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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뤼엘의 '우연과 혼돈'이라는 책에 보면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나는 비우호적인 외계인들에 대해서는 그리 걱정하지 않는다. 정신 나간 국가 원수들과 광적인 정부가 더 큰 위협으로 보인다. 그들이라면 가장 광기 어린 계획을 실천할 혼란스러운 이상주의를 좇는 과학자나 양심적이지만 전혀 상상력을 지니지 못한 기술자들을 찾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어쩌면 이렇게 해서 인류는 종말을 맞게 될지도 모른다."

지금 우리가 바로 이런 상황에 처해 있다. 자기가 여왕이라고 생각하는 정신나간 박근혜가 대통령이다. 게다가 그 박근혜 주변에는 이상주의자가 아닌 철저한 현실주의자이며, 양심적이기는 커녕 대단히 이기적이면서도 상상력은 풍부한 이병우와 같은 존재들이 둘러싸고 있다. 게다가 더 문제인 것은 그 집단을 음으로 양으로 지원하는 꼴통들이 아직도 우글우글하다는 점이다.

정치적인 색채를 드러내는 사이트에는 이런 인간들이 수두룩하다. 다 믿을 것은 못되지만 여론조사에서는 여전히 박근혜 잘하고 있다가 30%를 넘는다. 어쩌면 이렇게 해서 인류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종말을 맞게 될 지도 모르겠다. 물론 이건 과장이다. 아무려면 대한민국이 망하기야 하겠나. 무식한 유사 일베들이 이런 판단이라도 하고 있다면 다행이건만 이녀석들은 이런 판단조차도 없을 것이라는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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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브록만이 편집한 '위험한 생각들'에 보면 서문을 쓴 스티븐 핑거는 어떤 생각이 위험한 것으로 변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밥그릇 싸움때문이라고 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위험한 생각은 어떤 것일까? 아마도 가장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국가 안보 문제인 만큼 거기서 위험한 생각이라면 '대한민국의 국방력이 미국에 의지하지 않고도 북한을 능가한다'일 것이다. 남한과 북한의 경제력 차이, 그에 따른 국방비 사용액 등을 고려하면 대한민국의 국방력이 북한보다 못할 리가 없다. 국방 백서에도 그렇게 나와 있다. 그런데도 병사들의 정신력이라든지 구식 무기의 숫자 비교와 같은 빈약하기 짝이 없는 근거로 우리의 국방력 우세를 '위험한 생각'으로 몰고 간다. 그래도 이건 발전한 것이다. 그 전 군사 독재 정권 하에서는 이게 '위험한 생각' 정도가 아니라 곧 바로 '이적 행위'로 몰렸다. 스티븐 핑거는 그 이유를 밥그릇 싸움이라고 표현했지만 우리의 경우는 이기적이고 부도덕한 정권의 자기 방어를 위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스티븐 핑거의 서문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도 있다.
"생각 자체가 위험하다고 보는 사람들을 반박하는 또 다른 근거가 있다. 우리의 도덕적, 정치적 방침들은 인간의 본성 가운데 가장 나쁜 요소들이 발휘되지 않도록 사전에 막으려고 설계된 것이다. 예를 들어 민주주의가 견제와 균형을 원칙으로 삼는 까닭은, 인간이란 우두머리가 되면 본성적으로 권력을 독점하려는 유혹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누구나 인정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인종차별에 대해 우리가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이를 저지하려고 하는 이유도. 인간이란 집단을 이루면 -그 집단은 대개 인간들이 만든 것이다- 다른 집단을 억누르고 차별하려는 유혹에 휘말린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역사를 돌아보면, 인간에게는 다른 사람에게 도그마(교조적인 주장)를 강요하고, 자신과 다른 믿음을 갖는 이단자(이교도)들을 억누르려는 욕망이 있다는 점이 반복적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그와 같은 인간적인 약점은 무시무시한 억압과 폭력의 악순환을 낳았다. 인간에게는 누구나 어느 정도의 토르케마다Torquemada(15세기 스페인 최초의 종교재판소 소장으로 이단자와 유태인들을 무차별적으로 화형에 처하고 추방하여, 종교적 편협성과 잔인한 광기의 상징이 되었다.)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면, 자기의 믿음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 하려는 시도를 억제하고, 자신에게 도전하는 사람들을 모두 악마로 몰아세우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왜 민주주의를 지켜야 하는지, 차별을 왜 철폐해야 하는지에 대해 짧은 문장 안에 잘 서술해 두었다. 이 구절에는 구체적으로 등장하지 않지만 핑거는 '성 차별'도 반대할 것이 분명하다.

""햇빛은 최고의 살균제이다." 사상과 표현의 자유에 관한, 미국 연방최고재판소 판사였던 루이스 브랜다이스Louis Brandeis의 유명한 격언이다. 어떤 생각을 공개적으로 따져보는 것이 그 생각의 잘잘못을 가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뜻이다. 그래야만 다른 사람에게도 그것이 잘못됐다는 점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공개적인 토론과 논의를 피하게 되면, 결국 그것이 옳을 수도 있다고 묵시적으로 동의한 꼴이 되고 만다. 그리고 어떤 생각이 진실한 것으로 결론났다면, 우리의 도덕 관념을 그것에 맞추어 조정해야 한다. 거짓된 것을 신성화하는 곳에서는 결코 미덕이 나올 수 없다."
정권의 안보 논리가 온통 거짓으로 점철되어 있다. 그런데 그 거짓을 믿어 주는 세력과 그 거짓을 확대 유포하는데 발 벗고 나서는 찌라시들 때문에 거짓이 사실처럼 굴러다니고 있다.

"우선 우리는 자신의 행위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를 미리 예상하고 있을 경우엔, 행위에 따른 책임을 모두 져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여기에서 행위란 공개적인 발언까지 포함한다. 이 논거에 따르면, 표현의 자유는 중요하지만, 다른 모든 것보다 절대적으로 중요한 가치는 아니다. 이 세상에는 자신들의 편협한 신앙이나 파괴 욕구를 정당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든지 이용하려고 드는, 증오와 냉혹함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일베들도 그러하고, 겉으로는 웃으면서 속으로는 국민을 '개, 돼지'로 생각하는 인간들도 그러하고, 우리 사회에는 증오와 냉혹함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무식한 유사 일베들은 이 대열에 끼이지 못해 안달이다. 제 발등 찍으면서도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는 놈들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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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은 중요한 사회적 현상으로서, 집단의 유지에 필수적인 '처벌'의 하위 범주를 구성하는 만큼 사회성을 깊이 다룬다. 그러므로 여기에도 무식한 유사일베들에게 들려줄 이야기들이 많다. 하나씩 차근차근 보자.

카를 크라우스는 '언어'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선동가의 비밀은 청중들만큼 바보처럼 보임으로써 청중들이 스스로 선동가 만큼 현명하다고 믿도록 하는 데에 있다"
무식하면서도 권위주의적인 기질을 가진 녀석들은 자신들의 무식이 드러나는 것을 가장 싫어한다. 그래서 선동가들은 청중들은 차마 하지 못하는 황당한 이야기도 당당하게 이야기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들이 하고 있는 생각이 그리 황당한 것은 아니라는 증명을 선동가로 부터 얻어내고 반대 급부로 그 선동가에 환호를 보낸다.

마틴 데일리 & 마고 윌슨의 '살인'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프로이트) 그는 분석가의 이론적 편견에 따라 선택적으로 기록된 임상 보고들 가운데 자신의 이론을 지지하는 것처럼 보이는 심리적 연상들(그리고 상징들)만을 추려냈다."
'자기합리화'는 인간들이 흔히 저지르는 오류 중의 하나이다. 대가도 이런 짓을 한다. 하물며 무식한 유사 일베들이야 오죽하겠나. 누구나 자기 합리화에 빠질 수 있다는 사실에 항상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사회학자 피에르 반 덴 버그의 분석) 권력을 정당화하기 위해서는(권력을 더 쉽게 행사하기 위해서는), 권력의 목적을 감추거나 부정해야 한다. 권력의 목적을 부정하는 최선의 방법은 억압이 억압받는 자들에게 최선의 이익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하는 짓이 꼭 이 모양이다. 독재자들이 항상 부르짖는 것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이다.

"대부분의 사회적 환경에서, 한 남성의 평판은 어느 정도는 '폭력 행사에 대한 확실한 위협acredible threat of violence'을 유지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 사회 내에는 이해관계의 충돌이 있을 수 밖에 없고, 경쟁자들을 억지하지 않으면 내 이익이 침해당할 수 있다. 효과적인 억지 전략은, '내게 손해를 끼치고 이익을 추구하다가는 가혹한 응징이 뒤따를 것이므로 결국 손해만 보게 될 경쟁적 행동은 시작하지 않는 게 좋다'는 메시지를 경쟁자들에게 확실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무식한 유사 일베들이 뻑하면 욕설부터 하고 들거나, 자신들이 마치 우위에 있는 양 훈계쪼로 나오거나, 그도 저도 아니면 거꾸로 '너 바보지' 이따위로 나오는 이유가 무조건 논쟁에서 이겨야겠다는 생각에 지배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성들은 가장 높은 지위를 얻기 위해서 만이 아니라 가장 낮은 지위를 피하기 위해서도 경쟁한다. 실제로 경쟁은 때때로 지위 위계의 밑바닥 근처에서 가장 치열한 양상을 나타낸다."
"사사로이 싸우는 두 경쟁자들은 - 심지어는 암사슴 앞에서 서로를 밀치는 수사슴들처럼, 이해 관계자 앞에서 싸우는 사람들조차도 - 잘잘못을 따질 이유가 없다. 중요한 것은 힘이고, 이해 관계자들은 대개 힘겨루기의 결과에만 관심이 있을 것이다. 도덕성에 호소하는 것이 중요한 장소는 동맹과 평판이 중요한 곳, 사회계약과 규칙이 존재하고 그 계약에 서명한 사람들이 협력해서 계약을 위반한 사람들을 처벌하는 복잡한 사회적 세계다."

무식한 유사 일베들이 끼리끼리 모여서 자기들끼리 서열을 정하고, 거기에 도전한다고 판단하면 무력으로 응징하려 든다. 온라인 상에서야 물리적 폭력은 안되니 언어 폭력으로 센 척한다.

이건 무식한 유사 일베들이 내세울 것도 없으면서 센 척할 때 주로 사용하는 것이 ㅋㅋㅋ 임을 보여준다.


"우리는 어떤 갈등 상황에서 주변인들을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해 도덕주의적 공격을 이용하며, 자기 자신에게 가장 이로운 상황을 '사회의 이익'인 것처럼, 나아가 성스러운 권위의 명령인 것처럼 묘사하려고 기를 쓴다. 그러한 말에서 이기적인 속내를 눈치 채기는 어렵지 않다."
무식한 유사 일베들이 하는 짓이 꼭 이렇다. 자신들은 중립적인 척한다. 그러나 조금만 더 깊이 따져보면 새누리당과 일베에 대한 추종임이 금방 드러난다. 

"여러 종류의 검증을 거친 후 살아남은 설명은 아처와 가트너가 '폭력 정당화 모델legitimation of violence model'이라고 부른 이론이다. 즉 폭력 행위가 일어날 때, 그리고 특히 그러한 행위가 사회적으로 인정받거나 심지어는 칭찬받는 것으로 보일 때, 폭력의 사용에 대한 일반적 태도는 수용의 방향으로 바뀌고, 폭력에 의지하게 되는 문턱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일베들이 물리적으로든 언어적으로든 쉽게 폭력으로 빠져드는 것은 그 집단 내부에서 폭력에 의지하게 되는 문턱이 낮아져 있다는 뜻이다. 이런 나쁜 습성을 무식한 유사 일베들은 배우지 못해 안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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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사회적 동물'에는 유사 일베 교육 자료가 너무 많다. 그래서 글을 둘로 나눌 수 밖에 없었다. 이건 그 책에서만 두번째 자료이다.

"우리가 살펴본 것처럼, 공격성은 분노, 고통, 지나치게 높은 온도와 같은 불쾌한 또는 혐오적인 상황에서 촉발될 수 있다. 이 같은 모든 부정적 상황들 중에서, 공격성의 가장 중요한 촉발 요인은 좌절이다."
생각이 다르다고 욕지꺼리부터 하거나, 뜬금없이 ㅋㅋㅋ 를 남발하거나 하는 녀석들은 모두 사회에서 좌절을 겪은 인간들일 가능성이 크다. 좀 극단적인 경우이긴 해도, 황산 테러를 저질러 감옥간 녀석이나 IS에 가담하러 가서 소식도 없는 녀석이나 모두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좌절감이 그런 행동들의 바탕에 깔려있다는 것이 드러나 있다. 누누히 강조하지만 '생각은 그 생각을 가진 존재를 보호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여성에 대해서도 미묘한 형태의 편견이 있다. 피터 글릭Peter Glick과 수잔 피스크Susan Fiske는 성차별을 다룬 자료 분석을 통해서 흥미있는 차이를 발견하였다. 이들은 19개국에 걸친 15,000명의 남녀를 조사해 보고 성차별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그 중 하나는 적대적 성차별hostile sexism이다. 이것은 여성을 적극적으로 싫어하는 경우이다. 다른 하나는 자비로운 성차별benevolent sexism이다. 이것은 여성에 대해서 우호적으로 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생색만 내는 데 그친다."
여성 차별은 그 역사가 길고,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얼마전에 일어난 강남역 여성 살해 사건에 대해서나 메갈리아 성우 해고 사태에 대해 꼴통들이 보이는 반응을 보면 분명히 알 수 있다. 이것들이 단순한 성차별주의자가 아닌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다. 남, 녀 모두 성인군자는 아니어서 극단적인 생각과 행동을 하는 존재들이 분명히 있다. 그러나 일베류들의 공격은 힘의 우위를 확보한 자가 그걸 내놓지 않기 위해 행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메갈리아처럼 여성 차별에 저항하기 위해 생성되어 가끔 극단적으로 치닫는 경우하고는 정반대라는 점이다. 일반적인 경우(흔히 남성에 의한 여성 차별이 이루어졌다는 것)와 특수한 경우(여성들에 의한 남성 차별이 확률적으로는 훨씬 적지만 있긴 하다는 것)를 뒤섞는다는 것, 그리고 자신들이 마치 약자인 것처럼 뺑끼를 치는 것 등이 꼭 궁지에 몰린 기득권자들이 하는 짓과 아주 유사하다.

"존 조스트John Jost와 마자린 바나지Mahzarin Banaji가 주장한 것처럼 부정적 고정관념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왜냐하면 이것은 누구는 상위계층에, 또 누구는 하위계층에 속한다는 불공평한 시스템을 정당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서 약간 역설적이기는 하지만 타인을 불공평하게 대하는 사람들은 이런 시스템을 정당화시키는 선입견을 지지한다."
일베류들이 기득권을 옹호하는 이유가 바로 저런 심리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심리에 의한 행동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선입견 때문에 거칠게 행동하는 사람이 시간 부족이나 기회부재로 자신의 잘못을 학습하지 못한다면 그 결과는 파괴적이거나 또는 치명적일 수 있다."

"모든 잘못을 희생자의 성격이나 장애 때문이라고 뒤집어 씌우면서 피해를 입은 피해자를 비난하는 경향은 아이러니컬하게도 이 세상은 아주 공정한 곳이라고 보려는 욕구를 나타낸다."
일베류들이 흔히 하는 짓들도 나름대로는 스스로 옳은 일을 하고자 함이라는 뜻이다. 이 지점에서 무식은 죄가 된다. 무식한 유사 일베들이 명심해야 할 것이다.

"남을 증오하는 데는 개인차가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상당히 많다. 다시 말해 사람들은 외부적 영향뿐만 아니라 원래 성격 때문에 편견적 경향을 가진다. …… 권위적 성격의 소유자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다. 즉 자기의 신념 에 대한 태도가 매우 경직되어 있기 때문에 잘 바꾸지 않으려 하고, '인습적인' 가치관을 소유하고, (자신이나 타인이) 허약하다는 데 대해서는 참을성이 없고, 남에 대하여 매우 가혹하고, 의심이 많으며, 그리고 자기보다 높은 지위나 권위에 대해서는 지나칠 정도로 굽실대고 존경한다."
몇몇 꼴통들이 하는 행동을 볼 때 권위주의적인 성격을 가진 인간들이 꼴통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 이야기이다.

"자기 설득self-persuasion이란 매우 강력한 힘인데, 설득 당한 사람은 자신이 어떻게 설득 당했는지를 결코 모르기 때문이다. 그들은 어떤 사항이 옳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 오펜하이머나 엘이어트가 그것이 사실이라고 확신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확신하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꼴통들이 전형적으로 이러하다. 이놈들은 자신들이 전문가라도 되는 양 행동한다. 이건 자신의 무지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얼마전에 연예인이 유명한 독립투사를 몰라봐서 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런 종류의 무지는 사실을 알고 나면 금방 교정되는 무지여서 전혀 문제가 안되지만 자신의 무지를 인식하지 못하는 이런 류의 무지는 잘못된 행동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위험하다. 일베들의 행동이 그것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무식한 유사 일베들은 이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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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어트 에런슨의 '인간 사회적 동물'은 사회심리학에 관한 책이다. 따라서 사회 현상을 설명해 줄 수 있는 많은 내용들이 있고, 그 중에는 무식한 유사 일베들을 위한 교육 자료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기자와 백악관 직원들을 도청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론이 알아냈을 때, 이를 딱 잘라부정하지 못하게 되자 그것은 국가의 안보문제라고 들고 나왔다. 많은 사람들이 도청은 국가 안보를 위한 것이라고 믿었다고 나는 확신한다. (그러나 실제로 도청은 안보와는 무관했다.) 그 믿음은 도청사건을 정당화시키기 위해서 날조되었던 것이었다."'
이것은 미국의 워터게이터 사건에 관한 이야기다. 그때는 러시아의 전신인 소련과 냉전을 수행하던 중이었다. 몰래 나쁜 짓을 해 놓고 국가 안보를 들먹이는 것은 미국이나 우리나 마찬가지다. 엉터리 정권을 세워 놓으면 그 뒷수습은 언제나 국민들 몫이다. 미국은 그래도 탄핵해서 끌어내렸다는 점에서 우리보다는 정치 선진국임이 분명하다.

"이는 오직 합법적인 권위만이 복종을 높일 수 있을 뿐이며 아무나 권위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권위주의의 병폐가 여기서 나온다. 평균적인 사람들은 합법적으로 권위를 획득한 사람들에게 복종하는 경향이 있다. 문제는 합법적으로 권위를 획득했다고 해서 그 권위자가 올바른 생각을 가진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언론은 권력을 비판하는 기능을 한다고 알고 있다. 그런데 그 언론이 정권과 유착하여 엉터리 정보를 끊임없이 유포한다. 사람들은 또 기득권자들을 사회지도층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그들도 권력의 하수인 노릇을 하고 있다. 물론 그들이 권력의 하수인 노릇을 하는 것은 그만한 반대 급부가 있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에 문제가 되는 진경준 검사장 사건을 보더라도 이것은 명확하다. 이런 엉터리 권위자들의 말에 휘둘리는 무식한 유사 일베들은 구제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 이게 합리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의 딜레마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본 것처럼 이런 조치가 잘 작동하려면 경고와 지시는 반드시 믿을 만한 근거에 입각해야 하고 또 신뢰할 수 있는 전달자에 의해서 제시되어야 한다. 전달자는 위협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명료하게 설명해야 하고 또 참사 및 재앙을 피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어떤 구체적인 행동을 반드시 취해야 할 것인가를 알려주어야 한다."
믿도 끝도 없이 사드 배치를 결정해 놓고는 전자파 위협은 없다느니, 중국의 경제 보복에 대해서는 대비가 되어 있다느니 이 따위 허풍을 떠는 박근혜 정권은 정말 문제다.

"공포에 질린 사람들에게 합리적인 행동 방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적절한 해결책없이 높은 불안 상태만 유발한다. 더욱이 사람은 계속되는 불안 상태 속에서 살 수는 없다. 따라서 애매한 경보가 발령되어 잘못된 경보로 밝혀지면 우리들 대부분은 그 일 자체를 부정하는 상태 state of denial에 빠져들고, 지치고 또 안주하게 되어 마침내는 말조차 듣지 않게 된다."
정권이 올바른 경고를 발하지 않으면 국민들의 저항은 반드시 따라온다. 사드 배치를 황당하게 결정한 박근혜 정권이 국민들의 격렬한 저항에 부딪히는 것은 사필귀정이다.

"개인의 성격과 피설득성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피설득성과 거의 항상 유의미한 관계를 가진 성격요인의 하나는 자존감이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기 자신이 자존감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설득 커뮤니케이션에 더 쉽게 영향을 받는다."
자존감이 낮은 무식한 유사 일베들은 자신들의 논리가 무너질까봐 노심초사 한다. 그러니 아무 근거도 없지만 자신의 그 짧은 머리 속에 '이거다' 싶은 논리 하나만 주구장창 붙들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방대한 연구를 한 존 조스트John Jost와 그의 동료들은 이상과 같은 의견불일치는 사고방식이 다르기 때문이고 보수주의자와 진보주의자는 동일한 논쟁으로는 설득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44년에 걸쳐 실시된 연구들과 22,0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조스트는 보수주의자들 진보주의자들보다 불확실성과 위협을 관리하는 데 더 큰 심리적 필요성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따라서 이들은 두려움을 유도하는 논쟁에서 훨씬 더 동요되고 문제를 혹백 논리로 보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반면에 진보주의자들은 강력한 감정보다는 이성에 호소하는 훨씬 미묘하고 또 사실 중심의 논쟁에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무식한 유사 일베들은 이것도 아니다. 조금만 노력하면 찬반 양쪽의 주장을 모두 볼 수 있는데도 그냥 한쪽 주장만 앵무새처럼 되뇌이는 이놈들은 그냥 무식한 것이다. 무식하면서 권위주의적이 되면 이런 꼴이 된다는 것을 무식한 유사 일베들은 몸소 보여주고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반민주적 선전에 대해 사람들이 저항력을 갖도록 도와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민주주의에 대한 이들이 가진 신념에 도전하는 것이다. 또 일방적인 공산주의 선전에 저항력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고등학교에서 공산주의를 다루는 과목을 공정하게, 즉 양 진영의 입장을 똑같이 가르치는 것이다."
혼을 불어넣는다면서, 먼 과거도 아니고 우리가 직접 눈으로 목격한 사건들도 왜곡하하는 국정 교과서 시스템을 밀어붙이고 있는 박근혜 정권은 바로 국민들의 건전한 이성을 죽이고 있는 것이다.

"저비스는 국가 수장들에 미치는 자기중심적 사고의 효과에 대해 결론을 내렸다. 한 나라가 다른 나라를 움직일 수 있다는 (크게 잘못된) 신념은 전쟁 억제에 대한 강한 믿음을 낳는다는 것이다. 즉, 한 나라가 처벌이나 처벌의 위협을 가함으로써 미래의 사건을 막을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이명박이나 박근혜는 바로 이 자기중심적 사고 때문에 나라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 자해 행위를 서슴지 않는다. 가까이는 개성공단 폐쇄가 그것이고 현재 진행형으로는 사드 배치 때문에 중국의 경제 보복을 자초하는 것이다. 이명박도 천안함 사건을 왜곡하여 대북 경색을 초래한 바 있고, 말도 안되는 4대강을 밀어부쳐 나라 재정을 거덜낸 바 있다. 이런 자해 행위를 하고도 멀쩡하게 대통령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세계 정치사의 미스터리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아니다. 이게 미스터리이려면 대한민국의 정치 의식이 성숙해 있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그런데 무식한 유사 일베들의 행태를 보면 성숙한 정치 의식은 기대할 수가 없다. 그러니 이것은 미스터리가 아니라 당연한 귀결이라고 봐야 한다.

"연구자들의 결론은 고통의 확대를 '신경처리의 자연스러운 부산물'이라는 것이다. 이 이론을 통하면 두 아이가 처음에는 상대방의 팔에 펀치 먹이는 게임을 하다가 곧 화가 몹시 나서 주먹 싸움으로 진전되는 것이나 또 두 국가의 갈등이 빈번하게 확대되는 것 등을 설명할 수 있다. 각국은 자신들이 하는 것은 단지 응징할 따름이라고 정당화한다."
이명박과 박근혜의 대북 대응이 꼭 이렇다. 마땅한 대응책도 없으면서 강경 일변도로 나감으로써 단기적으로 경제적으로 손실을 자초하고, 장기적으로는 공멸일 것이 뻔한 전쟁 위험을 억지하는 것이 아니라 증폭시키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살펴본 것처럼, 공격성은 분노, 고통, 지나치게 높은 온도와 같은 불쾌한 또는 혐오적인 상황에서 촉발될 수 있다. 이 같은 모든 부정적 상황들 중에서, 공격성의 가장 중요한 촉발 요인은 좌절이다."
무식한 유사 일베들의 심리 상태를 '낮은 자존감과 좌절의 의해 유발된 공격성의 증폭'이라고 설명하면 아마 거의 맞을 것이다.

"혁명은 보통 진흙탕에 빠진 사람들이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 그 대신 혁명을 착수하는 사람은 최근에 와서 진흙탕을 탈피해서 나왔고 주변을 둘러보니 다른 사람들이 자기들보다 더 잘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도가 불공평하게 대한다고 인식할 때 시작되는 것이다. 따라서 좌절감은 단순한 결핍감에서 나오는 결과가 아니라 그 대신 상대적 결핍감relative deprivation에서 나온다."
상대적 박탈감이 심해지면 위와 같은 상황이 전개된다. 그래서 불평등은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 하더라도 통제가 가능한 수준까지 낮추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복지 정책이 강화되어야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무식한 유사 일베들이 자신들의 처지와 관려해서 위의 구절을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여성에 대해서도 미묘한 형태의 편견이 있다. 피터 글릭Peter Glick과 수잔 피스크Susan Fiske는 성차별을 다룬 자료 분석을 통해서 흥미있는 차이를 발견하였다. 이들은 19개국에 걸친 15,000명의 남녀를 조사해 보고 성차별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그 중 하나는 적대적 성차별hostile sexism이다. 이것은 여성을 적극적으로 싫어하는 경우이다. 다른 하나는 자비로운 성차별benevolent sexism이다. 이것은 여성에 대해서 우호적으로 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생색만 내는 데 그친다."
얼마 전에 강남역 여성 피살 사건 때 무식한 유사 일베들이 보인 반응이 이와 비슷하다. 중립을 가장하거나 아니면 자신은 여성차별주의자는 아니지만 이건 너무 하지 않나라는 식으로 반응한다. 차별의 본질은 보지 못하는, 무식한 인간들의 전형이 아닐 수 없다.

다음 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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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사회심리학, 유사 일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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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일베들을 위한 경구 12 ('루시퍼 이펙트'에서)

정치, 사회 2016. 6. 17. 17:34


악의 평범성을 이야기하는 책에서 선악의 경계선을 무시로 넘나드는 무식한 유사 일베들을 위해 해 줄 이야기가 없을 리 만무하다. 필립 짐바르도의 '루시퍼 이펙트'에 보면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탈개인화가 폭력과 파괴, 절도를 부추긴다는 (상황이 그와 같은 반사회적 행동을 지지하는 경우에) 사실을 입증하는 방대한 양의 연구 결과들이 존재한다."
일베들도 마찬가지지만 무식한 유사 일베들은 자신들의 공간을 확보하면 거기서 벗어나질 않는다. 단지 벗어나지 않는 것이 아니고 엉터리이건 아니건 한번 가졌던 논리를 점점 더 강화시켜 나간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일베나 다름없어지는 것이다. 이 사이트에서 끼리끼리 노는 녀석들은 이제는 일베들과 구분하기가 힘들게 되어 있다. 딱한 녀석들 같으니.

"부조화는 그 부조화를 해소하기 위해서 우리의 공적인 행동이나 사적인 견해에 변화를 유도할 강력한 동기를 일으킬 수 있다."
자신들의 논리에 부조화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변화를 위한 동기를 얻을 수 있을텐데, 그걸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녀석들은 변화의 희망이 없다고 봐야 한다.

"사람들은 대개 자신들의 행동을 선택하는 데 작용하는 더 큰 힘을 깨닫지 못한다. 사회적 승인에 대한 요구가 바로 그 힘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사랑 받고 존경 받고자 하는 욕구, 이 지극히 정상적이고 적절한 것으로 보이는 욕구는 어찌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낯선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올바른 행동이라고 말할 때 그 행동이 아무리 어리석고 이상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기꺼이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끼리끼리 모인다는 말은 바로 저런 이유때문일 것이다. 집단에 소속되면 저런 사회적 승인을 얻을 기회가 많아 진다. 집단의 분위기가 특정 방향으로 편향되어 있으면 그게 더욱 용이해진다.

스티븐 레빗과 스티븐 더브너의 책 '괴짜 경제학'에 보면 미국의 악명높은 백색 테러집단 KKK 단의 실체가 드러난 경위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이 나온다. 노예제가 존폐의 기로에 서 있던 시절에는 이 KKK 단의 악행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런데 노예 해방이 된지 200년이 지난 지금도 KKK 단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었다. 그래서 베일에 싸여 있는 KKK 단의 실체을 알기 위해 스테트슨 케네디라는 사람이 KKK 단에 잠입하여 그들의 내부 구조를 파악하게 된다. 그런데 이게 외부와는 단절된 채로 비밀에 싸여 있을 때는 내부인들에게 굉장한 위력을 발휘했는데 이걸 외부로 공개하니 그 위력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이유가 뭔고 하니 자기네들끼리만 통하는 의식, 비밀 언어 등으로 내부적으로 소통했는데 이게 합리적일 리가 없어서 외부에 공개되는 순간 자신들이 행했던 의식이나 언어들이 실재하고 너무나 동떨어진, 외부인들이 보면 우스광스러운 것들이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단원들이 썰물빠져 나가듯 사라지고 명목상으로만 존재하는 집단으로 전락한 것이었다. 일베를 포함하는 꼴통들의 하는 짓이 저 KKK 단원들이 자기네들 끼리 모여 했던 것과 너무나도 비슷하지 않나.

무식한 유사 일베들은 책을 읽을 형편이 못되면 인터넷 사이트라도 여기저기 다녀보면서 생각을 비교해 보고 해야 점점 꼴통화되어 가는 것을 억제할 수 있을텐데 이 녀석들은 그럴 조짐이 안보이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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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일베를 위한 경구 10 (갈등의 전략에서)

정치, 사회 2016. 6. 10. 08:39


이 자료는 일베류들을 교육시키기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자신들이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새누리당과 박근혜가 현재의 안보 상황에서 갈등을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토머스 셀링의 '갈등의 전략'에 보면 이명박과 박근혜로 이어지는 정권이 대북 관계를 다룰 때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주옥같은 메시지들을 담고 있다.

"적대적인 두 당사자의 이해가 완전히 상반되는 완벽한 갈등은 특별한 경우다. 그런 갈등은 끝을 보고야마는 전쟁에서도 극히 찾아보기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갈등에서 승리한다는 것은 엄밀히 따져 경쟁적 의미로 볼 수 없다. 승리는 적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인 승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승리는 자신의 가치체계에 비추어 보았을 때 얻는 상대적 이득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런 승리는 교섭과 상호 조정, 가해행위 회피 등으로 얻을 수 있다."
"끝장을 봐야 할 전쟁을 피할 수 없는 경우라면 순수한 갈등 밖에 남는 것이 없다. 그러나 서로에게 손해를 입히는 전쟁을 피할 수 있거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전쟁을 수행할 수 있거나, 실제로 전쟁을 감행하기보다는 전쟁을 위협 수단으로 내세워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확률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때 타협의 가능성은 갈등을 일으키는 요소 만큼이나 중요하고 극적인 요소다. 협상뿐 아니라 전쟁억지력, 제한전, 군축 같은 개념은 갈등 당사자 사이에 존재할 수 있는 공통의 관심사와 상호의존성과 관련이 있다."
우리의 대북 관계도 마찬가지다.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결코 현명한 대응 방법이 아니라는 것은 이명박-박근혜 정권도 알고 있고, 그들을 추종하는 무리들도 알고 있다. 그렇다면 당연히 협상에 주력해야 할텐데, 이런 갈등 상황에서 어떻게 협상에 임해야 하는지를 '게임이론'은 알려준다. 따라서 대한민국에는 '게임이론' 전문가들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없을 리가 없다. 그런데 이 정권들은 제왕적 대통령 중심으로 돌아가니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나올 수가 없다. 이런 집단들에게 국가 안보를 맡겨 두고 있으니 국가 안보가 아무리 중요한들 그게 제대로 될 리가 있나.

"위협이 효력을 발휘하려면 신빙성이 있어야 하며, 그런 신빙성은 위협하는 쪽이 위협을 실행에 옮기는 데 필요한 대가와 부담해야 할 위험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깨달았다."
갈등을 다루는 전문가들은 이미 이런 내용들을 드러내 놓았는데 우리는 박근혜는 대가와 부담해야 할 위험에 대한 고려는 전혀 없이 '개성공단 폐쇄'라는 자해 행위를 한다. 게다가 그걸 잘했다고 떠드는 일베류들도 한심하긴 마찬가지고.

"비합리성은 문란하고 일관성 없는 가치체계, 계산 착오, 메시지를 받지 못하거나 효과적으로 전달할 줄 모르는 무능함 등을 의미할 수 있다."
정권도 그렇고, 일베류들도 마찬가지이지만, 그들은 마치 비합리적인 존재들을 대표하는 것 같다. 일관성도 없고, 의사 전달 능력도 없는 그런 존재들 말이다.

"합의를 전혀 이루지 못하는 것보다는 양쪽 모두에게 조금이라도 좋은 몇 가지 대안들이 있다. 그런 대안을 내세우는 것이 순수협상이다. 사람들에게는 전혀 합의를 이루지 못하는 것보다 조금 덜 가지더라도 합의를 보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합의를 위해 후퇴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분명해지면 언제든 후퇴할 수 있는 것이 사람들의 일반적인 특성이다. 그러나 양측이 물러설 범위의 한계를 알고 있다면 그때 나오는 결과는 무엇이 되었든 적어도 한쪽이 물러설 의향이 있고 또 상대가 그런 의향을 아는 그런 지점일 것이다. 그 외의 장소는 없다."
저자는 굵은 글자체로 표시한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 일반적인 특성이라고 했지만 이명박-박근혜 정권이나, 그들을 추종하는 일베류들은 그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앞의 비합리성과 결합해서 생각해 보면 이들이 상식적인 존재들이 아니라 꼴통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거짓을 입증하기보다는 사실을 입증하기가 더 쉽다."
시사 토론에서 꼴통 토론자들이 버벅대는 것은 입증하기가 어려운 거짓들을 내놓기 때문이다. 가끔 황당한 주장을 하면서도 너무나 당당해서 꼴통 지지자들의 찬사를 받는 인간들도 있긴 하다. 그런 인간들도 더 강적을 만나면 결국 버벅대기 마련이다. 왜냐하면 거짓은 입증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개나 바보나 어린아이나 광신자나 순교자들이 위협에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 것은 어떤 정보나 커뮤니케이션 구조나 동기 체계가 작동하고 있기 때문인가?"
저자는 물음표를 붙여 놓았지만 심리학에서는 꼴통들이 자신의 생각을 교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강화한다는 사실을 밝혀 두었다. 이건 지식이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도 이미 드러나 있다. 문제라면 꼴통 소리를 들을 만한 주장을 앞장서서 드러내는 놈들은 속에 정치적인 목적을 숨기고 있기 때문인데, 그들을 추종하는 무식한 유사 일베들은 무엇을 위해 그러느냐는 것이다. 정말 스스로 곰곰히 생각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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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일베들을 위한 경구 10

정치, 사회 2016. 5. 25. 17:17
한동안 무식한 유사 일베 교육 자료가 뜸했다. 그동안 읽은 책이 주로 진화생물학 관련 서적이라 이녀석들에게 해 줄 말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 데다 총선을 전, 후하여 해프닝도 많아서 그리되었다. 다시 무식한 유사 일베들 교육을 시작해 보자.

에른스트 페터 피셔의 '과학을 배반하는 과학'에 보면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잘못 아는 편하다. 특히 잘못 아는 다수에 속하게 그렇다."
이 말을 하게 된 원인은 사람들이 과학에 대해 잘 모르면서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에 대한 언급이었다. 무식한 유사 일베들도 꼭 이 모양이다. 자기네들끼리 똘똘 뭉쳐서 댓글 주고 받으면서 희희낙낙하고 있다. 한심한 놈들.

마이클 코빌리스의 '뇌, 인간을 읽다'에 다음과 같은 구절도 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욕설의 3분의 2 좌절, 분노, 놀라움과 관계가 있다고 한다. 욕설은 일종의 공격적 무기로서 신체적 폭행을 대신하는 구실을 것이다. 욕설은 사회적 지위가 낮은 사람, 외향적인 사람, 적개심에 가득 사람이 많이 하며, 온순한 사람, 양심적인 사람, 종교적인 사람, 성적으로 불안한 사람은 욕설을 한다."
"금기어는 신체적 폭력을 휘두르지 못하는 좌절을 위해 배출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소중하다. 금기와 금기어가 없는 세상은 위험한 곳일지도 모른다."
신경생리학자가 뇌를 연구하면서 알게 된 것이니 수긍해야 할 듯하다. 그리고 일베들은 말할 것도 없지만 유사 일베들이 하는 짓을 보면 저런 언급이 맞는 듯하다. 딱한 녀석들이 달리 배출구도 없고 해서 하는 짓이니 너무 닥달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가이 해리슨의 '사람들이 신을 믿는 50가지 이유'에는 다음과 같은 재인용 구절이 있다.
"철학자 대니얼 데넷DanielC. Dennett 신자들이 믿음을 끊임없이 강조하는 것이 자기들의 마음 속에 감추고 있는 깊은 불안감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무식한 유사 일베들이 제대로 된 논리도 없으면서 거품부터 물고 나오는 것을 보면 저런 분석이 타당한 것 같기도 하다.

"믿음의 밑바탕에 깔린 오류를 신자 스스로 먼저 검토하지 않는 이상 믿음은 사라지지 않는다. 믿음은 글이나 책이나 토론으로 대항할 있는 아니다."
종교에 대한 믿음 뿐만아니라 무식한 유사 일베들이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그릇된 믿음도 마찬가지이다. 한데 이녀석들은 믿음이라는 것을 가지고는 있을까? 예전에 노인들이 젊은이들을 훈계할 때 '무조건 정권에 붙어라'라는 식으로 말하곤 했다. 무식한 유사 일베들도 논리의 얕음이 드러날까 두렵기도 하고, 체계적인 믿음도 없고 해서, 그저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듯한 액션을 취한는 지도 모른다. 정말 그럴까?  

수전 블랙모어의 '밈'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납치 미신이 성공적인 집합이 데는 다른 이유들도 있다. 확인이 극히 어렵다는 것도 가지 이유다. 덕분에 해체될 염려가 없는 것이다."
여기서 납치 미신이란 외계인에게 납치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믿음을 말한다. 그런데 그릇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인간들의 사고 구조가 이것과 유사하다. 사건 사고에서 책임을 져야할 위치에 있는 인간들은 결코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 있는 정보도 감춘다. 천안함 사건 때도 그러했고, 세월호 사건 때도 그러했다.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니 확인이 안되고, 그러니 책임 추궁을 하면 음모론으로 몰아붙이면서 빠져 나간다. 직접 책임을 져야 하는 인간들이야 제 목숨 살기 위해 발악을 한다쳐도 무식한 유사 일베들이 여기에 손뼉을 마주치는 것은 괴이하다. 하긴 언제 이녀석들이 합리적으로 행동한 적이 없으니 어련하겠나.

"영국 심리학자 가이 클랙스턴은 이른바 자기 통제라는 것이 사실은 대강 성공적인 예측일 뿐이라고 했다. 내가 다음에 무엇을 하겠지 하는 스스로의 예측은 대부분의 경우에 정확하다. 그래서 '내가 이걸 했어' '내가 이걸 하려는 생각이었어'라고 말해도 무방하다. 그러다가 예측이 맞지 않으면, 우리는 허풍을 떤다. 그리고 정말로 무리한 술수들까지 동원해서 망상을 지킨다."
"사실 자기기만에는 여러 이점이 있다. 트리버스의 적응적 자기 기만 이론에 따르면, 의도를 남에게 숨겨서 그들을 기만하려면 아예 나 자신도 모르게 숨겨두는 것이 최선이다."
잘못된 믿음을 고수하는 녀석들의 심리 상태가 꼭 이러하다. 자기 자신까지 속이는 상태가 되었으니 자기 반성은 기대하기 힘들다. 하나 인간이 변하긴 어렵다곤 해도 결코 변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니만큼 자극을 계속 주어보자. 그러다 보면 생각이 바뀌는 녀석들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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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일베 교육 자료 (일베가 강남역에 화환을 보냈다.)

정치, 사회 2016. 5. 21. 09:39
일베가 또 사고를 쳤다.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이 단식 농성을 하고 있는 면전에서 배터지게 처먹는 폭식 투쟁을 하던 그 일베들이 말이다.

http://www.nocutnews.co.kr/news/4596237





"묻지마 살인에 희생당한 20대 여성을 추모하는 현장에 일간베스트 회원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화환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밤 강남역 10번 출구 앞에 일간베스트저장소에서 보낸 것으로 보이는 화환이 등장했다. 화환에는 '남자라서 죽은 천안함 용사들을 잊지 맙시다'라는 내용과 '일간베스트저장소 노무현 외 일동'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일베들의 해괴한 짓은 다 헤아릴 수도 없으니 저런 짓을 하는 것도 놀랄 일은 아니다. 어차피 인성을 상실한 놈들이어서 저런 짓을 태연히 저지를 수 있는 것이지. 나쁜 놈이 나쁜 짓을 하는 것은 별로 뉴스 거리가 못된다. 저 뉴스를 가져온 것은 '일베들은 꼴통'이라고 일갈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저 놈들이 하는 짓이 내가 '유사 일베들'이라고 칭하는 놈들과 비슷한 것을 보면 나의 '유사 일베'라는 호칭이 타당함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화환에 '남자라서 죽은 천안함 용사들'을 잊지 말잖다. 원래 미친놈들의 말은 분석할 가치가 없지만 유사 일베들을 교육시키는 차원에서 한번 시도해보자. '여자라서 죽었다'는 것을 애도하는 자리에 '남자라서 죽었다'를 들먹이는 작태도 일단 황당하다. 그런데 거기에 천안함이 또 튀어 나온다. 그것에 더해서 노무현 전 대통령도 나온다. 이거야 원 참. 하긴 이 놈들은 아예 분석이 안되는 놈들이니 어련하겠나.

그런데 내가 '유사 일베'라고 칭하는 놈들도 비숫한 짓거리를 한다. 천안함 사건의 경우 해석이 극단적으로 갈려있는 경우이다. 한쪽은 북한 잠수함이 폭파시켰다는 것이다. 다름 한쪽은 미국이 관련된 사고다라는 것이다. 일베들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유사 일베들도 북한 잠수함이 폭파시켰다고 믿는 듯하다.  그런데 그 근거란 게 이명박 정권이 그렇게 이야기했다는 것 뿐이다. 좋다. 이유야 어떠하든 그렇게 믿을 수는 있다. 그런데 자신들이 믿는 그 사건의 결과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한번 따져보자. 군사훈련 중에 우리 전함이 북한의 잠수함에 의해 폭파되었다면 그것은 너무나도 뼈아픈 안보 실패이다. 간첩이 내려오면 그 통과 경로에 있는 군부대 지휘관들은 경계 실패로 군복을 벗거나 심하면 남한산성 간다. 천안함의 경우는 간첩이 내려오는 경우와는 비교할 수 없으니, 국방부 장관, 해군 참모총장은 말할 것도 없고, 북한 잠수함이 몰래 내려오는데 국방비를 북한보다 몇십배나 많이 사용하면서도 그것을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지 못한 국방연구소 소장 등은 즉각 옷벗어야 되고, 천암함 함장 및 함정 지휘관들은 남한산성 행이어야 한다. 살아남은 장병들은 쥐죽은듯이 살아야 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 처벌받은 놈은 하나도 없고, 오히려 훈장까지 받는다. 세상에 이런 일이!!!!

유사 일베들은 이런 현상을 하나도 설명하지 못하면서도 자신들의 믿음을 굳건하게 가진다. 과정을 논리적으로 따져서 나온 결론이 이상할 때는 출발점을 의심해야 한다. 정권이 북한의 짓이다라고 하니 처음에는 그대로 믿을 수는 있다. 그러나 정권이 주장하는 것을 받아들이면 결론이 이상해진다라는 주장을 들었을 때 처음의 생각을 의심해 볼 수 있어야 하는데 처음 생각을 의심하기는 커녕 별 상관없는 다른 유사한 상황을 자꾸 가져오면서 처음 생각을 고수한다. 천안함 희생자들을 일본에 의한 진주만 폭격의 희생자들과 동급으로 비교하려는 드는 녀석도 있으니 더 말해 무엇하랴. 유사 일베들은 일베들의 저런 행동이 자신들의 미래라는 점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그리고 언젠가 이야기했다시피 "어떤 생각은 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보호해 주지 않는다"라는 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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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일베들을 위한 경구 9

정치, 사회 2016. 4. 27. 18:17
최근에 읽은 책에서는 무식한 유사 일베들에게 들려줄만한 경구들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몇 권을 모아서 이야기한다.

먼저 도넬라 메도즈 등이 지은 책 '성장의 한계'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시스템 이론의 가장 중요한 교의 가운데 하나는 정보가 왜곡되거나 지연되거나 고립되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릇된 정보에 맞설 알면 알수록 사회가 위험에 빠지지 않게 더욱 제어할 있을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왜곡된 정보에 의해 사회가 얼마나 큰 혼란에 빠질 수 있는지 눈으로 보고 있다. 몇몇 권력지향적인 꼴통 영감들과 아무 생각없이 일당준다고 따라 다니는 다수의 영감들 때문에 사회 꼴이 말이 아니다. 이들 뿐만이 아니다. 무슨 무슨 애국 어쩌구저쩌구 하는 아줌마 부대, 아저씨 부대들이 정권의 비호를 받으면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젊은이들이라고 예외도 아니다. 무식한 유사 일베들을 포함해서 말이다. 

에른스트 페터 피셔의 '슈레딩거의 고양이'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플랑크가 개인적 경험을 토대로 밝힌 '주목할 만한 사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새로운 과학적 진리는 그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설득하여 생각을 바꾸게 만든다고 해서 곧바로 관철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반대자들이 서서히 모두 소멸하고 처음부터 진리에 익숙한 나중 세대가 등장하고 나서야 비로소 가능하다.""
여기에 등장하는 플랑크는 이공계를 전공한 사람이면 한번쯤 들어보았음직한 원자론에 나오는 '플랑크 상수'의 그 막스 플랑크이다. 모든 학문 분야가 다 그렇듯이 과학 분야에서도 논쟁은 끊이지 않고 그에 대해 플랑크가 한마디했다. 논쟁은 논쟁의 상대방이 죽어야 끝난다는 이야기다. 학문의 대가들도 이러할진대 무식한 유사 일베들이야 더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아는 것이 힘이다" 영국의 철학자이자 행정가였던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l56l-1626) 1597년에 발표한- 내용이 다소 모호한-글에서 처음으로 언급했던 통찰이다. ....... 지식을 획득하라는 베이컨의 요구는 극도로 열악했던 당시 사람들의 생활조건을 개선시키려는 목적이 있었다. 그는 동시대의 사람들에게 이를 위한 도구가 이미 주어졌다고 믿었다. 바로 이성과 실험이다."
저 때나 지금이나 '아는 것이 힘'인 것은 변함이 없다. 다만 요즘은 아는 것의 힘이 위력이 많이 약화되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여기 무식한 유사 일베들의 무식은 좀 문제가 있다. 이 인터넷이 활성화되어 있는 세상에, 검색을 조금만 해 보면 알 수 있는 문제들, 특히 정치적인 문제들에 대해서 여전히 헛소리를 해대면서 자신들끼리 오골오골 모여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다. 이 녀석들을 지칭하는 기가 막한 말을 발견했다.

역시 에른스트 페터 피셔의 책 '별밤의 산책자들'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자신(초신성을 명명한 천문학자 프리츠 츠비키)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즐겨 하는 욕설은 모양의 멍청이였다( 하필 모양이냐고 묻자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멍청하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그렇다. 무식한 유사 일베들은 공 모양의 멍청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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