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장실에서 국감 보이콧 방침을 깨고 국정감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새누리당 김영우(왼쪽) 국회 국방위원장 설득을 위해 김무성 전 대표가 위원장실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과연 새누리의 꼴통짓의 정점은 어디일까? 점입가경이라는 말도 이제 모자라는 지경이다. 그냥 기사나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660062
"새누리당이 국회 국방위원장인 김영우(3선) 의원의 국정감사 복귀를 사실상 저지하고 나서 또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김영우 의원은 27일 오전 같은 당 소속 국방위원들에게 보낸 글에서 "저는 제 양심과 소신이 시키는 대로 행동할 수밖에 없다"며 국감 복귀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김성태, 조원진, 주광덕, 김도읍 의원 등 4명은 이날 오전 11시35분쯤 국방위원장실로 찾아가 오후 2시15분 현재까지 김영우 의원의 문밖 출입을 막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기 당의 국방위원장이 국정감사에 임하겠다는데 그걸 하지 말라고 감금했단다. 허허 거 참. 이 꼴통들 어디까지 갈까? 그게 심히 궁금하다. 명분이고 체면이고 없다. 그저 박근혜를 보호하기 위해 국회를 계속 파행으로 몰고 가겠다는 뜻이다. 뭐든지 처음일어나면 '초유의 사태'라고 표현한다. 여당 대표가 단식하는 것도 초유의 사태고, 국회의장 경호원 멱살을 잡은 것도 초유의 사태고, 김밥 먹을 시간을 달라고 필리'밥'스터을 한 것도 초유의 사태고, 자당 소속 국회의원을 감금한 것도 초유의 사태다. 그야말로 초유의 사태 풍년이다. 뭐든 풍년이면 좋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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