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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장제원, 심재철, 이 꼴통들이 노는 법

thinknew 2017. 11. 29. 17:02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이렇게 말했다. "행복한 가정은 그 모습이 비슷비슷한데 불행한 가정은 그 불행의 모습이 모두 다르다." 물론 정확한 비유는 아니다만 이야기의 틀만 가져와 보면 이렇다. 상식적인 사람들의 언행은 예측이 가능한데, 꼴통들은 그 꼴통짓거리가 너무나도 다양하다. 여기 꼴통계의 거물로 성장하고 있는 두 인간이 노는 꼴을 한번 보자. 이들만 꼴통인 것은 아니지만 현재 사람들의 입길에 오르내리기에 심심풀이 삼아 짚어 보는 것이다. 먼저 장제원이다.

http://v.media.daum.net/v/20171128220320058 


"장 수석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의원은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하면서 '수석대변인까지 복당파로 임명해 복당파와 홍 대표 간에 손익계산이 끝난 듯하다'라고 이야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선교가 "복당파를 받아들이면 내가 탈당하겠다"고 떠든 모양이다. 탈당했다가 그 당으로 그야말로 기어들어온 인간이 한선교에게 그 말을 실행하라고 지금 댕댕거리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자신이 한 짓은 까마득히 잊은 듯하다. 정치란 어차피 세력 다툼이기 때문에 반홍준표 세력이 개쓰레기를 견제하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물론 그 방법은 칭찬할 것은 못된다.) 어차피 똥묻은 인간들끼리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지라고 요구하는게 가당키나 한 일인가. 김제동이 그랬다. 코미디언들 망하게 생겼다고. 정치가 제발 코미디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웃기기는 하되 건강한 웃음도 아니고, 섞은 미소를 짓게 만드는 황당한 인간들의 노는 꼴이 저렇다.

다음은 심재철이다. 이 인간도 전력이 화려하다만 꼴통짓이 화려해 보니 거기서 거기지. 아무튼 어찌 놀고 있는지 한번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1129111841451 


"자유한국당 소속인 심재철 국회 부의장이 29일에도 “문재인 정부의 지난 6개월 동안의 행적이 내란죄의 혐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내란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이 인간도 잊혀지는 게 두려워 발악하는 김문수과다. 웬만큼 헛소리해서는 간에 기별도 안가니 아주 무대뽀로 나온다. '내란죄'란다. 참으로 가소롭다. 또 뭘 들고 나올지 그게 궁금하다. 서두에서도 언급했다시피 꼴통들의 꼴통짓이 이렇게나 다양하다. 적폐 청산이 하루 아침에 되지 않는다는 것도 분명하고, 적폐들이 그동안 조용히 살 리도 만무하고, 그러니 뭐가 또 나올지 한번 지켜나 보자. 꼴통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