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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박근혜의 사저 귀환을 환영한다네. 거 참

thinknew 2017. 3. 12. 16:47


http://www.sisu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511


꼴통들은 망상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가 흔하다. 사람이 망상에 사로 잡히면 일상적인 판단은 사라지고 자신들만의 논리가 활개친다. 그런 꼴통들의 속성을 보여주는 상황이 또 발생했다. 기사를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748202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사흘째인 12일 오후, 박 전 대통령의 '퇴거' 일정은 여전히 확정되지 않은 채 강남구 삼성동의 사저 앞만 이사 준비와 시위대로 연일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이날 집회는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측의 공식 집회는 아니며,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 등이 산발적으로 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사저 앞에 친박 시위대들이 모여들었단다. 박근혜를 지키기 위한 시위라면 청와대 앞에서 해야 마땅하다. 박근혜가 사저로 이동한다는 이야기는, 자의든 타의든 자신도 그것을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그런 박근혜 사저 앞에서 '지켜 주겠다'고 시위를 한다? 혹시 박근혜가 사저에서 검찰에 구인될 때 그러지 못하도록 '결사 저지'하겠다는 뜻인가? 기사에서도 나왔다시피 거기에 탄기국을 주도했던 인간들은 없다. 당연하다. 그들은 선동을 위해서 그렇게 행동했을 뿐 자신들이 진정으로 목숨을 내놓을 생각도, 전두환을 지켰다는 장세동처럼 대신 죄를 짊어질 생각이 추호도 없는 나쁜 놈들이기 때문이다. 그런 놈들의 선동에 휘둘려 자신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채 막무가내로 사저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탄핵 선고 날, 집회에서 3명이 죽고, 한 명은 중태란다. 거기에 관련된 인간들이 여러명 구속된 상태이고, 박사모 회장 정광용은 수배 상태이다. 그런데도 아직 사태 파악이 안된 꼴통들은 여전히 비장하다. 이 인간들이 왜 정상이 아닌가는 다음 기사를 보면 분명해 진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3121408001&code=620103&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row1_3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경북(TK)에서도 시간이 지나면서 대체로 탄핵에 승복하는 분위기로 돌아서고 있다. 헌재 탄핵심판 직후 팽팽하게 엇갈리던 찬반여론도 이제는 “안타깝지만 받아들여야 한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헌재의 박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인용 사흘째인 12일 현재까지 대구·경북에서는 보수집단의 태극기 집회 등 탄핵반대 시위가 한 건도 열리지 않았다."


박근혜의 정치적 보루가 대구, 경북인 것은 누구나 다 안다. 그런 대구, 경북에서 조차 탄핵 반대 시위가 사라졌는데도 서울에서, 그것도 청와대 앞도 아닌 박근혜 사저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저 어리석은 인간들을 안타깝게 여겨야 할까? 아니다. 그들은 정상참작의 여지도 없는 인간들이어서 법의 테두리 안에서 엄정하게 처벌해야 한다. '일벌백계'해야 할 때가 있다면 지금보다 더 적당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