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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꼴통 열전 (김문수, 원유철, 디지텍고 교장 그리고 어느 영감탱이)

thinknew 2017. 2. 12. 17:47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ys4653&logNo=220619300584&categoryNo=0&parentCategoryNo=6&viewDate=¤tPage=1&postListTopCurrentPage=1&from=section


박근혜와 그 일당들이 글 쓸 거리를 무진장 제공한 탓에 그동안 꼴통 열전이 뜸했다.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앞으로도 꼴통들은 있을 것이다. 그러니 그냥 한번 죽 보자.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420168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11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기각하면 혁명해야 한다는 문재인을 바로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문수가 탄핵이라는 말의 뜻을 모를리는 없다. 그저 태극기 집회에 나온 꼴통들 수준에 맞춘답시고 하는 헛소리일 뿐이지. 문재인을 어떻게 탄핵시키나? 문재인은 아직 대권 도전 선언도 하지 않은 상태니 대선 후보도 아니고 당 대표도 아니고, 무슨 직책이라도 있어야 탄핵시킬 것 아닌가. 김문수가 꼴통계의 스타로 부상할 모양이다. 얼마나 뜨고, 얼마나 망가지는지 옆에서 구경이나 하자. 다음 꼴통을 보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2121403001&code=91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2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55)이 12일 여야와 각 대선주자를 향해 “헌재 결정에 승복하자는 합동 서약식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헌재가 결정하면 그걸 승복하지 않을 도리가 있나? 저걸 말이라고 하고 있으니 어찌 꼴통이라 하지 않을 수 있나. 검찰에 소환되는 정치인들이 늘상 하는 소리가 있다. "죄가 있으면 달게 받겠다." 이런 헛소리를 하는 인간도 그냥 구경이나 할 밖에. 저런 꼴통들을 대선 주자로 내세워야 하는 새누리당도 가소롭기는 마찬가지고. 다음 꼴통은?

http://www.nocutnews.co.kr/news/4732292


"한겨레는 12일 이 학교 곽 교장이 학교 졸업식에서 '탄핵 정국에 대한 곽일천 교장선생님과 학생들의 토론회'를 열고 1시간 동안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건과 관련된 자신의 의견을 훈화하면서 "탄핵 사건을 처리하는 우리 사회는 정의로움이 사라졌거나 부족하다. 지극히 법적인 문제를 정치적으로 처리하고 있다"며 "태플릿PC가 최순실의 것이냐 아니냐 밝혀지지도 않았다. 언론의 주장에 피해를 보고 있는 피고 쪽에서 어떤 주장을 하고 있느냐에 대해 균형있게 따져볼 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꼴통들의 특징 중의 하나가 자신의 생각은 절대적으로 옳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그러니 교장이랍시고 학생들을 모아 놓고 저따위 훈계를 하고 있지. 이와 유사한 다음 꼴통을 보자.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82248.html


"대충 조합하자니 이웃 어른이 하고 싶었던 말은 이것이었다. “어딜 감히 혼자 사는 여자가 남자새끼를 집에 들이냐.” 이웃 어른의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애를 썼으나 뱉으려던 말을 삼키게 할 수는 없었다. 곧 예상 가능했던 협박성 대사가 쏟아져 나왔다.
“너네 엄마도 너 이러고 다니는 거 아니?”
“당장 너네 엄마에게 말할 거다.”
“남자새끼 들일 거면 당장 방 빼!”

"나는 머리를 한 대 맞은 듯 우두커니 내 집 앞에 서 있었다."

꼴통 영감탱이들은 자신들이 살던 시절의 윤리 기준을 절대 기준으로 생각한다. 이런 영감탱이들이 고약한 것은 자신들은 그런 윤리 기준을 무시로 어기면서도 타인들,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는 강요한다는 점이다. 늙은이들이 좀 조용히 사는 세상이 와야 할텐데, 큰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