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기사 제목이다. 오늘 같은 날, 저보다 더 적합한 기사 제목이 있을 수 있을까.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2090600025&code=91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
기사에는 20대 국회의원 명단이 올라와 있다. 기사에서는 탄핵 표결에 참여할 국회의원들에게 저렇게 묻고 있지만 실은 우리 모두에게 하는 질문이다. 우리는 어느 역사의 편에 설 것인가. 촛불 민심은 그것을 물을 필요도 없음을 보여준다. 물론 박근혜의 탄핵을 반대한다는 집회도 있었다. 언제 어디서나 그런 존재들은 있었고, 앞으로도 그런 존재가 아예 없는 세상을 우리가 꿈꾸어서는 안되므로 그들도 그런대로 보아주자.
아무튼 탄핵의 날은 밝았다. 그리고 오늘은 새 역사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점을 굳게 믿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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