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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개나 소나 대선 출마 2

thinknew 2017. 4. 6. 09:06

https://www.youtube.com/watch?v=lICgJZS0K5Q


아침에는 역시 코메디가 제격이다. 짤방 이미지는 허경영의 대선 출마 선언 당시 인터뷰 화면 캡쳐이다. 그런데 허경영 출마를 사뿐하게 밟아주는, 극강의 황당함을 보여주는 대선 출마 예정자들이 있다. 기사를 보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13786 


"태극기 집회를 주도했던 박사모 정광용 회장과 극우매체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 아나운서 출신 정미홍씨가 대선 후보로 출마합니다. 세 사람은 4월 5일 창당하는 새누리당(가칭) 중앙당 창당일에 대선 후보 경선에 나올 예정입니다."

허경영은 그래도 귀여운 구석이 있는 셈이다. 뻥이 황당할 정도로 심하긴 하지만 적어도 출마의 목적은 국가를 살리기 위해서다. 그런데 이 또라이들의 출마 목적은 '박근혜 살리기'이다. 아 물론 아직 정식으로 출마 선언을 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쯤되면 망상도 중증이라고 봐야 한다. 이들의 망상이 더욱 황당한 것은, 요즘 타임슬립 드라마가 유행해서 그런가, 몇백년전 조선 왕조 시대에 폐위된 폭군을 되살리기 위한 모의를 연상시킨다는 점이다.

셋 중 그래도 제일 이해할 만한 구석이 있는 인간은 정광용이다. 정광용은 얍삽하긴 하지만 상식적으로 이해되는 이유가 있긴 하다. 3차 소환까지 불응하면 곧 체포되게 생겼으니 대선 후보라는 프리미엄을 좀 누려보자는 뜻이겠지. 그러나마나 정신병자들에게는 설득이 필요치 않다. 치료가 필요할 뿐. 그런데 이 인간들은 정신병원이 아니라 감방으로 갈 것 같다. 미친 놈들의 지랄발광을 구경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