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참여정부 때는 비가 와도 노무현 때문, 가뭄이 들어도 노무현 때문이라고 주구장창 외치던 새누리가 이제는 또 모든 것을 북핵과 연관지으려 한다. 역시 제 버릇 개 못주는 법이지.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9122237001&code=910100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이 12일 오후 경주 일대서 일어난 강진에 대해 “이번 지진은 북한 핵실험 여파가 아닐까 하는 걱정도 된다”고 밝혔다."
물론 북한 핵실험 '때문이다'가 아니라 '아닐까 한다'라고 했다. 국회의원이라는 작자가 원인과 대책을 내 놓을 생각은 않고 그저 정략적인 발언만 일삼으니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다. 이 인간은 충북지사까지 한 놈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대선에 도전하겠다고 선포했다. '김정은은 미친놈'이라는 박근혜나 '경주 지진이 북핵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정우택이나 도찐개찐이다. 참으로 새누리당 인간들의 면면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정치,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 핵실험과 정부 대응과 국제 제재 (0) | 2016.09.14 |
---|---|
명절이 되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갈등 (0) | 2016.09.13 |
연합뉴스와 국방부의 같은 사안 다른 소리 (0) | 2016.09.12 |
북한은 미치지 않았다 - 뉴욕타임즈 (0) | 2016.09.12 |
박근혜에게 안보 상황 점검이란? (0) | 2016.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