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루프 달린 차가 세차장에 가면 색깔론이 극성을 부릴 때 거기에 적극 활용당한 존재로 황장엽이 있다. 국내 정치에서는 '주사파'를 때려 잡는다고 난리치면서 '주사(주체 사상)'의 제창자는 우대받는 황당하기 짝이 없는 상황이, 황장엽이 죽기 전까지 계속되었다. 그런 웃기는 시절을 거쳐 이제 겉으로는 적대적 입장을 유지해 온 남북미가 정상들끼리 서로 만나고 또 만날 계획이 잡혀 있기도 하다. 그 말은 적대적 입장에서 유화적 입장으로 '돌변했다'고 해야 한다. 더불어 색깔론도 흔적도 없이 사라졌음은 물론이다. 그런 때에 철이 지나도 한참 지난 색깔론 되살리기 시도가 다시 나타났다. 태영호의 입을 통해서다. 일단 기사를 보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