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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사드는 한미정상회담의 주요 의제가 아니다

thinknew 2017. 6. 29. 17:23


사드 배치 문제는 이제 한국의 꼴통들에게만 현재 진행형인 이슈이다. 그걸 다시 한번 입증해 주는 기사가 떳다.

http://www.ytn.co.kr/_ln/0104_201706290709125106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외교장관이 만났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사드는 주요 의제가 아니지만 무역 불균형 문제는 공식 제기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트럼프가 '사드 비용 내놓아라'라고 떠들 때부터, 그리고 미 국무장관 틸러슨이 사드 부지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한국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한 때부터 이미 사드는 주요 의제에서 사라진 사안이었다. 그걸 계속 물고 늘어지는 것은 꼴통 정치인들과 찌라시 언론들 그리고 그들을 추종하는 새끼 꼴통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에 가 있는 지금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사드는 주요 의제가 아님'을 공식 확인했다. 이제 사드 배치 문제로 거품을 무는 인간들이 어떻게 나올지 좀 궁금하다.

꼴통 정치인들은 아무 문제없다. 지금 청문회에서 뻘짓을 계속하고 있는 것을 보면, 국민 역풍이 불든 말든 제 갈길을 가겠다는 뜻인 모양이다. 그게 시궁창 행이지만 그것 밖에 할 줄 모르니 달리 도리가 없기도 하겠다. 자한당은 구제불능 꼴통 쓰레기이니 관심 밖이고, 국민의당은 자중지란에 빠져 있으니 그도 제끼고, 일말의 관심이 가는 것은 바른정당이다. 유승민은 여전히 사드 배치는 필요하다고 떠들고 다녔다. 그런데 이혜훈이 새로 당 대표로 되면서 낡은 보수와 확실하게 선을 긋겠다고 했다. 과연 이혜훈은 여전히 바른정당을 옭아매고 있는 낡은 안보관과 결별할 수 있을까? 내 생각은 '그렇게 못한다' 쪽이지만 사람 일이란 알 수 없는 법이니 일단 두고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