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희 강남구청장의 일베짓 감상

꼴통당 구성원들이 이제는 아예 막가파가 되어 가고 있다. 김진태, 홍준표같은 막가파들이 활개를 치더니 그게 부러웠는지 이제는 강남구청장도 가세했다. 기사를 보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09291&PAGE_CD=N0004&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CMPT_CD=E0018M

"강남구의회 여선웅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다'(3월 13일)라는 글과 '놈현·문죄인의 엄청난 비자금'이라는 제목의 글을 단체 카톡방을 통해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여 의원에 따르면 신 구청장은 "놈현은 국민들에게 솔직히 밝히고 용서를 구했어야지, 종북·좌빨세상을 만들어 좌빨들의 자자손손이 이 돈으로 잘 먹고 잘 살게 하자는 생각에 재물을 지키려고 자살한 인간! 아래의 놈현·문죄인 비자금·돈세탁 폭로영상을 꼭 보시고 널리 전파시킵시다!"라고 적었다."
"한편 신연희 구청장은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화환을 보낸 것과 관련해 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가짜 뉴스 게재로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은 이미 고사 상태에 접어들었다. 아직 9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있긴 하지만 완전히 콩가루 집구석이어서 일관성있는, 그리고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는 행동들은 찾아보기 어렵게 된지 오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한줌 남은 꼴통 보수라도 어떻게든 결집시켜 보겠다고 발악을 하고 있다. 거기에 신연희도 똥물을 한바가지 보탰다. 이들의 막가파식 행태는 딱 두갈래로 나타난다. 하나는 종북 공세, 다른 하나는 '노무현 조롱하기'이다. 예전에는 이런 막가파식 행태에 대해 '막말한다'고 비난하는 정도에서 그쳤다. 꼴통들의 위세가 워낙 쎗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은 그야말로 상전벽해가 됐다. 안보관련해서 박근혜가 워낙 뻘짓을 해놔서 종북 공세는 씨도 안먹히는 데다, 친노들은 분노를 가슴에 꾹꾹 담아놓고 정권교체가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터여서 합법의 테두리 안에서 악의적으로 노무현을 거론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응징할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그러니 당장 신연희도 고발당했다. 다음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321182103952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선캠프(더문캠)는 21일 자유한국당 소속인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 전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유포했다며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홍준표와 마찬가지로 신연희도 응분의 댓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아직은 악의 몸통 박근혜의 처벌에 관해 법의 심판이 진행 중이어서 주목을 받지는 않겠지만 예전처럼 시간이 지나가면 없었던 일처럼 넘어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에이, 짐승만도 못한 것들 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