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new ::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한미연합훈련 중단 합의, 그리고


한 모금에 세상이


북한이 신년사에서 평창 참가를 긍정적으로 고려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냈고, 문대통령은 긍정적인 화답을 하고, 그 화답을 다시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북한이 그동안 단절되었던 남북 통화 채녈을 복원했다. 물론 채널만 복원되었을 뿐 남북 간 대화에 실질적 진전은 아직 없긴 하다. 문대통령이 김정은의 신년사에 화답할 때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 이는 한국이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키를 쥐고 있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대북 강경 발언을 주도해 왔는지라 '훈련 중단'의 실현 가능성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부분이었는데, 트럼프가 '가능하다'라는 메세지를 문대통령에게 직접 전했다고 한다. 기사를 보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1042336005&code=910302&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row1_1 


"문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북한이 더이상 도발하지 않을 경우 올림픽 기간 동안에 한·미 연합훈련을 연기할 뜻을 밝혀주시면 평창 올림픽이 평화 올림픽이 되고 흥행에 성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께서 저를 대신해 그렇게 말씀하셔도 될 것 같다. 올림픽 기간 동안에 군사훈련이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셔도 되겠다”고 화답했다."


외교도 사람이 하는 것이어서 각 나라의 처한 상황 못지 않게 정상들 간의 개인적인 신뢰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데, 트럼프의 저런 양보를 얻어낸 것은 문대통령의 친화적 외교가 큰 성과를 낸 것이라고 평가해야 마땅하다. '북한이 도발하지 않는 한'이라는 단서가 붙긴 하지만, 평창 참가에 대한 메세지를 북한이 먼저 전한데다, 한미연합훈련의 중단은 북한도 원하는 바이기 때문에, 모든 긍정적인 신호들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도발을 평창 올림픽 전에 감행할 리가 없을 것이다.

그에 화답하듯 북한도 신속한 반응을 보였다. 다음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80105105632812?rcmd=rn 


"통일부는 5일 "북측이 우리 측이 제의한 9일 판문점 평화의집 고위급회담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제 남북 대화의 물꼬가 터졌다. 이를 통해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는 점점 더 현실로 되어 가고, 그것은 대북 긴장의 완화로 이어질 것이 틀림없으므로 한반도의 큰 숙제가 하나 풀림을 의미한다. 게다가 다스 실소유주와 관련해서 국세청 특수부까지 가세했다고 하니 이명박을 잡을 시기도 점점 다가오고 있다. 그러니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처럼만 같아라.



Posted by thinknew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