명이 잘못되었다느니 대통령의 안보관이 문제있다느니 하면서 지금까지 자신들이 벌인 행태를 합리화시키려고 들었을 것이다.

국민의당 박주선은 여전히 사리 분별을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박주선이 특별히 꼴통이어서가 아니라 국민의당은 지금처럼 어정쩡한 자세를 취할 수 밖에 없다. 준여당처럼 행세하려니 꼴에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그렇다고 대선 전처럼 자한당이나 바른정당과 유착하자니 5% 지지율도 다 까먹을 것 같고 하니 달리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그저 공중분해되는 날까지 계속 저렇게 어정쩡한 태도를 지속할 것이니 그냥 두고 볼 밖에.

바른정당은 새로운 보수로 다시 태어나려면 낡은 안보관과 결별해야 할텐데, 아직은 그럴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만 명색이 야당인데 여당처럼 굴 수는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저 정도 논평이야 굳이 시비붙을 이유가 없지 싶다. 어찌 굴러가는지 지켜 볼 일이다.

오직 반대 만을 일삼는 꼴통 자한당에서 조차 일정 정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는 것으로 보아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한미정상회담 성과는 대성공이었다고 봐도 무방하겠다. "문재인 대통령님 수고하셨습니다." ('문비어천가'네 '어용'이네 하는 새끼 꼴통들의 아우성이 벌써 들리는 것 같다. 그럴 때 홍준표의 막말을 되돌려 주면 되겠다. 똥개가 짖어도 열차는 간다.)


Posted by thinknew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바른정당이 건전 보수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이야기를 이전 포스트에서 이미 했다. 이것들이 자한당 꼴통들과 새누리당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때는 영락없는 꼴통당의 구성원들이었다. 그런데 박근혜 탄핵에 동조함으로써 건전 보수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그런데 대선 후 하는 짓들을 보면 '도로 꼴통당'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사드 발사대 4기의 보고 누락에 대한 진상조사 지시에 대해 바른정당이 어떤 대응을 하는지 한번 보자.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F21&DCD=A00602&newsid=03913046615934168 


"바른정당은 30일 “사드 배치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진상조사 지시 등의 언론 플레이는 사드배치를 백지화하기 위한 여론몰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은 줄곧 전략적 모호성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본인 소신대로 사드 문제에 대해서는 조용히 처리하시라. 요란하게 진상조사 지시를 내리면 가장 좋아할 사람은 친북세력과 김정은 뿐”이라고 비꼬았다."


직전 포스트에서 문대통령의 지시에 대해 꼴통이라도 시비붙을 명분이 없다고 했는데 이것들이 시비를 붙었다. 그러니 이것들의 행태가 왜 꼴통들보다 못한 것인지를 따져 보자. 먼저 (가정이긴 하지만) '사드 배치는 불가피한 것'이라는 바른정당의 이야기를 먼저 인정해 주어 보자. 그렇다 하더라도 국방부가 사드 발사대 4기의 추가분에 대해 국가 원수에 대해 보고를 안해도 되나? 더 근본적인 문제는 사드 배치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이 절대적인 것처럼 거들먹거린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하는 소리가 '친북 세력과 김정은이 좋아할 뿐'이란다. 그놈의 색깔론을 또 들고 나온다. 이러니 꼴통 소리를 듣지 않을 재간이 있나. 총리 인준 건도 보자.

http://news.jtbc.joins.com/html/487/NB11475487.html 


"바른정당은 30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 절차에 참여하되 임명동의안 표결 시 반대표를 던지기로 방침을 정했다."

하태경은 '총리 후보자의 흠은 낙마 거리가 안된다'라고 떠들고 있다. 그런데 바른정당 공식 논평은 '인준 절차에는 참여, 표결은 부결'이란다. 바른정당의 잔꾀를 짐작은 할 수 있겠다. 어차피 국민의당이 밀어주면 인준은 될테니 자신들은 보수 주도권 싸움에서 득을 좀 보겠다는 뜻이겠지. 이 꼴통들은 무엇이 야당의 역할인지를 모르는 것이 틀림없다. 자신들이 곤란할 때는 '초당적 협력'이라는 말을 심심찮게 하는 것들이 정작 '초당적 협력'이 필요한 때는 엉뚱한 소리를 한다. 국가 안보에 관련된 문제나 '새로 시작하는 정권의 발목을 잡지 않는 것'보다 더 초당적 협력이 필요한 것이 어디 있단 말인가? 꼴통들이 꼴통짓 하겠다는데 거기에 뭘 더 기대할 수 있겠나. 그냥 강건너 불구경이나 할 밖에.


Posted by thinknew

댓글을 달아 주세요



총리 인사청문회가 교착 상태에 빠졌다. 자한당이야 어떤 상황에서든 어깃장을 놓을 것이라는 것을 삼척동자도 아는 것인지라 논외로 하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협조 여부가 관건이었는데, 이것들이 제 버릇을 개 못주고, 꼴통 행태로 되돌아 갔다. 바른정당이 노는 꼴을 한번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528150936538 


"바른정당은 28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등 문재인정부 인사들이 연달아 위장전입 논란을 빚고 있는데 대해 "결자해지의 자세로 직접 그 매듭을 풀어주길 국민들은 기대한다"며 문 대통령의 직접적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자신들이 할 일은 총리 지명을 승인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그런데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앉았다. 저런 식으로 나오는 이유야 뻔하다. 거부를 하자니 여론이 무섭고, 승인을 하자니 자신들의 기준으로 자존심이 상하니, 대통령이 사과를 하면 마지못해 승인해 준다는 식의 모양새를 내 보이고 싶은 것이지. 이것들이 꼴통들인 것이, 꺼떡하면 국민을 들먹이면서도 국민의 과반수 이상이 총리 승인을 희망한다는 여론은 모르쇠로 일관한다는 점이다. 자신들의 아성인 대구 경북에서조차 다수가 총리 승인이 되어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이미 나와 있다. 이런 인간들이 신보수의 중심이 되겠다고? 차라리 죽은 나무에서 꽃 피길 기다리는 게 더 나을 지도 모르겠다.

그에 비해 문재인 정부는 적절한 대응을 하고 있다. 다음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528151948740 


"문재인 정부에서 사실상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8일 '고위 공직자 임용 기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사청문회 개선 방안도 마련해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한 5대 임명배제 원칙이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매번 새로운 정부가 출범할 때마다 얼마나 많은 소중한 인사들이 희생됐는지도 생각해봐야 한다"며 "기준이 현실 적합성이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보수정권 10년 때에도 그런 식으로 낙마한 사람들이 많았다.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식 이중잣대가 아니냐'는 지적에는 "보수정당과 진보정당을 따질 문제는 아니다. 어느 정권 때에나 항상 이런 문제가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언제까지 악순환이 반복될 수는 없지 않나. 맞을 매는 맞더라도 사회 전체 발전을 위해서는 개선의 계기는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쯤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선자금 문제에 대한 대응이 생각나지 않을 수 없다. 그 전까지 대선자금 문제는 고질병이었다. 대선에는 돈이 엄청나게 많이 든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합법적으로 쓸 수 있는 돈은 지극히 제한되어 있으니 누구도 여기서 자유로울 수가 없었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내세운 것은 "나는 깨끗한데 상대방은 부패했다'가 아니었다. 그 당시 신한국당이 부정하게 사용한 대선 자금의 10분의 1이 넘으면 대통령 직을 내놓겠다는 것이었다. 자신도 100% 깨끗하지는 않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고백하고 양해를 구한 것이다. 그리고 국민들은 그 점을 양해했다.

지금 인사청문회도 마찬가지다. 내로남불 소리를 듣더라도 문제는 고쳐야 마땅하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는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다. 그에 비해 자한당과 바른정당 떨거지들은 자신들도 그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당사자들이었으며, 국민들의 뜻을 무시하고 임영을 강행한 적이 여러번 있는 인간들이, 야당이 되었다고 다시 악순환의 수렁으로 빠지자고 발목을 잡고 있다. 총리 임명을 해야 한다는 여론을 무시하고 자신들이 적폐임을 스스로 드러내고 있는 저 꼴통들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관용이 필요치 않다. 언제까지 저런 짓을 계속 할 수 있을지 두고 보는 것도 하나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이겠다.


Posted by thinknew

댓글을 달아 주세요


http://www.nocutnews.co.kr/news/4781729


선거가 끝나고 나면 각 당 별로 공과를 따져 책임을 묻거나 지는 행동들이 나오게 마련이고, 또 그렇게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애석하다고 표현해 주어야 할 당이 정의당과 바른정당이다. 왜 아니 그렇겠는가. 이번 대선은 토론이 영향을 많이 미친 선거로 평가받는데, 토론에서 항상 가장 잘한 후보로 뽑히고도 한자리 수의 득표에 머물렀으니 말이다. 이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이야기해 줄 수 잇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지금처럼 하면 확실히 망한다는 것은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먼저 정의당의 고심부터 보자.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6763 


"심상정 정의당 후보이 당초 목표했던 10%의 득표율을 올리지 못했다. 이를 계기로 지난 30년 동안 부딪혀 온 진보정당의 한계를 극복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비판적 지지론', '사표론' 등 제1야당 중심의 선거전략 구도에 종속돼 지지율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는데 이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선 '진보세력 통합론'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람 일은 모른다지만 결과를 명확하게 알 수 있는 것도 있는 법이다. 지금과 같은 정치 지형에서는 정의당은 죽었다 깨어나도 언제나 군소정당으로 남을 뿐이다. 지금 정치 지형은 어떠한가. 분류라는 것이 근본적으로 애매하긴 하지만 굳이 분류하자면 노무현이나 문재인은 중도 보수쯤 된다. 노무현도 그렇고, 문재인도 그렇지만 스스로 자신이 진보라고 말한 적은 한번도 없고, 선입견을 배제하고 군데군데에서 드러나는 생각들을 보면 그렇다는 말이다. 그런데 노무현과 문재인이 진보로 분류되고, 그 반대편에 꼴통들이 보수를 참칭하며 존재하고 있다. 친일, 군부 독재 잔재 세력들과의 대결 구도때문에 형성된 이런 이상한 정치 지형에서는 정의당과 같은 진보정당이 설 자리는 없다. 지금 보수라 불리는 정치 집단의 꼴을 한번 보라. 개쓰레기같은 홍준표가 보수의 구심점으로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친박이 여전히 두눈 시퍼렇게 뜨고 살아 있는 자한당이 노는 꼴은 또 어떤지 한번 보자.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6757 


"임종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이 자유한국당과 소통을 강조했다."
"자유한국당은 임 비서실장의 지명 소식이 알려지자 10일 논평을 통해 "오늘 정우택 대표권한대행은 자유한국당을 방문하신 문재인 대통령께 ‘인사가 만사’이므로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능력 위주의 적재적소 인사를 해주실 것을 정중하게 부탁드린 바 있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첫 인사에서 청와대 비서실장에 임종석 전 의원을 임명하였다. 취임 첫날이지만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발했다."

'제 버릇 개 못준다'고 임기 첫 날, 처음으로 행한 인사에서 철이 지나도 한참 지난 색깔론으로 태클을 거는 저 꼴통당이 지금 의석수110여명의 제1야당이다. 그리고 그들과 같이 가지 않을 도리가 없다. 그러니 여당이라 해 봐야 고작 의석수가 120여석인, 과반수에 턱없이 모자라는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이 적폐 청산과 국가 개조를 성공적으로 해 내려면 국민의당과 정의당의 초당적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국민의당은 조만간 해체될 정당이라고 보기 때문에 언급할 가치가 없지만, 정의당은 소멸되어서는 안된다.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보수를 참칭하고 있는 저 자한당 떨거지들이 없어져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이 보수로 제대로 자리잡고 지금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 중, 그동안 사람은 민주당 찍고 정당은 정의당 찍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진보로 옮겨가서 진보와 보수가 견제와 균형을 이루어 가는 정치 지형이 이루어 져야 한다. 그럴 때에야 비로소 정의당(그때도 여전히 정의당이라는 당명으로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이 진보의 중심축으로 설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그렇게 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런데 정의당이 야당이라고, 여당을 견제해야 하는 것이 야당의 책무라고, 그래서 견제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나섬으로써, 자한당과 대결하느라 고군분투할 수 밖에 없는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의 발목잡는 역할이나 하고 있다면, 서두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정의당은 영원히 군소정당으로 남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지금 정의당이 해야 할 역할은 민주당의 충실한 협력 파트너로서 먼저 자한당 저 떨거지들을 몰아내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게 길게 보았을 때, 진보정당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다. '사표론'이니 '비판적 지지'니 하는 정치공학적 모색들이 30년 넘게 국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내지 못했다면 버려야 마땅하다.

이제 바른정당 유승민의 이야기도 잠깐 하자. 유승민은 심상정과 마찬가지로 추구하는 가치에 있어서는 사람들이 인정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낮은 지지율에 머물러 있는 것은 정의당이 안고 있는 딜레마를 공유하기 때문이다. 안보 문제를 열외로 치면, 진짜 보수는 유승민이라는 것에는 다들 동의할 수 있지만 유감스럽게도 보수의 탈을 공유하고 있는 자한당이 보수의 중심축으로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니 유승민으로서도 자한당이 소멸되어야 자신의 정치적 이상을 제대로 펼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바른정당은 정의당보다 좀 더 괴로운 입장이긴 하다.

아무튼 정의당과 바른정당은 노무현을 반면교수로 삼아야 한다. 그렇게 해야 '살아 남을 수 있다'가 아니다. 살아 남을 확률이 좀 더 커질 뿐이다. 노무현이 걸은 길을 되짚어 보라. 김영삼의 3당 합당에 반대하여 꼬마 민주당으로 남았다. 꼬마 민주당 결국 사라졌다. 지역주의를 청산하겠다며 부산으로 내려왔다. 그 때는 부산도 대구, 경북 못지않게 부찌갱이를 공천해도 당선된다는 지역이었다. 그렇게 옳은 가치를 일관성있게 추구한 결과, 무수히 많은 우연의 결과들이 합쳐져서 그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그것도 결국은 자한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의 막가파식 땡깡과 '진보 의식'에 충만한 '자칭 진보'들의 거듦에 의해 무너졌다.

그때 못다 이룬 적폐 청산과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 기회가 촛불 민심에 의해 다시 주어졌다. 자한당 떨거지들과 국민의당 일부는 사라져야 할 적폐들이어서 언급할 가치 조차 없다. 이 기회를 살리느냐 못하느냐는 자한당을 여하히 고립시켜 도태시키느냐에 전적으로 달려있다. 정의당 심상정이 주장한 '노동이 당당한 나라'는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가 분명하다. 유승민의 '새보수 건설'도 마찬가지다. 문제는 그것을 추구하기 위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 것인가'이다.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은 여당이므로 '야당으로서 견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생각하는 한, 그 가치가 실행될 확률은 '0'에 수렴할 것이다. 깊이 숙고해야 할 일이다.


Posted by thinknew
TAG 바른정당, 비판적 지지, 사표론, 정의당
트랙백 0, 댓글 0개가 달렸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