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작성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표지. 문화예술계 인사 중 시국 선언 참여자, 야권 지지자 등을 요주의 인물로 파악하고 있는 정황이 드러난다. 이전 포스트에서 연예인들이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면 친새누리의 경우 여론에 의해 축출되지만 친더민주의 경우는 정권의 하수인들에 의해 밥그릇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근데 여기에 연예인들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인들도 정권에 비판적인 단체나 개인들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불이익을 주는 블랙리스트가 실제 있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나왔다. 기사를 보자.http://www.hankookilbo.com/v/0abb634242a64afca79799b09f8564f4"청와대가 지난해 문화예술계에서 검열해야 할 9,473명의 명단을 작성해 문화체육관광부로 내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