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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정은이 문대통령을 깍듯이 대했다는 뉴스도 심심찮게 나오는 것을 보면 그동안 기계적 중립의 함정에 빠져 있는 언론들도 조금씩 변해가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그 기계적 중립이라는 것이 희한하게도 자한당이 여당일 때나 야당일 때나 한결같이 작동한다는 것이 문제였다. 자한당의 문제가 있으면 거의 항상 민주당의 문제도 경중에 관계없이 나란히 배치하곤 했다.

찌라시 수준은 아니라도 기계적 중립을 내세우느라 의도치않게(?) 자한당에 편향된 보도를 심심찮게 해 왔던 연합뉴스가 드디어 양비론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금의 정국을 여야의 대치 국면이라는 차원에서 보도를 하던 연합이 자한당의 처지를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80428120928790 


"자유한국당은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선언에 대해 구체적인 비핵화 방안이 빠진 '위장 평화 쇼'라고 평가하며 공세적 자세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건)을 고리로 대여 공세의 화력을 끌어올리던 상황에서 터져 나온 남북 이슈가 자칫 정국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블랙홀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한국당 입장에서 선거전의 악재가 될 것이라는 걱정도 있어 보인다."
"이런 맥락에서 청와대가 판문점 선언에 대한 국회 비준을 받겠다고 하는 것도 불편하다. 한국당이 비준동의를 거부하면 여론의 비판을, 찬성하면 '위장평화쇼' 발언이 정치적 공세였다는 비난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비준동의 추진을 지방선거를 앞둔 여권의 정치적 셈범의 결과로 보는 기류도 있다."


그동안 자한당이 해 왔던 행태들은 야당으로서의 역할은 하나도 없고 오직 땡깡부리는 것 뿐이었다. 그걸 또 언론들은 야당의 강경 투쟁으로 보도를 하곤 했다. 그런데 남북 정상회담의 파급력이 워낙 커서 였을까? 그동안 '강경 대여 투쟁'으로 보도를 했던 자한당의 땡깡질을 있는 그대로 분석한 기사를 내보낸다.

예전 같으면 민주당은 남북 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 자한당은 '위장 평화쇼라고 평가 절하' 이런 식으로 보도할 것이었다. 그런데 이 기사에서는 '선거전의 악재를 걱정'한다든가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에 대한 자한당의 딜레마를 가감없이 보도하고 있다.

기사 말미에 '여권의 정치적 셈법'를 거론한 부분은 옥에 티이긴 하다. 그래도 저 정도라도 어딘가. 궁지에 몰린 자한당의 처지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기사가 점점 많아질수록 자한당 궤멸의 시간은 더 빨라질 것이다. 어쩌면 지방선거 가기도 전에 자한당이 제 풀에 무너질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그걸 고대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큰 선물이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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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청소


지금 현재, 야당들의 처지를 보면 지리멸렬이라고 해야 마땅하다. 국회 의석수를 120여석이나 차지하고 있는 자한당의 지지율이 20%에도 이르지 못하고 있으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한자리수를 넘지 못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이게 다 자업자득이라는 것은 야당들이 비판한답시고 노는 꼴을 보면 확연하게 알 수 있다. 하나씩 감상해 보자. 당연히 자한당이 제일 먼저이다.


http://www.fnnews.com/news/201801161126104580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6일 문재인 정부를 향해 "국정담당 능력이 없는 좌파 실험정부"라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 백범로 케이터틀에서 열린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문재인 정부는)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는 이미 제정신가진 인간이라고는 도무지 볼 수 없는 상태에 이른지라, 이 꼴통의 말에 일말의 논리를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이긴 하다. 그냥 짚어만 보자. 모든 정권이 항상 새로운 상황에 처한다는 점에서 '실험 정부'라고 할 수 있으니, 그 앞에 '좌파' 하나 더 붙은 것은 애교로 봐주자. 이 꼴통들은 색깔론 밖에 할 줄 아는 게 없으니 당연히 그렇겠지. '문재인 정권이 오래 가지 못하길' 바라는 그 마음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것은 자신들의 공허한 바람일 뿐 비판이 아니라는 것이다. 정권을 견제해야 할 야당이 비판할 거리가 없으니 이런 헛된 바람이나 떠들고 있을 수 밖에 없는 자한당의 처지는 궁색함, 바로 그 자체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어떻겠나. 안봐도 비디오지.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1/16/0200000000AKR20180116159200001.HTML 


"국민의당 김철근 대변인은 논평에서 "추 대표가 20년 집권 비전 운운하며 정권연장에 대한 검은 속내를 드러냈다"며 "장기집권에 대한 야욕을 드러내는 오만함의 극치"라고 몰아붙였다."

"바른정당 유의동 수석대변인은 ... 강남 부동산 급등과 최저임금 인상문제에 대해 "여당 대표로서 걱정도 근심도 최소한의 미안함도 없이 이런 일의 원인을 보수언론의 선동 정도로 이해하고 있다면 여당 대표의 현실인식은 거의 소시오패스 급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정당의 주목적이 '정권을 잡는 것'이라는 걸 정치인이 모르면 그건 심각한 문제다. 그리고 정권을 잡으면 오래 잡고 싶은 바람이야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다. 10년 주기로 정권이 바뀌는 것은 권력은 시간이 지나면 부패하는 속성이 있으므로 바꾸어 주어야 한다는 의미이지, 정당이 장기 집권을 꿈꾸는 것 그 자체를 막을 근거는 못된다. 그런데 국민의당 대변인은 '오만함의 극치'란다. 웃기는 놈들.

바른정당은 더하다. 자한당과 마찬가지로 색깔론을 들먹이는 것 외엔 비판하는 방법 자체를 모르는 인간들인지라 야당으로서 여당을 비판한답시고 하는 이야기가 '소시오패스 급'이란다. 이게 비판이 아니라 인신공격이라는 것은 이젠 삼척동자도 다 안다.

이런 것들이 야당이랍시고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잡기에 여념이 없다. 자신들이 아무리 과격하게 떠들어도 이미 종이 호랑이로 전락했음은 지지율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그러니 홍준표의 입을 빌어 한마디 해 주자. "너희들이 짖어도 기차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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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신


적폐들이 지금 죽을 맛이다. 지금처럼 힘도 못쓰고 허둥댔던 적은 일찌기 없었던 듯하다. 그러니 그게 사망의 음침한 꼴짜기로 더욱 깊이 접어드는 길이라 할지라도, 늘 하던대로 꼴통짓을 반복하고 있다. 비평도 필요없다. 그냥 기사 제목만 봐도 충분하다. 자한당, 조선, 동아 순이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826859.html


http://v.media.daum.net/v/20180109031218678?rcmd=rn


http://v.media.daum.net/v/20180109030312526?rcmd=rn 


흥부전에 보면 놀부의 악행을 타령하는데 그게 한두마디가 아니고 한참 걸린다. 적폐들의 악행도 그렇다. 임종석 실장의 아랍에미레이트 방문을 두고 온갖 억측을 내놓은 자한당이, 그냥 억측을 내놓는 것만이 아니라 그 억측을 바탕으로 임 실장이 국회에 출석해서 해명해야 한다고 난리를 쳐놓고는 정작 아랍에미레이트 특사가 오니 '아니면 말고' 식으로 딴전을 피운다.

조선 찌라시는 어느 구석에 있는 희귀한 경우를 찾아내, 그것을 '정치 보복'과 연관시켜려 발광을 하고 있는 중이다. 양승태는 법관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인간이다. 물론 확증이 아직 없기 때문에 마치 범죄자처럼 대할 수는 없지만 박근혜 정권 하에어서 생긴 의혹들이 대부분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양승태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없을 리가 없다. 그런데 익명 게시판에서 나온 비난성 글들을 바탕으로 '양승태를 적폐로 몰고 있다'라고 연결지으려 애쓰고 있는 것이다.

동아 찌라시는 또 어떤가. 정부의 한일 위안부 합의 후속 대책은 오늘 나올 예정이다. 즉 아직 정부 안이 발표되지 않았다. 그런데 동아 찌라시는 합의에서 '큰 틀에서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단정하는 제목을 붙여 놓았다. 기사라는 이름으로 자신들의 희망 사항을 저렇게 선수쳐서 내놓는다. 그 말은 정치적 의제를 자신들이 주도하던 시절의 미몽에서 아직 깨어나지 못했다는 뜻이다.

이제와서 새삼스럽게 깨달은 문제는 아니지만 아무튼 '구제 불능' 적폐들이다. "야 이 적폐들아, 너희들 노는 꼴을 잘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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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에 대해 여야의 종합적인 평가가 나왔다. 그런데 반응이 재미있다. 먼저 기사를 보자.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7/02/0200000000AKR20170702039700001.HTML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남북문제 등 한반도 이슈 전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주도성을 확인한 것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논평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한 것은 참으로 다행"이라며 "그러나 자화자찬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화와 협상을 병행하기로 북한 핵 해법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양해를 얻은 것은 성과"라면서도 "미국에 40조원에 달하는 투자·구매 선물 보따리를 선사했지만 돌아오는 손익계산서를 살피면 초라하다"고 평가했다."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일부 언론은 대북 문제에 있어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는데 납득이 안 된다"며 "우리가 원하는 것처럼 대북 주도권을 우리에게 넘겨준 정상회담으로 평가하기에는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여당이야 결과물이 실제로는 시원찮아도 높이 평가해야 할 판에 좋은 성과를 좋다고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평가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마냥 깽판만 치던 자한당이 비교적 긍정적인 논평을 내놓았다. 이것들이 정신차렸다는 징조인가? 그럴리가 있겠나. 자한당이 제정신 차리길 기다리는 것은 고사목에 싹 트기를 기다리는 것과 같은 것인데. 자한당은 정말 골치아픈 상대를 만난 것이다. 왜냐하면 어찌되었던 안보에 관한 한 자신들이 주도권을 꽉 잡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 족속들인데,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논란에도 불구하고 한미정상회담을 잘 치르고 오니, 저런 마음에도 없는 논평을 울며 겨자먹기로 내는 것이다. 자한당 꼴통들이 오매불망 기다린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문제나 북핵 문제 등에 관해 미국과 이견을 노출시켜 한미동맹에 문제가 있는듯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그러면 벌떼같이 달려들어 강경화 임명이 잘못되었다느니 대통령의 안보관이 문제있다느니 하면서 지금까지 자신들이 벌인 행태를 합리화시키려고 들었을 것이다.

국민의당 박주선은 여전히 사리 분별을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박주선이 특별히 꼴통이어서가 아니라 국민의당은 지금처럼 어정쩡한 자세를 취할 수 밖에 없다. 준여당처럼 행세하려니 꼴에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그렇다고 대선 전처럼 자한당이나 바른정당과 유착하자니 5% 지지율도 다 까먹을 것 같고 하니 달리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그저 공중분해되는 날까지 계속 저렇게 어정쩡한 태도를 지속할 것이니 그냥 두고 볼 밖에.

바른정당은 새로운 보수로 다시 태어나려면 낡은 안보관과 결별해야 할텐데, 아직은 그럴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만 명색이 야당인데 여당처럼 굴 수는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저 정도 논평이야 굳이 시비붙을 이유가 없지 싶다. 어찌 굴러가는지 지켜 볼 일이다.

오직 반대 만을 일삼는 꼴통 자한당에서 조차 일정 정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는 것으로 보아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한미정상회담 성과는 대성공이었다고 봐도 무방하겠다. "문재인 대통령님 수고하셨습니다." ('문비어천가'네 '어용'이네 하는 새끼 꼴통들의 아우성이 벌써 들리는 것 같다. 그럴 때 홍준표의 막말을 되돌려 주면 되겠다. 똥개가 짖어도 열차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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