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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김진태가 살아가는 법 구경하기

thinknew 2017. 3. 1. 08:39



바다를 한번도 본 적이 없는 개는 어느 개?


김진태가 요즘 물 만난 고기처럼 맹활약을 하고 있다. 그 활약상을 강건너 불구경하듯 감상해 보자. 원래 또라이들을 진지하게 분석하려 들면 정신건강에 이상이 생기니 말이다.


http://www.nocutnews.co.kr/news/4741720


"자유한국당의 강성 친박 의원 가운데 한 명이 김진태 의원이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여야가 합의한 법안까지도 막아서면서 야당의 반발과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 의원이 특검법은 물론, 세월호법과 경제민주화법 등 중요법안 처리를 모두 막아서면서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분이 (법사위) 여당 간사 자리를 지키면 검찰과 법원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한국당에 간사 교체를 요청했다."


꼴통이 법의 통과를 위해 중요한 길목에 버티고 서서 '조자룡 헌칼 휘두르듯' 하고 있다. 김진태의 꼴통짓이야 어제 오늘일이 아니니 새로울 것도 없다. 그런데 '해도 해도 너무한다'라는 말이 있다. 김진태가 꼭 그러하다. 다음 기사를 보면 그렇다.
[조자룡의 이런 모습에서 '조자룡 헌 칼'은 '주위에 무수히 널려있는 것들'을 가리키게 되었고, '조자룡 헌 칼 쓰듯"하면 중요한 것을 아끼지 않고 멋대로 사용하는 모습을 비유하는 말로 쓰게 되었다. 전가의 보도와 대립되는 개념이다. http://www.edjnews.com/sub_read.html?uid=28738]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02822&PAGE_CD=N0004&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CMPT_CD=E0018M


"김 의원은 28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 올라온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을 언급하며 "(세월호) 인양 시점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위원회(설치법)부터 통과시켜 기다리자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세월호 그날, (2014년) 4월 16일 때문에 대통령 탄핵 선고까지 앞두고 있는데, 좀 더 계류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관련 법안은) 탄핵 사유와 관계없다. (탄핵은)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행적 때문"이라면서 "(인양 시점을 문제 삼는 것 또한) 위원회를 건설하려면 1개월 내지 2개월 준비 작업을 해야 하는데, 미리 (법안을) 통과시켜서 건설해야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회찬 정의당 의원도 "2일 본회의에서 통과되더라도 발효 시점은 3월 17일이다. 탄핵이 어떻게 되던, (탄핵 과정이) 끝난 후"라고 강조했다."


세월호 인양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탄핵을 이유로 연기하잔다. 가히 꼬장부리기의 진수라 할 만하다. 꼴통들의 논리대로라면 이렇다. 박근혜가 세월호 관련 문제로 탄핵되었다. 그러니 세월호와 관련된 것은 모두 탄핵 이후에 결정하자. 세월호라는 연결고리가 있긴 하다. 꼴통들은 저리도 주목받고 싶어 안달이 난 김진태에게 열화와 같은 환호를 보낼 일이다. 김진태가 외롭지 않도록.


오늘은 3.1절 독립선언 기념일이다. 그런 의미있는 날에 성조기를 앞세우고 박근혜 탄핵을 저지하겠다는 꼴통들이 설친다고 하니 참으로 씁쓸하기 그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