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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적폐들의 행진, 자한당 및 조, 동 찌라시

thinknew 2018. 1. 9. 09:10

개망신


적폐들이 지금 죽을 맛이다. 지금처럼 힘도 못쓰고 허둥댔던 적은 일찌기 없었던 듯하다. 그러니 그게 사망의 음침한 꼴짜기로 더욱 깊이 접어드는 길이라 할지라도, 늘 하던대로 꼴통짓을 반복하고 있다. 비평도 필요없다. 그냥 기사 제목만 봐도 충분하다. 자한당, 조선, 동아 순이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826859.html


http://v.media.daum.net/v/20180109031218678?rcmd=rn


http://v.media.daum.net/v/20180109030312526?rcmd=rn 


흥부전에 보면 놀부의 악행을 타령하는데 그게 한두마디가 아니고 한참 걸린다. 적폐들의 악행도 그렇다. 임종석 실장의 아랍에미레이트 방문을 두고 온갖 억측을 내놓은 자한당이, 그냥 억측을 내놓는 것만이 아니라 그 억측을 바탕으로 임 실장이 국회에 출석해서 해명해야 한다고 난리를 쳐놓고는 정작 아랍에미레이트 특사가 오니 '아니면 말고' 식으로 딴전을 피운다.

조선 찌라시는 어느 구석에 있는 희귀한 경우를 찾아내, 그것을 '정치 보복'과 연관시켜려 발광을 하고 있는 중이다. 양승태는 법관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인간이다. 물론 확증이 아직 없기 때문에 마치 범죄자처럼 대할 수는 없지만 박근혜 정권 하에어서 생긴 의혹들이 대부분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양승태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없을 리가 없다. 그런데 익명 게시판에서 나온 비난성 글들을 바탕으로 '양승태를 적폐로 몰고 있다'라고 연결지으려 애쓰고 있는 것이다.

동아 찌라시는 또 어떤가. 정부의 한일 위안부 합의 후속 대책은 오늘 나올 예정이다. 즉 아직 정부 안이 발표되지 않았다. 그런데 동아 찌라시는 합의에서 '큰 틀에서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단정하는 제목을 붙여 놓았다. 기사라는 이름으로 자신들의 희망 사항을 저렇게 선수쳐서 내놓는다. 그 말은 정치적 의제를 자신들이 주도하던 시절의 미몽에서 아직 깨어나지 못했다는 뜻이다.

이제와서 새삼스럽게 깨달은 문제는 아니지만 아무튼 '구제 불능' 적폐들이다. "야 이 적폐들아, 너희들 노는 꼴을 잘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