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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대를 이은 매국,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thinknew 2016. 11. 22. 09:03



독도 밀약이 있다. 박정희의 명을 받은 김종필이 일본으로 가서 비밀리에 맺은 약속이었다. 왜 비밀로 했는지를 모른다면 그에 대한 설명은 필요치 않다. 핵심 내용은 이렇다. "독도는 앞으로 대한민국과 일본 모두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한다. 이에 반론하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아직도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일본이 우기고 있다. 그 박정희의 딸이 대통령직도 대를 이어서 물려받더니 매국 행위도 그대로 따라하려고 하고 있다. 바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강행 말이다. 기사를 보자.

"한일군사비밀정보보호 협정(이하 한일 정보보호협정)이 오는 22일 국무회의를 거쳐 23일 양국간 서명을 통해 최종 체결될 예정이다."
"한일 정보보호협정은 이명박 정부에서도 막판 결렬이 됐을 만큼 민감한 사안을 담고 있다. 더구나 야권은 최순실 게이트로 대통령의 탄핵 소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이 국내정치적 상황을 무시하면서까지 협정을 체결하려는 배경에 물음표가 따라붙는다."
"한일 군사협정이 민감한 이유는 국민정서와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과의 군사정보를 공유하고 유사시에는 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진출이 가능토록 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일면서 왜 정부가 자위대의 활동 반경을 넓혀주느냐의 반발로 이어지고 있다."
"유영재 평화통일연구소 연구위원은 21일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박근혜 정부가 서둘러 한일정보보호 협정을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오히려 미국과 일본이 급해져 박근혜 대통령이 쫓겨나게 되면 협정이 물건너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반영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드 배치를 강행하고, 한일 정보보호협정도 강행하는 것을 보면 박근혜는 확실히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니라 미국과 일본의 하수인임이 분명하다. 미국과 일본의 극우들에게 놀아나고, 최순실 일가에 놀아나는 이 박근혜라는 존재는 알고 보니 암덩어리 중에서도 가장 악성이라는 췌장암 덩어리임이 분명하다. 그러니 박근혜를 끌어내리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해야 한다. 이 시점에서는 거기에 도움이 되는 행위는 모두 '선'이다. 그러면 '악의 축'은 분명해진다. 박근혜, 새누리당 내 이정현을 위시한 골수 친박, 박근혜를 지지한다는 꼴통 집회에 적극적 참여하는 자들, 그들이다. 암덩어리는 일단 제거해 놓고 봐야 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