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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잊혀져 가는 자들의 발악, 김문수와 정진석

thinknew 2017. 9. 23. 08:58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있다. 욕먹을 짓이라도 해서라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보겠다고 하는 짓이다. 그런데 그것도 정도가 있다. 선을 넘으면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는 하되, 또라이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해 버리기 때문에 자신의 입지를 일회용으로 만들어 버리는 아주 어리석은 짓이다. 그런데 그런 짓이라도 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다시 끌어 보겠다는 꼴통 정치인들이 있다. 그 인간들의 소속이 어디인지는 말 안해도 다 안다. 기사를 슬쩍 보자.

http://www.huffingtonpost.kr/2017/09/16/story_n_18013946.html 

"그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국군 통수권자인데, CNN 인터뷰에서 미국의 (핵을) 가져올 필요가 없다고 했다"며 "이렇게 하면 제일 좋아할 사람이 누구겠나. 김정은의 기쁨조가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851867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부부싸움 끝에 스스로 목숨 끊은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란의 중심에 섰으니 사람들의 이목을 끌겠다는 목적은 확실히 달성한 셈이다. 김문수나 정진석이 또라이라는 사실은 모르는 사람이 없으니 이번 해프닝으로 그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셈이다. 심리학에 보면 '강화'라는 작용이 있다. 자신의 생각을 점점 더 굳게 믿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 꼴통들은 자신들이 나서서 사람들의 생각을 강화시켜 준다.

같은 꼴통이라도 이정현은 이들과 차별화된다. 자신이 당 대표일 때는 온갖 또라이 짓을 하더니 일단 대중들의 시야에서 사라지고 나니 쥐죽은 듯이 조용하게 있으면서 자신의 이득만 챙기고 있다. 그러니 같은 또라이라도 김문수나 정진석은 급이 좀 떨어지는 또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목적이 합당하든 않든 간에, 또라이 짓을 해서라도 얻어야 할 뭔가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기 때문이다. 거의 인터넷에서 떠돌아 다니는 새끼 꼴통 수준이다. 누누이 강조하지만, 이런 인간을 국회의원으로 뽑은 인간들은 정말 반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