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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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교육 자료 ('빅 맨'에서)

마크 판 퓌흐트의 '빅 맨'은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이다. 사회에는 여러 종류의 리더들이 있지만 사회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리더라면 역시 정치 리더일 것이다. 그래서 '빅 맨'에는 잘못된 정치 리더가 등장하게 되는 메카니즘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다. 박근혜라는 희한한 정치 리더를 경험하고도 여전히 박근혜를 추종하는 박사모들과 그들과 정서적 교감을 유지하고 있는 일베류들은 그런 메카니즘에 대해 자세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조사에 따르면 리더처럼 보이는 것과 진정으로 훌륭한 리더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가 있다. 리더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장기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리더는 아닐 수도 있다는 얘기이다(물론 우리는 리더를 잘못 선택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방식으로 진화가 이뤄진다고 예상할 수 ..

정치, 사회 2017.07.23

김무성의 웃기는 귀환?

정치인들은 연예인이나 마찬가지로 여론의 향방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직업들이어서 대중들에게 잊혀지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기 마련이다. 그래서일까? 잠시 대선 후보 반열에서 놀다가 조용히 잊혀져 가던 김무성이 의도치 않게 '노룩 패스' 건으로 다시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게 오래 갈 성질은 아니어서 대중들의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지는가 했더니 본인이 다시 등장했다. 그런데 다시 등장하는 계기로 삼은 이슈가 역시 김무성은 '틀은 범 틀인데 하는 짓은 족제비'라는 말을 새삼스럽게 확인시켜 준다.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722193808451 "김무성 바른정당 고문은 22일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최저임금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최저임금..

정치, 사회 2017.07.23

추경 통과를 전하는 언론의 3가지 관점

추경안이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통과되었다. 야3당이 반대에 공조하는 바람에 불발될 뻔하다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돌아서서 자한당만 왕따 될 뻔도 했다가, 의결 정족수 미달로 다시 불발에서 자한당의 일부 협조로 겨우 통과되었다. 어떤 상황은 보는 관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도 있지만 이번 사안은 평가가 분명하다. 자한당이 꼴통짓을 하는 바람에 이런 우여곡절을 겪은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을 전하는 언론들은 상당한 시각차가 드러난다. 그리고 그 시각차는 각 언론들이 지금의 정치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기사를 하나씩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819588 "1박2일 마지막까지 롤러코스터 같았던 국회의 22일 추가경정예..

정치, 사회 2017.07.22

빅맨 - 마크 판 퓌흐트

리더십론은 자기 계발서에 흔히 등장하는 주제이다. 그리고 리더는 주로 일반적인 대중들은 보일 수 없는 정신적 능력을 보임으로써 리더로 추앙받는다. 여기서 우리는 한가지 의문을 던질 수 있다. 세상에는 리더도 있고 팔로워도 있는데, 왜 유독 리더만 부각될까? 그건 아마도 리더가 된다는 것과 '성공'이라는 것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리더일 수는 없을테니 리더와 팔로워란 '성공'과 '성공하지 못함'의 상태라기 보다는 사회 조직에서의 역할 분담이라는 것이 타당한 추론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리더가 되고 싶다'라든가 '성공하고 싶다'라는 인간의 욕망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기 때문에 팔로워들에게는 별로 위안이 되지 못할 것이다. 한편, 진화심리학은 인간의 정신도 생물..

독서 2017.07.22

청와대 발견 문건, 이재용 재판 증거로 제출

[이미지 설명] 바람을 지배하는 자, 누구인가. 세상 일이란 참으로 묘하다. 황교안이 서둘러 대통령기록물을 지정해 봉인해 버릴 때 촛불민심은 분노했다. 하지만 추후 대통령 기록물을 열람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그 분노를 억눌렀다. 그런데 그 중요한 문건들이 너무나 어이없게도 그냥 발견된다. 게다가 국정 농단 사건의 재판에 증거로 제출까지 된다. 일단 기사부터 보자. http://www.ltn.kr/news/articleView.html?idxno=4019 "청와대 민정수석실 캐비닛에서 발견된 박근혜 정부 시절 작성 삼성 관련 문건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에 증거로 제출됐다." "재판부는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의 의견을 들어본 뒤 증거 채택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양재식 특검보는 문건을 추가 증거로..

정치, 사회 2017.07.22

자한당, 역시 꼬리 자르기 선수들

충북 지역에 물난리가 났는데 하필이면 그때 외유를 나간 도의원들이 여론의 눈총을 한 몸에 받았다. 엎친데 덮친다고 자한당의 김학철은 '레밍 비유'로 불난 여론에 기름을 끼얹고 만다. 욕 바가지로 먹어도 싸다. 그런데 자한당의 하는 짓이 묘하다. 일단 기사를 보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7211431001&code=91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row1_1 "자유한국당은 최악의 물난리가 난 상황에서도 외유성 유럽 연수를 강행해 논란을 빚은 충북도의원 3명을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김학..

정치, 사회 2017.07.21

꼴통 열전 (방문진 고영주 이사장)

[이미지 설명] 개 풀 뜯어먹는 소리 오랜만에 꼴통 열전이다.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고영주가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고 했다가 검찰에 고발되었다. 그런데 이 인간이 꼴통 기질을 더욱 드러낸다. 이 인간만 꼴통이라는 뜻은 아니다. 무수히 많은 꼴통들이 있지만 이 인간에게서 꼴통의 전형적인 기질을 볼 수 있기에 새삼스럽게 거론해 본다. 먼저 기사를 보자.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8005 "문재인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라고 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사장은 20일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검찰 입장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고 이사장은 “대통령이 고소한 사건인데 검찰이 무혐..

정치, 사회 2017.07.21

자한당의 고발과 기록학회 회장의 분노

자한당이야 모태 꼴통이니 하는 짓이 몽땅 다 꼴통짓의 연장선상일 따름이다. 여기에 꼴통짓을 하나 더 추가한다고 표가 나기나 할까만은 잊지 않는다는 차원에서 지적을 해 보자. 청와대에서 발견한 기록물들의 공개 및 검찰 제출을 두고 고발을 한단다. 기사를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817629 "자유한국당은 청와대의 캐비닛 문건 발표를 대통령기록물법 위반이라고 판단하고 19일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대통령기록물법 위반이란다. 이것들이 영락없는 꼴통인 것은 상대방을 공격하기 위해서라면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 뻔한데도 자신들의 치부가 드러나는 것은 아랑곳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써먹는다는 것이다. 대통령기록물법이란 국가을 운영하는 대통령이 가능한 기록물을 많이 남김으로써 ..

정치, 사회 2017.07.20

경향과 이혜훈, 언론과 정치의 공모

기레기들과 꼴통 정치인들은 악어와 악어새처럼 공생관계다. 기레기들이 의혹을 슬쩍 흘리면 꼴통 정치인들은 그걸 바탕으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정치 공세를 일삼는다. 반대로 정치인이 한마디하면 기레기들은 실제 의도와는 무관하게 중립을 가장한 편가르기 기사를 쓴다. 이 공생 관계가 그동안 찌라시들의 악질 기레기들과 꼴통 정치인들이 보여준 행태이다. 이들의 해악만해도 열불이 터질 노릇인데, 소위 진보, 개혁 언론을 자처하는 한경오도 자신들의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 이런 비열한 작태를 답습한다. 그래서 '가난한 조중동'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는 것이겠지만. 아무튼 앞에서 언급한 행태의 좋은 예가 될만한 것이 또 다시 등장했다. 먼저 기사를 보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

정치, 사회 2017.07.20

좌파(?) 문재인과 우파(?) 이명박근혜의 안보 태세 비교

노무현 전 대통령도 그랬지만 문재인 대통령도 '종북 좌파'라는 말도 안되는 비난에 오랫동안 시달렸다. 그런 문재인 대통령이 보수 우파라고 떠드는 자한당을 중심으로 한 꼴통들이 실은 극우였음을 짐작케 만드는 정책을 내놓는다. 먼저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718153105340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새 정부는 북한과의 대화를 추구하지만, 이 역시 압도적 국방력을 바탕으로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송영무 국방부장관과 한민구 전 국방부장관, 이순진 합참의장, 3군 총장 및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해병대사령관, 기무사령관 등 주요 군 지휘부를 초청해 가진 오찬에서 "GDP 대비 2.4% 수준인 현재의 국방예산을 임기 내..

정치, 사회 2017.07.18

인간은 왜 병에 걸리는가 - 렌덜프 네스 & 조지 윌리엄스

근대 과학이 정립되면서 의학도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 그런데 의학은 먼저 증상을 다스려야 하는 기술의 속성 상 질병의 직접 원인을 찾는 것에 주력했다. 그러는 동안 생물학에서는 진화론과 다윈의 자연선택론이 정착되면서 "생물학은 진화론에 근거해야 이치에 맞다"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정설의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문제는 인간은 생물이면서도 여전히 차원이 다른 존재로 취급되고 있었기 때문에 정신 뿐만 아니라 인간의 몸과 질병을 다루는 의학도 다윈의 진화론에서 일정 정도 거리를 두고 있었다. 그러나 진화심리학이 인간의 정신도 뇌의 활동에 의해 드러난다는 점을 점점 더 분명하게 입증해 감에 따라 인간도 생물종의 확연한 일부임을 부정할 수 없게 되었다. 그 말은 그 인간을 다루는 의학도 진화론적 고려를 ..

독서 2017.07.18

청와대 발견 문건 공개가 대통령 기록물법 위반이라고?

깨어있는 시민 독자들은 진작부터 기사 제목만 보고도 그게 어디서 작성된 것인지를 추측해 낼 수 있는 혜안을 가지게 되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제목만 보면 안다. 이게 찌라시 작품인지 아닌지를 말이다. 다음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718015909416?rcmd=rn "③ 기록물 누설은 아닌가=박 대변인은 14일 “자료가 대통령기록물인 건 맞지만 자료에 비밀 표기를 해놓지 않아 지정기록물은 아니다”고 했다. 자필 메모라, 또 사본이라 대통령기록물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반론도 거세다. 대통령기록물일 가능성이 크며 그 판단은 현 청와대가 아닌 전(前) 대통령과 대통령기록관에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전 정권의 기록을 다음 정부가 보지 못하게 하..

정치, 사회 2017.07.18

최저 임금 인상이 문제라고?

내년도 최저 임금 인상분이 확정되었다. 최저 임금을 이 정도로 올렸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경제학자들도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문제는 경제학도 최저 임금이 좋은지 나쁜지, 필요하다면 어느 정도가 적절한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그러니 지금까지 그래왔듯, 고용주 연합과 피고용인 연합이 협상을 통해 그 선을 정해 왔다. 이 과정도 고용주 연합의 힘이 압도적으로 세기 때문에 중재해야 할 정부는 피고용인들 쪽을 더 고려하는 것이 형평에 맞다. 보수 정권들은 그동안 보았다시피 가만둬도 힘이 더 센 고용주 연햡 편에 서서 중재를 하는 둥 마는 둥 했기 때문에 국민들의 원성을 산 것이다. 미래는 알 수 없지만 현재 상황을 판단해 보면 과거의 결정이 옳았는지 어땟는지는 알 수 있다. 최저 임금이 ..

정치, 사회 2017.07.17

이제야 비로소 대한민국 군대의 나아갈 방향이 드러나는구나

한 세대 전에 군대 갔다온 사람들은 '근무지 쪽으로는 오줌도 누지 않는다'고 투덜거렸다. 한 때는 '신의 아들 대 어둠의 자식들'이라는 말이 떠돌기도 했다. '군대 다시 가는 악몽을 꾼다'는 이야기를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지금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이렇듯 문제많은 군대 생활이지만, '국방의 의무'라는 것 때문에 큰 소리를 내기 힘들었다. 게다가 '빨갱이' 타령을 해 대는 찌라시들과 꼴통 정치인들의 으름짱때문에도 더더욱 군에 대한 문제 제기는 힘들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의 군대 체계는 문제가 너무 많다. 종북 타령이 약빨을 다하고, 적폐 청산을 공언하고 대통령에 당선된 문재인 정부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제대로 된 문제 제기와 그로 부터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 기사를 하나씩 보자. ..

정치, 사회 2017.07.16

과도한 집단 이기주의의 발호를 경계함

[이미지 설명] 게임과 현실의 차이 인간의 이기적 욕먕은 억누를 수도 없고, 또 억눌러서도 안된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왠만하면 남의 동네일에는 왈가왈부하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수용하기가 고약한 경우가 가끔 있다. 먼저 다음 기사를 보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40232&PAGE_CD=N0004&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CMPT_CD=E0018M "지난 6일 오후 7시 30분께 서울 강서구 가양동 탑산초등학교에서 '강서지역 공립특수학교 신설 주민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가 열리기 30분 전부터 장맛비가 쏟아졌지만..

정치, 사회 2017.07.16

TV조선 전원책, 꼴통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내다

전원책은 썰전에 합류하기 전에는 꼴통 보수들의 이데올로그 중의 한 명이었다. 그런데 썰전에서는 꽤 순화된 보수로서의 역할을 했다. 무슨 헛바람이 들었는지 아나운서 출신도 아닌 전원책이뉴스 앵커를 한다고 가더니 결국은 물의를 일으키고야 만다. 일단 기사를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815882 "TV조선 기자들은 "(오프닝 멘트의) '새벽 5시 출발, 특검의 긴장, 박 전 대통령의 뇌물 수수 무죄 가능성'까지 팩트 없이 일방의 주장을 담은 내용"이라며 전 변호사의 '사회부 기자들에게 취재 좀 잘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아직 진실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라는 발언을 지적했다." "TV조선 취재기자는 위와 같은 내용을 보고한 바 없습니다. 보고한 바 없으니, 이런 앵커 멘..

정치, 사회 2017.07.15

천 개의 찬란한 태양 & 그리고 산이 울렸다 - 할레드 호세이니

아프가니스탄은 우리에게는 아주 먼 나라이다. 그리고 우리보다 더 늦게, 1970년대에 전쟁으로 나라가 피폐해진 경험을 한 나라이다. 그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미국인인 저자가 전쟁 전후의 아프가니스탄인들의 삶에 대해 빼어난 글쏨씨로 써내려간 소설이 '연을 쫒는 아이들'을 시작으로 다음의 '천 개의 찬란한 태양'과 '그리고 산이 울렸다'이다. 작가의 첫 작품이었던 '연을 쫒는 아이들'은 전쟁 전후의 아프가니스탄을 배경으로 하지만 계급이 다른 두 소년의 내면을 주로 파고들었다면 두번째 작품인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은 그 시절을 온전히 살아내는 두 여인 마리암과 라일라를 중심으로 전쟁 전후의 아프가니스탄인들의 생활상을 좀 더 세밀하게 묘사한다. 일부다처제의 이슬람 문화에다 전쟁까지 겹친 시대에 여자들의 삶이란 ..

독서 2017.07.15

탁현민이 '왕행정관'이라는 조선 찌라시

조선 찌라시가 타겟을 탁현민으로 정한 모양이다. 그런데 좀 이상하다. 탁현민은 일개 청와대 행정관일 뿐이다. 장차관급도 아니고 정무 관련직도 아닌 그를 찌라시 계의 거물이 왜 타겟으로 삼았을까? 먼저 조선 찌라시가 어떻게 걸고 넘어지는지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714031227823 "여성을 비하하는 듯한 과거 책 내용들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탁현민(44)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2급)의 거취가 두 달째 논란이다. 13일에는 "청와대가 탁 행정관을 경질할 것"이라는 보도와 "유임시키기로 했다"는 정반대 기사가 동시에 나왔다. 청와대는 "논의된 바 없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탁 행정관 거취에 대해 청와대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면서 "우..

정치, 사회 2017.07.15

드디어 안보 적폐, 방산 비리 수사 시작

국정원 적폐 청산 TF가 본격 가동되고, 이제 방산비리에 대해서도 수사가 시작됐다. 먼저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714120047812 "검찰이 14일 한국항공우주(KAI)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적폐청산'을 내건 문재인 정부의 대형 사정수사가 본격적으로 개막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이던 지난 4월 30일 서울 신촌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이명박 정부에서의 4대강 비리, 방산 비리, 자원외교 비리도 다시 조사해 부정축재 재산이 있다면 환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사에서도 언급되었다시피 방산 비리는 이명박의 목줄을 죌 사(대강),자(원외교),방(산) 비리 중 하나이다. 이명박은 대통령이 되기 전에 벌써 전과 14범이었으니 감방 가는 것쯤..

정치, 사회 2017.07.14

조대엽 사퇴와 기레기들의 관심법

[이미지 설명] 중국의 어느 교차로 어제 하루 동안 정국이 긴박하게 돌아갔다. 임종석 실장이 국민의당을 방문하고, 국민의당은 또 그에 화답하여 국회에 복귀하고,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 사퇴하고, 청와대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했다. 이런 정국 변화는 기사거리가 아닐 수가 없고, 또 많은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다. 문제는 기자들이 자신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칼럼과 사실을 전달하는 기사를 구분할 줄 모른다는 것이다. 그러니 기사를 쓴다면서 '상대방의 마음을 다 안다'는 식의 '관심법'을 동원한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802792.html"13일 오전까지만 해도 “인사는 인사대로,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은 추경대로 해야 한..

정치, 사회 2017.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