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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탄핵 반대에 이스라엘 국기가?

thinknew 2017. 3. 3. 16:49


http://www.huffingtonpost.kr/2017/03/02/story_n_15102012.html



온갖 황당한 일들이 다 벌어지는 것을 보니 혼란기는 혼란기인 모양이다. 아 물론 꼴통 보수들 이야기다. 황당한 짓의 종류도 참 여러가지다. 다음 기사를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742955


"◆ 강은지>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것들이 약간 부정확한 정보들인데 그게 그냥 뭉뚱그려져서 이렇게 나오고 있다라고 지적을 하고 있고요. 그런데 앞에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성조기는 알겠는데 이런 분위기를 보면 성조기를 알겠는데 이스라엘 국기는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나라고 할 텐데요. 여기에 대해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서 나온 기사의 분석에 따르면 충실한 기독교인이라고 스스로를 칭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신앙을 상징한다는 의미로 나무십자가와 이스라엘 국기를 들고 나온다라는 거죠. 그런데 물론 여기에 대해서 비판하는 입장, 당연히 이런 모습이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물론 기독교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뿐이다라는 비판이 있다라고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 대해서 지금 미국 대사관, 이스라엘 대사관은 아직 아무런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탄핵 반대 집회에 성조기가 나오는 것은, 그 황당함에 대해 이미 이야기한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스라엘 국기까지? 일부(라고 하지만 상당수의 대형 교회) 기독교가 친일, 독재 세력에 부역한 것은 다 알려진 이야기다. 그들이 이젠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에도 동원되는 모양이다. 그런데 이들이 이스라엘 국기를 들고 설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꼴통들 분석하는 것만큼이나 이것도 난감한 일이다. 꼴통 기독교가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에 동원되는 것도 이해하기 힘든데, 거기에 이스라엘 국기까지, 참으로 다양한 꼴통짓의 향연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박근혜 탄핵 결정이 며칠 남지 않았는데 그 사이에도 또 새로운 꼴통짓이 등장할까? 그것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