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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역시 조롱에는 패러디가 제격

thinknew 2016. 12. 9. 18:07



다툼에서 패한 자를 조롱하는 것은 대개 좋은 일이 아니다. 그러나 마음껏 조롱해도 되는 패자들이 있으니 박근혜와 이정현이다. 탄핵이 가결되었다. 그 전에 박근혜는 촛불 민심을 보고도 탄핵되도 버티겠다라고 했다. 이정현은 탄핵되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라고 호언장담했다.그런 그들이니 조롱은 그에 딱 맞는 대접이라고 할 수 있다. 기사를 보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69034&PAGE_CD=N0004&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CMPT_CD=E0018M

북한이 핵을 가지고 있으면 우리는 탄핵을 가지고 있다. 박근혜는 탄핵이 북핵보다 더 위력이 세다는 것을 이제는 알았으려나? 뭐 관계없다. 망할 X 같으니. 정말 십년 묵은 체증이 확 내려간다. 헌재에서 기각되기를 기대하는 모양인데 그것도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어제 팟캐스트에서 유시민이 그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 "헌법 재판관들은 법에 대한 자부심 하나로 거기까지 갔는데 그런 헌법 재판관들이 보수 성향이라고 해서 박근혜 편을 들 것이라고 생각하면 그들을 너무 가소롭게 보는 것이다"라고. 그렇다. 박근혜는 보수가 아니라 그냥 꼴통이다. 그런 박근혜의 행태를 헌법 재판관이라고 모를 리가 있겠는가. 박근혜는 정말 끝났다. 즐거운 마음으로 떡을 돌리자.

위의 이미지는 이정현을 비꼰 것이다. 탄핵 표결 전에 분석하기를 220표 이상 압도적으로 가결되면 친박들이 몰락할 것이고, 부결되거나 근소한 차이로 가결되면 비박들이 분당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34표이니 압도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제는 이정현도 더 버틸 도리가 없을 것이다. 쫒겨나는 이정현을 마음껏 비웃어 주자. 저런 인간이 여당 대표를 했다니 하고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