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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정치, 사회 1096

한국 현대 정치사의 비극, 김기춘

김영삼 전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 전의 민주화 운동 전력, 그리고 대통령이 되고 나서의 민주화에 대한 공헌을 통해 평가해 볼 때 칭송받아 마땅한 대통령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그러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3당 합당을 통해 한국 정치사를 심각하게 왜곡시킨 오명 또한 계속 따라다닐 것도 분명하다. 지금은 새누리당에서 꼴통 소리를 듣고 있지만 김무성만 하더라도 김영삼이 이끌던 상도동계로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한 인물이다. 노무현 전대통령도 김영삼에 의해 발탁되었으나 김영삼의 3당 합당에 반대해 김영삼을 따라 가지 않고 꼬마 민주당에 잔류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다. 김영삼의 3당 합당이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에 미친 악영향이 어느 정도인가는 유신헌법을 초안했고, 초원복국집 사건을 통해 정치를 지역감정으로..

정치, 사회 2016.11.23

보수라 쓰고 수구라 읽는 언론들

나라가 이렇게 개판이 될때까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권력에 빌붙어 부귀영화를 누린 것들이 검찰과 최순실 일당들만은 아닐 것이다. 제4의 권력이라는 언론들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싸잡아 언론이라고 하면 곤란하다. 소위 말하는 보수(라 쓰고 수구라 읽는) 언론들의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었다. 공영방송이 정권의 앞잡이로 전락하고, 자신들의 친일 흑역사를 감추기 위해 반공 상업주의로 무장한 조선일보를 주축으로 한 조중동 역시 권력을 비호하는데 여념이 없었기에 지금 나라 꼴이 지금 이 모양이다. 그래서 북미에서 활동하는 언론학자들이 모여 시국성명을 냈다. 기사를 보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63205&PAG..

정치, 사회 2016.11.22

대를 이은 매국,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독도 밀약이 있다. 박정희의 명을 받은 김종필이 일본으로 가서 비밀리에 맺은 약속이었다. 왜 비밀로 했는지를 모른다면 그에 대한 설명은 필요치 않다. 핵심 내용은 이렇다. "독도는 앞으로 대한민국과 일본 모두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한다. 이에 반론하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아직도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일본이 우기고 있다. 그 박정희의 딸이 대통령직도 대를 이어서 물려받더니 매국 행위도 그대로 따라하려고 하고 있다. 바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강행 말이다. 기사를 보자. "한일군사비밀정보보호 협정(이하 한일 정보보호협정)이 오는 22일 국무회의를 거쳐 23일 양국간 서명을 통해 최종 체결될 예정이다." "한일 정보보호협정은 이명박 정부에서도 막판 결렬이 됐을 만큼 민감한 사안을 담고 있다..

정치, 사회 2016.11.22

26일 민중 총궐기의 분위기 타진

박근혜 하야를 향한 희망이 지금은 흐릿하지만 점점 또렸해지고 있음을 이야기한 바 있다. 얼마나 더 또렸해졌는지 확인해 보자. 먼저 26일(토) 민중총궐기 전망이다. http://news.jtbc.joins.com/html/873/NB11360873.html"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버티기와 마이웨이(My Way) 행보로 민심의 불길에 기름을 붓고 있다." "현직 대통령이 형사 피의자로 검찰 수사를 받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지만 박 대통령은 오히려 반격에 나선 모양새다." "매주 주말 거리에 나서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던 시민들은 응집력이 떨어지기는 커녕 더 공고해지는 분위기다. 오는 26일 주말 5차 촛불집회가 그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촛불집회를 저지해야할 처지에 있..

정치, 사회 2016.11.21

박근혜와 이정현의 버티기

검찰이 박근혜를 범죄 피의자로 발표함에 따라 정국은 급속하게 탄핵 정국으로 재편될 모양이다. 탄핵은 변수가 많다. 탄핵 의결을 하려면 새누리당 의원들의 동조가 필요하고, 또 비박계를 중심으로 탄핵 의결에 동참하겠다고 했지만 엘시티 수사가 아직 어디로 흘러갈 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들이 실제로 나설지가 변수이고, 설사 탄핵 의결을 했다 하더라도 헌법 재판소가 아직 남아있다. 이런 것을 모를 리 없는 박근혜 측이 차라리 탄핵하라고 버티는 것은 궁지에 몰린 쥐가 취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여기에 더하여 버티기 신공을 보여주는 또 한명의 꼴통이 있으니 바로 만천하에 알려진 이정현이다. 이정현의 꼴통스러움을 새삼스럽게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 다만 꼴통의 생리를 다양하게 보여주므로 꼴통 대..

정치, 사회 2016.11.21

19일 촛불, 청와대 그리고 꼴통 단체들의 주장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_w.aspx?CNTN_CD=A0002262410&PAGE_CD=N0004&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CMPT_CD=E0018M 어제도 어김없이 촛불은 타올랐다. 꼴통 단체들이 덩달아 집회에 나설 것이라는 점도 이미 알려져 있었다. 그리고 박근혜의 반응도 예상 가능한 범위 안에 있었다. 먼저 다음 사진을 보자.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789211&pageIndex=1위의 사진은 어제 밤의 불꺼진 청와대의 풍경이고 아래 사진은 12일 밤 청와대 풍경이..

정치, 사회 2016.11.20

이정현이 버티면 새누리당이 망한다

민주주의는 입법, 사법, 행정 세 축이 서로 견제와 균형을 유지할 때 제대로 작동한다. 그런데 한국의 정치는 군사 독재의 악영향으로 인해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이 입법부의 한 축인 정당을 여당 총재라는 이름으로 통제한다. 그 악습을 노무현 전대통령이 겨우 끊어냈다. 그걸 다시 이어붙인 것은 이명박이었다. 그때 다시 되살아난 악습이 이정현이라는 희한한 인물의 등정과 결합하여 황당한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중이다. 기사를 보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1182206025&code=910402&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2"당 지도부가 ‘1..

정치, 사회 2016.11.19

이외수, 김진태를 희롱하다

이정현과 더불어 박근혜 순장조의 1번 타자 김진태가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고 했다. 거기에 이외수 작가가 일침을 가했다. 기사를 보자. http://www.ytn.co.kr/_ln/0103_201611181410091755_005 "김진태 의원을 향한 이외수 작가의 정면 일침에 국민들 또한 "이번 주말에 보시면 아시겠죠. 꺼지는지 아닌지", "그 바람 우리가 막을 준비 되어있다", "민심을 모르는 자가 정치를 하다니 정말 한탄스럽다"라며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이런 작가의 언급에 대해 꼴통들은 이렇게 반박할 수도 있다. "아직은 건전지 촛불 쓰는 사람은 소수이다"라고. 그러면 그냥 그러려니 하자. 원래 꼴통들은 유머에도 약하고, 비유도 이해하지 못하고 그러기 마련이니까. 이게 조롱이라는 것을 김진태..

정치, 사회 2016.11.18

수능이 끝났다. 이제 박근혜는 죽었다

어제 수능이 끝났다. 이제 수능을 끝낸 고3들이 촛불집회에 대거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기사가 났다. 먼저 기사를 보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_w.aspx?CNTN_CD=A0002261953&PAGE_CD=N0004&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CMPT_CD=E0018M"'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은 17일 오후 7시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촛불 집회를 열었다. 고3 수험생을 비롯한 중·고등학생 100여 명이 모였다. 학생들은 '이제는 고3이 나선다 수능 끝 하야 시작'이라는 펼침막을 내걸었고, '길라임은 하야하라',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입니다' 등의 팻말도 들었다." 어느 ..

정치, 사회 2016.11.18

추선희와 권성동, 그들이 생각하는 중립과 공정함

어버이연합이라는 꼴통 단체의 사무총장 추선희가 이 시국에 한마디했다. 뭐라고 했는지 기사를 보자.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1116_0014521813&cID=10201&pID=10200"추선희(57)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은 17일 서울 종로구 이화동 어버이연합 사무실 인근의 한 카페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갖고 100만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전체 국민을 대변하지 못한다고 단언했다." "추 사무총장은 지난 12일 열린 민중총궐기에 대해 "100만명이 모였다는 것 자체를 믿지 못하겠다"며 "침묵하는 4900만명이 있다"고 강조했다." 자신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를 아는지 모르는지, 이 꼴통은 백만 촛불이라고 하니 침묵하는 4900만..

정치, 사회 2016.11.17

특검에 합의한 여당과 반대하는 여당

http://www.kimcoop.org/news/articleView.html?idxno=90079 박근혜는 이미 최후의 발악 모드로 진입했다. 그런 박근혜를 끌어내리기 위한 수단 중의 하나가 특검이고, 며칠 전에 여야가 합의했다는 뉴스가 이미 떳다. 그런데 그게 법사위에서 제동이 걸렸단다. 기사를 보자. http://news.jtbc.joins.com/html/634/NB11357634.html"여야가 합의한 이른바 '최순실 특검법'이 내일(17일) 본회의를 앞두고 오늘 법사위에 상정됐는데요. 이미 합의된 안임에도 불구하고 여당 측에서 야당이 특검을 임명하는 것에 반대하고 나서는 바람에 통과가 안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김진태 의원은 "야당만 추천권을 행사하는 것은 ..

정치, 사회 2016.11.17

한민구와 송민순, 자아도취증 환자들

국방부가 한일군사정보교류협정을 밀어부치고 있단다. 지금 박근혜가 하야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는 이 시국에 말이다. 기사를 보자.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1114_0014515484&cID=10301&pID=10300"국방부는 14일 야권을 비롯한 국민들의 반대여론이 비등한 상황임에도 불고하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을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했다." "문 대변인은 '여론 수렴에 대한 노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 "여러 가지 측면에서 미흡한 부분은 있었지만 여론을 계속적으로 예의주시하면서 진행해 왔다"면서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도 수렴하고 또 관련자들에게 필요성 설명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도대체 국..

정치, 사회 2016.11.16

보수(?) 기독교 목사들 박근혜를 응원하다

https://mobile.twitter.com/halo1440/status/567470597316149249 친일과 독재 부역의 흑역사로 부터 자유롭지 않은 소위 보수 교단이라고 불리는 기독교 목사들이 이 혼란스러운 시국에 또 꼴통짓을 했다. 기사를 먼저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685679"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 이태희 목사가 가장 강력한 발언을 했다. 이 목사는 "지난 주말 민중총궐기에 참석한 중고등학생들을 보며 소름 끼쳤다"고 말했다. 전교조가 이들을 동원했다는 얘기다. 이 목사는 좌파 세력들이 득실거리고 있다며, 저들의 정체가 무엇인지 똑바로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주말 광장에 모인 이들에 대해 비판했던 이태희 목사는 박근혜 대통령을 감쌌..

정치, 사회 2016.11.16

'고집불통 박근혜' 김종필의 증언

http://minjunes.blogspot.kr/2016/11/100.html 백만 촛불 집회가 박근혜 하야를 외친지 이틀이 지났다. 예상은 했지만 박근혜는 역시 반응이 없다. 그런 박근혜의 반응을 예상해야만 하는 이유를 알려주는 인터뷰 기사가 떳다. 박근혜의 사촌 형부이자 대한민국 정치사에 깊숙히 관여한 김종필의 인터뷰다. 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160481"[기자] 박(근혜) 대통령 고집이 원체 강해서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김종필] 누가 뭐라고 해도 소용없어. 5000만 국민이 달려들어서 내려오라고, 네가 무슨 대통령이냐고 해도 거기 앉아 있을 게다. 그런 고집쟁이야. 고집부리면 누구도 손댈 수가 없어." 박근혜가 스스로는 어..

정치, 사회 2016.11.15

촛불 집회에 참석할 수 없는 사람들의 민심 전달법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412252 12일 촛불집회는 국민의 분노를 청와대로 전달하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었다. 이게 끝이 아님은 물론이다. 또, 촛불집회에 쫄아 박근혜가 덜컥 하야한다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도 충분히 알 수 있는 문제다. 이번 주에 어떤 형태가 되었든 박근혜의 거취를 결정지을 수 있는 다양한 대응책들이 나올 것이다. 아무튼 촛불 집회 만으로도 충분하지만, 그에 더해 국민들의 분노가 촛불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 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기사가 떳다. http://www.nocutnews.co.kr/news/4684213"집회가 열린 12일 오후 트위터 이용자 '@Sun****'은 "집회에 가..

정치, 사회 2016.11.13

"박근혜 퇴진" 애드벌룬이 청와대 하늘에 떳다

한 장의 사진이 백마디 말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해 준다고 하지 않는가. 정말 그렇다. 지난 주에는 가수 이승환이 자신의 소속사 건물에 대형 현수막을 떡하니 걸더니 오늘은 환경운동연합이 아예 애드벌룬을 띄워버렸다. 기사를 보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_w.aspx?CNTN_CD=A0002259812"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이 11일 오전 청와대와 가까운 종로구 누하동 환경운동연합 건물에서 '박근혜 퇴진' 구호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풍선에 매달아 하늘에 띄웠다." 이승환도 최고고, 애드벌룬을 띄운 환경운동연합도 최고다. 아 물론 이들만 최고인 것은 아니다. 내일 광화문에서, 서울행이 여의치않아 현지에서, 박근혜 퇴진을 외칠 많은 사람들 모두 최고다. 이 와..

정치, 사회 2016.11.11

통합진보당 해산에도 최순실이 개입되었다고 한다

박근혜가 단지 독재자의 딸인 것이 아니라 자기 아버지의 못된 짓도 배우다 못해 체화시킨 타고난 독재자라는 점이 마침내 드러났다. 독재자인 자신의 아버지도 못한 일을 박근혜가 해냈다. 장하다. 그냥 기사나 보자. http://www.ikorea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1231"10일 연일 최순실 국정농단이 전문의도 아닌 의사를 국내 최고의 권위자로 만드는 등 그녀의 국가와 국민을 우롱한 횡포가 점차 밝혀지는 가운데 국내 헌정사상 유례가 없는 통합진보당 해산과 이석기 국회의원 내란 음모와 선동,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사건에도 뒤배경에 최순실이 간여한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최순실이 통합진보당 해산과 이석기 의원 구속에 간여를 한 것은 ..

정치, 사회 2016.11.10

주식 시장으로 읽어 보는 트럼프 당선의 의미

최근의 다우존스 주가 흐름. 캡쳐의 마지막 상승이 트럼프 당선 확정된 이후의 것. 나는 경제를 잘 모른다. 그래서 좀 처럼 경제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그런데 트럼프 당선과 관련하여 주식시장이 의미심장한 흐름을 보여서 그걸 비평해 보고자 한다. 먼저 기사를 보자. http://finance.daum.net/news/news_content.daum?type=main&sub_type=&docid=MD20161110060936246§ion=&limit=30&nil_profile=stocktop&nil_menu=nstock39"뉴욕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 충격에서 벗어나며 일제히 급등했다. 트럼프 정부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금융과 헬스케어, 산업 업종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한..

정치, 사회 2016.11.10

일베 교육 자료 (노엄 촘스키 '507년, 정복은 계속된다'에서)

노엄 촘스키의 책 '507년, 정복은 계속된다'에는 일베들이 유념해야 할 구절들이 정말 많다. "미국은 '자유 회복을 갈망하는' 국가들을 원조한다는 명목으로 정기적으로 테러, 침공을 감행하기도 했으며 경제 전쟁과 정부 전복에 온 힘을 기울이기도 했다. 그리고 '힘없는 국민 다수를 위한 것'이란 '정보'를 만들어 내기 위해 지식인들의 협력을 동원했다." "인권은 미국이 민주주의, 시장경제와 함께 오랫동안 추구해온 지고한 원칙 중 하나이다." "에드워드 허먼은 방대한 연구에서 미국 정부가 인권을 내세우는 것과 달리 실제로는 해외 독재 정권을 원조하고 있으며, 이런 방식이 전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미국의 대외 정책은 '오직 미국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겉으로는 항..

정치, 사회 2016.11.09

트럼프의 당선이 대한민국에 미칠 영향

대부분이 예상하지 못했던 트럼프의 당선이 거의 확정된 것 같다. 물론 트럼프의 당선을 예상한 결과도 많이 있었다. 그런데 그런 예상은 묻혀 버렸다. 아무튼 트럼프가 당선되었다고 해서 당장 세상이 뒤집히는 것은 아니니 우리로서는 당연히 대한민국에 미칠 영향을 고심해야 한다. 그동안 미국의 대외 정책은 민주, 공화 어느 당이 되든 크게 변화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트럼프는 좀 다른 것 같다. 미국에서도 트럼프를 아웃사이더라고 지칭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미국 주류의 행동 방식하고는 다르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 트럼프가 진짜로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게 생겼다. 우리에게 가장 첨예한 문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언급한 기사를 먼저 보자. http://v.media.daum.net/v/20161109151207819"미..

정치, 사회 2016.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