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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기레기들과 꼴통 논객의 상부상조

thinknew 2023. 1. 11. 18:12

강화유리 진열장의 위엄 (도둑들의 하는 짓이 현재 대한민국 정치 검찰의 행태와 닮았다)

 

이재명 대표가 검찰에 출두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국힘 꼴통들이 마르고 닳도록 울궈먹은 것은 대장동 건이었다. 그런데 정작 검찰 소환은 성남 FC 건이었다. 검찰은 짤방에 나오는 도둑들의 심정을 십분 이해할 것이라고 본다.

 

이런 정치적인 사건에 꼴통들의 논평이 빠질 리가 없다. 꼴통 집단에서 제일 잘 나가는, 소위 논객 대접을 받는 진중권이 빠지지 않고 한마디 했다.

 

이 꼴통은 자기가 정치에 관한 한 다 안다는 망상에 빠진 놈이다. 이 인간도 한 때 심심치않게 제정신 박힌 소리를 할 때가 있었다. 그럴 때 반드시 언급했을 법한 것은 '무죄추정의 원칙'이다. 수 년 간의 수사 끝에 '혐의 없음' 판단을 받은 사안으로 뒤늦게 소환 통보 받아 출두한 이재명의 말에 대해 이 꼴통이 내뱉은 용어들이 '음모론',  '신파조', '적반하장'이다. 진작에 알려진 사실이긴 하지만 아무튼 맛탱이가 가도 아주 완전히 가버렸다.

 

국힘 꼴통들이 헛소리를 너무나도 뻔뻔하게 해대는 것은 부찌갱이를 내세워도 당선 시켜주는 꼴통 유권자들 때문임은 이미 언급한 바 있다. 그런데 진중권은 국회의원도 아니다. 그런 인간이 헛소리를 게속 해 댈 수 있는 것은 그 헛소리를 충실하게 전달해 주는 기레기들이 있기 때문이다.

 

진중권의 저런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기사화한 기레기가 또 누가 있는지 한번 보자.   

 

 

여기서도 진중권의 망상은 드러난다. 김의겸은 제보를 받아 의혹을 제기했다. 그 정보원이 말을 바꾸는 바람에 사과를 하기는 했다. 사과의 대상인 한동훈은 현재 10억 배상의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그런 한동훈에 대해 김의겸이 명시적으로 한동훈에게 사과하지 않았다고 댕댕거렸다. '그래도 한동훈이 참아야' 한단다. 아주 놀고 있다. 또, 그 헛소리를 또 충실하게 기사화해 준다.

 

이렇게 꼴통 논객들과 기레기들이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고 하며 찌라시보다도 못한 정보를 솓아내고 있다. 그래도 어쩌겠나. 그래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가고 있다는 심정으로, 그리고 '굥'을 조금이라도 빨리 끌어내릴 수 있는 행운이 찾아 오길 기대하면서 지켜 볼 수 밖에.

 

*추신: 직전 포스트에서 나경원은 당 대표 출마를 접을 것이라고 예언을 해 두었는데 아직 결심은 서지 않은 모양이다. 대선 승리의 공신이라고 할 수도 있는 이준석도 끌어내렸는데 나경원이 뭐라고 윤석열이 가만히 있겠나. 그러니 나경원은 고물을 좀 주면 접겠다는 메시지를 계속 던지면서 버티는 척 하겠지. 결국은 사퇴할 것이다. 나의 예언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