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중지추라는 말이 있다. 주머니 속에 들어 있는 송곳은 언젠가는 주머니를 뚫고 나온다는 말이다. 하나 세상사가 다 그렇듯 양면성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으니 이 말도 좋은 뜻으로만 쓰일리 만무하다. 주머니 속의 송곳이 결국 주머니를 뚫고 나오듯 결국 꼴통 기질을 여지없이 드러낸 인간이 있다. 기사를 보자. http://www.fnnews.com/news/201607121542565902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자신의 사퇴를 요구하며 단식 농성하는 도의원을 향해 '쓰레기' 운운하며 막말을 해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일었다." "그는 여 의원이 "이제 (사퇴를) 결단하시죠"라고 말하자 미소를 지으면서 "2년간 단식해봐, 2년. 2년 후에는 나갈테니까"라며 자신의 남은 임기 동안엔 단식해도 소용없다는 취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