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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꼴통은 스스로를 증명한다

thinknew 2017. 4. 2. 18:04


제목 그대로다. 꼴통들은 '나는 꼴통이다'를 큰소리로 외치는 경향이 있다. 돼먹지 못한 인간들이 자신들의 처음 주장을 끝까지 관철하려고 드는 과정에서 그렇게 된다. 이 황당한 인간들에 대한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401171643021 

"정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열린 '제4차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대회'에 참석해 "밥 먹을 시간, 잠자는 시간이 부족할 만큼 시간이 없다. 경찰에 갈 시간 있나. 시간이 없다. 안간다는게 아니다"라며 "5월9일 선거가 끝날 때까지 경찰 출석을 연기해달라고 변호사를 통해 요구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그런데도 출석요구서를 보내면 우리는 경찰부터 조사하라고 외쳐야 한다"며 "예전 집회에서 사망자 있었을때 경찰청장 다 옷 벗었다. 그런데 사망자가 3명이나 있었는데 경찰청장 모가지 붙어있다. (출석)날짜를 5월10일로 연기요청한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탄핵 심판에서 법을 수십년 공부했다는 김평우는 강일원 헌법재판관으로부터 '헌법 재판 많이 안해봐서'라는 굴욕적인 말을 들었다. 그러니 박사모 회장 정광용이 황당한 소리를 하는 것 쯤은 김평우에 비하면 '새발에 피' 밖에 안된다. 이 인간이 꼴통인 것은, 경찰의 소환에 대해 항변하고 싶으면 '나는 무죄다'를 외쳐야 말이 된다. 그런데 경찰 소환에 응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없어서' 못나간단다. 참으로 이런 또라이들도 흔치 않다. 이런 또라이가 집단을 이끌고 있어서 그런가? 박사모도 또라이이긴 마찬가지다. 다음 기사를 보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12847&PAGE_CD=N0004&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CMPT_CD=E0018M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단체들이 봉하마을에서 집회를 열었다. 국민저항총궐기운동 경남본부가 3일 오후 봉하마을에서 '박근혜 탄핵 무효 집회'를 연 것이다."
"그는 "바보들의 거짓 프레임이 계속되고 있다. 거짓 프레임을 만들어 대통령까지 구속되었다. 바로 검찰, 바보 판사들이 죄다 구속시키고 있다"며 "반미친북종북좌파세력이 노조를 장악하고 언론과 국회, 사법부까지 장악해서 대한민국을 난도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근혜 탄핵 반대를 위한 집회를 봉하마을에서 열었단다. 거 참. 이런 짓들을 하는 것을 보면, 이것들은 극우도 못되고, 나쁜 놈도 못되고, 그냥 웃기는 짜장면들이다. 이들이 다음은 어디에서 또 집회를 할까? 그게 정말 궁금하다. 심리학 연구 대상이라는 것은 이미 언급한 바 있는데 정말 그러하다. 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