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2022/10 9

악의적인 기레기

난세에는 영웅도 나지만 왕꼴통도 두드러지는 법이다. 이태원 사고를 빌미로 개쓰레기 기자가 맹활약 중이다. 조중동을 필두로 한 여러 찌라시들에 근무하는 것들이 기레기로 불린 지는 꽤 된다. 이것들은 공정보도는 고사하고, 기계적 중립마저도 쌈사먹은 지 오래되었다. 민주당이 정권을 잡으면 권력 비판이라는 명목으로 무조건 까고 보는 이 기레기들이 민주당이 야당이 된 지금도 여전히 민주당 까기에 여념이 없다. 그러니 권력 비판이라는 명분은 기레기들이 꼴에 기자랍시고 필요할 때만 꺼내는 그런 것이다. 뉴스1의 박태훈이라는 놈이 기사라고 써놓은 것을 먼저 보자. 인터넷에는 별의 별 놈들이 온갖 헛소리들을 해대는 법이다. 그런데 민주당 인사가 한 말에 대해 기자라는 놈이 비판이라고 끌어오는 게 그 인터넷에서 떠도는 일..

정치, 사회 2022.10.31

이태원 사고에 대해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핑계대는 클라스

이태원에서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먼저 희생자들의 유족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 거의 대부분이 젊은이들이라는 점이 더욱 안타깝다. 한편, 사고만 났다 하면 그걸 정쟁 거리로 만드는 데 이골이 난 국힘 떨거지들과 조중동을 대장으로 한 찌라시들의 못된 버릇이 이번에도 여지없이 나타났다. 이런 사고가 민주당 정부에서 일어났으면 불문곡직하고 "정부 뭐했냐"고 길길이 날뛸 인간들이 윤석열이 정권 잡으니 갑자기 제정신이 박힌 듯한 소리를 하는 듯했다. 어느 찌라시가 "책임질 주체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자발적으로 사람들이 몰려 우연히 생긴 사고라 말은 맞는 말이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민주당 정부 하에서라면 정권을 비판한답시고 결코 저렇게 이야기하지는 않았을 인간들이라는 점만 빼면 말이다. 그런데 국힘 출신의 ..

정치, 사회 2022.10.30

"주어가 없다"의 장본인이 다시 날뛰고 있다.

"주어가 없다"라는 전설적인 말을 남기고도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는 그 나경원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알리는 꼴통짓을 했다. 이런 인간들은 꼴통짓으로 세월을 보내고 있으므로 "또" 했다라는 말이 무의미하다. "주어가 없다"라는 말을 할 때에는 황당하기는 해도 맥락은 살아 있었다. 아무튼 이명박이 "BBK는 내 거"라고 하지 않았다고 역성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 한 꼴통짓에는 맥락도 없다. 기사를 먼저 보자. 한미일 군사 동맹은 없다는 것은 대선 후보 토론 때 윤석열도 인정한 것이었다. 그런데 한미일 연합 훈련에 일본의 자위대가 욱일기를 달고 참가했다. 한국과 일본 사이에는 군사동맹이 없는데 왜 연합 군사 훈련을 하며, 우리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욱일기를 단 일본 함정이 왜 참가를 하는가? 욕을 ..

정치, 사회 2022.10.12

노골적인 너무나 노골적인 극우 꼴통들

윤석열과 같은, 되어서는 안되는 인간이 대통령이 되면 다음과 같은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벌어진다. 신의 경지에 이른 딸랑이들이 여럿 등장한 가운데 보수를 참칭하는 극우 꼴통들도 한자리 차지했다. 기자가 인심이 좋은 것인지 아니면 한통속이어서인지 몰라도 '보수단체'가 집회를 했단다. 아무튼 보수든 진보든 관계없이 시민단체라면 마땅히 권력을 견제하는 기능을 해야 한다. 지금 권력을 쥔 것은 윤석열이다. 그런데도 그 윤석열을 보호한답시고 집회를 하면서 MBC를 공격한다. 얼마 전까지 색깔론이 기승을 부릴 때는 극우 꼴통들이라고 해도 박근혜 때 "형광등 100개의 아우라" 식으로 권력자에 대해 아부를 하거나 아니면 애꿎은 북한을 규탄하는 시위를 했다. 마침 북한이 미사일을 쏘아대서 명분(?)도 있다. 그런데 떼거..

정치, 사회 2022.10.10

아이고 권성동아

바야흐로 또라이들의 대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에는 권성동이다. 이 인간은 꼴통에서 또라이로 하루 만에 변신한 경우이다. 처음에는 막말로 시작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기관장이라고 엄연히 임기가 보장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러나라며 아래와 같이 막말을 했다. 그런데 이게 문제가 되자 하루 만에 반박이라고 했다. 그런데 그 반박이라는 게 국회 속기록을 들이밀며 "민주당의 선택적 환청"이란다. 이런 권성동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 또라이? 꼴통? 미친놈? 개쓰레기? 뭐라고 불러도 틀렸다고 할 수는 없겠다. 국정감사장은 속기록도 남지만 기록물로서의 영상도 남는다. 그 영상 속에 자신의 막말이 그대로 담겨 있는데 하루 만에 '그건 민주당이 환청을 들은 것'이란다. 이런 상황을 표현할 길이 없다. 꼴통당의 꼴..

정치, 사회 2022.10.08

역시 '조중동'은 사회적 흉기

조중동이 사회적 흉기인 것은 진작에 알려진 것이다. 종이 신문의 영향력이 많이 약화된 것이 그나마 다행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나라를 여러번 말아 먹었을 존재들이다. 다음에 보이는 것은 중앙일보의 기사 중 하나인데 우리 사회의 암적인 존재들이 어떻게 개혁을 저지시키고, 그런 다음 또 그것을 조롱하는 전형적인 패턴을 보여주는 것이다. '윤석열차'라는 1컷짜리 만화가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수상을 했다. 원래 정치인들에 대한 풍자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있었다. 대한민국도 예외는 아니다. 역대 어느 대통령도 풍자의 칼날을 피하진 못했다. 그런데 이번 '윤석열차'의 수상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경고를 하고 나섰고, 사회적 흉기인 '조중동'이 어김없이 거기에 거들고 나썻다. 여기에는 패턴이 있다. 광견 홍준표의 미친 ..

정치, 사회 2022.10.08

나는 놈 위에 공중부양 하는 놈

직전 포스트에서 윤석열이 일으킨 외교 참사에 대해 "하지 않은 일에 대해 왜 사과하냐"고 윤석열을 쉴드치고 나온 대단한 꼴통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런데 국힘은 역시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꼴통들을 배출하는 꼴통당임에 틀림없다. 대단하다 못해 경이로운 수준의 꼴통이 모습을 드러냈다. 원래 구제불능이었던 꼴통이어서 새삼스럽지는 않다. 박근혜의 호위무사처럼 굴던 전여옥이 공천 경쟁에서 밀려난 후 한동안 잠잠하더니 다시 혜성같이 등장했다. 전여옥의 경이로운 멘트를 먼저 보자. "이런 나라를 원했"단다. 울컥했단다. 이런 멘트를 보고 있자면 전여옥의 딸랑거림이 가히 신의 경지에 이르렀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다른 굵직한 사건에 가려 거의 묻혀가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국군의 날에도 윤석열의 해프닝은 계속되었..

정치, 사회 2022.10.07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직전 포스트에서 광견 홍준표 왈 "대통령이 어려움에 처하면 침묵하는 것이 도와주는 것"이라고 한 것을 씹었다. 그런데 그걸 넘어서는 놈이 나타났다. 다음 기사를 한번 보자. 박 의원은 "뭐? 10번을 들어도 '바이든'으로 들린다고? 잡음 없애고 저속으로 들으면서 팩트가 뭔지 알아는 보고 패널 노릇하러 나왔나? 뭐? 비속어 사용을 사과하라고? 쓰지도 않은 비속어를 왜 사과하는데"라고 반문했다. 윤석열 막말 논란이 터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대통령실 홍보수석인 김은혜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 xx'는 한국 야당을 향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해명도 뒤에 가서는 바뀌긴 했지만 '이 xx'라고 하지 않았다고 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박수영이란 놈이 "쓰지도 않은 비속어"라고 목청을 높였다. 한술 더 떠서 "기본..

정치, 사회 2022.10.02

'보수'를 참칭하는 극우 꼴통들의 정신 세계

광견(미친 개) 홍준표가 요즘 좀 조용하다. 대선 후보에서 떨어졌어도 대구 시장이라도 한자리 하고 있으니 권력욕이 조금은 충족되는 모양이다. 하나 제 버릇 어디 가겠나. 윤석열의 욕설 파문 때문에 온 나라가 시끄러운 판국에 홍준표가 한마디 했다. 주도적으로 한 것은 아니고 지지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본색을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홍 시장이 만든 플랫폼 ‘청년의꿈’의 청문홍답(청년이 묻고 홍준표가 답하다) 코너에는 ‘유승민 의원이 그나마 옳은 소리 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홍 시장 지지자로 추정되는 작성자는 “유승민 (전) 의원 같은 분이 보수에 계시니 그나마 보수의 체면을 지킬 수 있다. 잘못된 것은 잘못된 거라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유 의원 같은 분들이 많이 계셔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정치, 사회 2022.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