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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2018년 새해 벽두의 두가지 염원

thinknew 2018. 1. 3. 08:37

멈출 수가 없다.


일전에 올린 포스트에서 앞으로 두가지 빅 이벤트가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하나는 북한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로 상징되는 대북 화해 모드의 회복이고, 다른 하나는 이명박의 구속이다. 이 두가지가 모두 이루어질 것같은 희망적인 조짐이 보이고 있다. 관련 기사를 보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1022254005&code=910303&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row1_4 


"남북 대화가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정부가 2일 “시기, 장소, 형식 등에 구애됨 없이 북측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면서다. 정부는 전날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고위급 남북 당국회담 제안에 ‘9일 판문점 평화의집’이라며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까지 제안하며 적극 호응했다. 이에 따라 남북이 속전속결로 ‘대화모드’에 진입하는 모양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91124&PAGE_CD=N0006&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CMPT_CD=E0026M 


"다스 '실소유주'를 가리는 검찰 수사가 새해를 기점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정확한 수사를 위해 필요한 자료라면 모두 수집하겠다"라며 "범죄혐의를 둘러싼 실체적 진실을 밝히려 노력하다보면 실소유주가 누구냐는 문제도 자연스럽게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두가지 사안 모두 완료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이다. 주술적인 믿음이긴 해도, 많은 사람들의 염원이 모아지면 이루어진다고 하지 않는가. 게다가 여론의 지지도 탄탄하다. 적폐청산에 대한 촛불 시민들의 열망은 여전히 식지 않았고, 이명박을 겨낭한 검찰의 칼날도 점점 가속도가 붙고 있으니 말이다.

정말이지 저 두가지가 실현된다면 2018년은 그야말로 번영의 한 해가 될터이다. 사람사는 세상이 되면 번영은 저절로 따라온다는 것을 다시 한번 체험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