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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잠수정이 수리 중 폭발했단다

thinknew 2016. 8. 16. 20:58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의 연설문을 담당했던 강원국씨가 박근혜의 815 축사에 대해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하면서 이런 말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칼럼 쓰는 사람들에게는 참 고마우신 분이다. 글감이 없어 허덕이는 이들에게 마르지 않는 샘과 같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bar/756872.html]
링크를 걸어둔 기사를 보면 박근혜의 815 광복절 연설이 얼마나 문제인지 알 수 있다. 그 박근혜 치하에서는 글 쓸 거리가 없어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다. 다음 기사를 보자.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8/16/0200000000AKR20160816089953014.HTML

"군 관계자는 "오늘 오전 8시 30분께 진해군항에서 모 부대 소속 소형 잠수정이 수리작업 중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이 사고로 기관장 김 모(25) 중위와 박 모(45) 원사, 공 모(43) 상사 등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해당 잠수정은 취역한 지 30여 년 돼 사용 연한이 지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잠수함때문에 천안함이 침몰했다고 거품을 물던 때가 불과 6년 전이다. 그런데 국방비를 북한보다 수십배나 더 사용한다는 대한민국에서 30년도 더 된 잠수정을 수리하다 애꿎은 병사들이 3명이 죽었단다. 말이 필요없다. 더민주에서 추진 중인 '방산비리에 대해서는 최고 사형' 이 법안이 빨리 제정되어야 한다. 방산 비리를 대하는 새누리 꼴통의 반응을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