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정치, 사회 1096

태영호? 누가 이 귀신을 불러내는가

선루프 달린 차가 세차장에 가면 색깔론이 극성을 부릴 때 거기에 적극 활용당한 존재로 황장엽이 있다. 국내 정치에서는 '주사파'를 때려 잡는다고 난리치면서 '주사(주체 사상)'의 제창자는 우대받는 황당하기 짝이 없는 상황이, 황장엽이 죽기 전까지 계속되었다. 그런 웃기는 시절을 거쳐 이제 겉으로는 적대적 입장을 유지해 온 남북미가 정상들끼리 서로 만나고 또 만날 계획이 잡혀 있기도 하다. 그 말은 적대적 입장에서 유화적 입장으로 '돌변했다'고 해야 한다. 더불어 색깔론도 흔적도 없이 사라졌음은 물론이다. 그런 때에 철이 지나도 한참 지난 색깔론 되살리기 시도가 다시 나타났다. 태영호의 입을 통해서다. 일단 기사를 보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

정치, 사회 2018.05.15

00계의 젊은 피, 배현진

짤방 이미지로 올린 동영상은 예전 이명박이 대선 후보일 때 "이명박이 다 해결해 주실거야"라며 울먹였던 어느 아줌마를 생각나게 한다. 문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아무리 높아도, 지금 문대통령과 김정은은 이미 만났고 트럼프와의 만남도 예약되어 있는 지금까지도, '문대통령은 공산주의자'이며 JTBC 같은 언론이 한국을 망친다고 굳게 믿고 있는 저 동영상에 등장하는 아줌마가 자한당 디지털 홍보위원인가 뭔가 인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일베들이 활개치던 때도 있었는데 저런 아줌마의 존재가 뭐가 그리 대수겠는가. 그리고 일베들도 그렇지만 저런 아줌마의 상태는 분석이 불가능하다. 그저 '병이다' 한마디면 족할 것이다. 문제는 그런 꼴통들의 집단에 젊은 피가 계속 공급된다는 것이다. 자한당에 대형 꼴통이 '..

정치, 사회 2018.05.14

한국이나 일본이나 극우들은 하는 짓이 닮았다

내 나라 남의 나라 할 것없이 극우들은 하는 짓이 묘하게 닮았다. 일본의 극우들과 한국의 군부 독재 세력들이 닮았다는 것도 박정희 시절부터 이미 알려져 있다. 그게 아직도 여전한가 보다. 일본의 아베가 하는 짓을 보면 자한당이 하는 짓과 판박이다. 그걸 한번 보자. http://v.media.daum.net/v/20180511225747745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미국, 한국과만 (정상회담을) 하는 건 좋은 게 아니다'는 판단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일본의 아베는 북핵을 잘도 이용해 먹더니 한반도에 평화 분위가가 도래하자 그동안 한 짓은 완전히 생까버리고, '일본 패싱'이 현실화되고 있는데도 자신들이 하고 싶은 말만 한다. 아베는 트럼프와의 ..

정치, 사회 2018.05.13

자한당의 두 장면

자한당의 꼴통짓 파노라마는 계속된다. 지방선거 전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것도 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고 했던가? 자한당 조롱하기를 마음껏 즐겨보자. 김성태가 단식을 중단했단다. 기사를 보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5111549001&code=91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row2_thumb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50)은 이날 오후 열린 한국당 의원총회 직후 긴급 성명을 내고 “김성태 원내대표는 ‘드루킹 게이트’ 특검 관철을 위해 시작했던 9일 간의 노숙 단식투쟁을 지금 중단한다”며 “더 이상의 단식은 생명이 위험하다..

정치, 사회 2018.05.12

꼴통 정치인과 찌라시들의 짝짝꿍

짤방 이미지는 '김성태 단식'과 '장제원'을 검색어로 해서 나온 결과 캡쳐이다. 여기에는 꼴통 정치인의 횡설수설과 그걸 곧바로 보도해 주는 찌라시의 협업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일단 어떤 횡설수설이 있었는지부터 보자. http://news.donga.com/3/all/20180510/90020425/2 "장 수석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하며 “정말 분노한다”고 적었다." "그는 “심장통증과 호흡곤란 증세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는 사람을 두고 ‘단식한 티를 내려고 상의를 들어올렸다’고 조롱하는 댓글과 기사를 보니 참 잔인하다”며 “부모님이 이런 위중한 상황인데도 이럴 건가?”라고 발끈했다." 장제원? 새삼스럽게 시비붙을 이유가 없는 인간이다. 그 장제원이 딴에는 같은 편..

정치, 사회 2018.05.11

김성태 단식의 끝(?)

김성태가 병원에 실려가면서도 보여주고 싶은 것은? 자한당은 이미 꼴통짓을 파노라마로 보여주고 있어서 무엇이 나오든 "어찌 자한당 이럴 수가?"라는 한탄보다는 "자한당이 또?"라고 반문하게 된다. 김성태가 단식도 모자라 그 단식을 끝내는 조건을 새로 내걸었는데 그게 가관이다. 한번 감상해 보자.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5/09/0200000000AKR20180509084951001.HTML?input=1195m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건) 특검 도입을 요구하며 7일째 단식 중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9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이 오늘까지 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조건 특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단식도, 농성도 때려치고 국..

정치, 사회 2018.05.10

한반도 평화 구축의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미국

헷갈리게 만드는 뉴스 세상사는 역시 기대대로만 흘러가지는 않는 모양이다.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한반도의 평화 분위기는 큰 진전을 이루었다. 여기에 쇄기를 박아 줄 것으로 기대했던 북미 정상회담이 삐걱거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분위기를 일거에 그 전으로 되돌리기엔 너무 많이 와버렸기 때문에 아무리 미국이라 하더라도 북미 회담을 파토내지는 못한다. 그러나 긍정적인 수사를 남발하면서 북미 회담 장소와 시간을 며칠 내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하는 통에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었는데, 결국은 김이 새고 말았다. 그 기사를 보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5090502001&code=970100&nv=stand&ut..

정치, 사회 2018.05.09

김성태가 단식을 중단하는 특단의 방법

오이를 무서워 하는 '양파 껍질처럼 까도 까도 또 나온다'는 말이 있다. 자한당의 꼴통짓 퍼레이드가 딱 그짝이다. 김성태가 자신의 입으로 단식을 중단할 수 있는 조건을 내걸었다. 그런데 이게 황당하기 짝이 없다. 그 기사를 한번 보자. http://v.media.daum.net/v/20180507164154597 "자유한국당이 7일 '김성태 원내대표 기습 폭행 사건'을 계기로 대여 투쟁 강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그러곤 국회 정상화와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민생·경제 법안의 처리를 위해선 민주당이 정세균 국회의장이 제시한 '데드라인'인 8일까지 조건 없이 특검을 받으라고 압박했다. 그렇지 않으면 "5월 국회는 이것으로 끝"이라고 '최후 통첩'을 날렸다." 내용이 기사에 먼저 언급되었으니 그 기자를 먼..

정치, 사회 2018.05.08

'보수 궤멸'이 공식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거품이 잔뜩 낀 아이들의 놀이터 찌라시들은 '자칭 보수' 쪽으로 편향된 기사들을 노골적으로 써 제낀다. 그러나 나름대로 언론의 사명을 생각한다는 언론들도 기계적 중립의 함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곤 한다. 게다가 여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자들로 평가되는 야당에 관한 일일 경우 좀처럼 비판적인 기사를 실지 않는 것이 관행이었다. 그런데 그 기계적 중립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어중간한 언론의 기자가 보수의 궤멸을 공식적으로 거론했다. 일단 기사를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965405 "6‧13 지방선거의 판세가 보수 야권에 절대적으로 불리하게 전개되면서 궤멸 예고와 함께 정계 개편 불가피론(論)이 제기되고 있다." 지방 선거에서 야당이 참패할 것이라는 건 여러 여론조사가 분명..

정치, 사회 2018.05.07

김성태 단식, 홍준표 응원 그리고 '덤 앤 더머'

엄마의 머드 팩에 놀라는 아기 미국이 북미 회담 장소와 시간을 며칠 내로 발표한다 해놓고 미적미적하는 사이 김성태가 떳다. 웬 이상한 (혹은 제정신 가진) 사람이 김성태를 한방 친 모양이다. 아니나 다를까, 그걸 음모론에 결부시키는 자한당의 주특기가 나왔다. 광견 홍준표의 작품이다. 한번 보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5052304001&code=91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같은 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단식 농성 도중 폭행당한 사건에 대해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은폐 조작하는 데 정권 보위세..

정치, 사회 2018.05.06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대북 전단 살포'를 예고했다네

맥주 절도범의 최후 '제 발등을 찍는' 짓을 하는 게 꼴통 정치인들 만은 아니다. 사회적 약자인 이들 중에서도 자신들의 억울함을 드러내기 위해 한다는 짓이 '제 발등 찍는' 것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오래 전, 조선 찌라시가 '반공 상업주의'로 위세를 떨칠 때, 납북자 가족들이 조선의 농간에 흔히 휘둘렸었다. 가족이 북한에 있다면 그들은 누구보다 남북 평화를 바라야 마땅하다. 긴장이 고조되어 행여 전쟁 상태에 돌입하기라도 하면 납북자들은 가장 먼저 희생될 사람들 중에 포함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 납북자 가족들이 군사 독재 시절 내내 반북 시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곤 했다. 그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문제는 김대중 정부 들어 대북 화해가 본격화될 때에도 이들은 여전히 반북 집회에 동원되곤 ..

정치, 사회 2018.05.05

김성태의 단식 투쟁(?)

일전에 올린 포스트에서 드루킹 건이 자한당이 동원할 수 있는 마지막 카드라고 언급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짤방 이미지로 올린 동영상에 나온 경남 지지율 조사를 보면 드루킹 사건이 있기 전보다 김경수와 김태호의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졌다. 뿐만 아니라 지지율이 과반을 넘겼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선거는 끝났다고 봐야 한다. 또 그것은 자한당의 승부수가 실패했다는 뜻이다. 그런데도 김성태는 그 드루킹 건을 붙들고 도리어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일단 기사를 보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30882&PAGE_CD=N0006&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C..

정치, 사회 2018.05.04

자한당과 광견 홍준표의 근황

짤방 이미지는 다음 뉴스 중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것을 모아놓은 코너를 캡쳐한 것이다. 보다시피 광견 홍준표가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 댓글이 많다는 것은 좋은 댓글이 많을 수도 있고, 나쁜 댓글이 많을 수도 있다. 어느 쪽일지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것이긴 하지만 재미삼아 한번 따져 보자. 다음 기사가 힌트를 준다. http://v.media.daum.net/v/20180503140823288?rcmd=rn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 천안에서 열린 지방선거 공천자 연수에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미북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반드시 북핵 폐기의 로드맵을 반영시켜야한다는 것을 완고하고 강고한 입장으로 전달하다 보니 그런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의 말로 논란이 커지자 김 원내대표..

정치, 사회 2018.05.03

북미 회담 장소는 '판문점'이다

세상사는 알 수 없는 법이어서 미래를 예측하는 일은 무의미하다. 그렇지만 뻔한 예측도 있는 법이다. 바로 북미 정상회담 장소같은 것이 그렇다. 몽골이 되었다가 스웨덴이 되었다가 다시 싱가폴이 되었다가 결국은 '판문점'으로 돌아왔다. 일단 기사를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963479 "'세기의 장면'으로 기록될 북미 정상회담 장소 논란이 돌고 돌아 지구상 분단과 대결의 마지막 상징인 '판문점'에 당도했다." "판문점은 회담장소로 일찍부터 배제된 것으로 미 언론은 전했다. 백악관 참모들은 싱가폴이나 몽골, 스웨덴 같은 제 3국을 언론에 적극적으로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을 고민하는 첫번째 이유는 '대잔치(Great Celebration)'에 대한 욕구때..

정치, 사회 2018.05.02

문대통령, 명분과 실리를 모두 챙기다

놀라운 묘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회의 대변혁을 추동하는 것은, 겉으로 내건 명분이 무엇이건 간에, 경제였다. 불평등을 연구한 경제학자들은 왕조 시대에도 상류층에 경제가 95% 이상 집중되면 그 왕조는 무너진다고 했다. 한반도의 통일 문제도 경제 문제가 결부되지 않는 한, 그저 이산가족들의 한풀이 선에서 머물 일이다. 지금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이 완연하다. 겉으로 드러나는 명분은 '평화'지만, 그 이후에 거론되는 것은 철도 연결을 통한 물류 환경 개선, 북한의 자원 개발 등 온통 경제 문제 아닌 것이 없다. 문대통령의 대미 외교는, 지금까지 드러난 것으로는 군비 증강을 통해 미국에 경제적 이익을 안겨주고, 한반도의 평화를 얻어낸 것이었다. 그런데 그것 만이 아니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정치, 사회 2018.05.01

자한당의 광인일기

미친 놈이 미친 짓을 한번 더 한다고 해서 '더 미친' 것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 자한당이 아무리 꼴통짓을 반복한들 그저 "일상적인 꼴통짓이 또 나오는구나" 할 뿐 새삼스러울 건 없다. 그러나 옳은 길은 하나이나 잘못된 길은 여럿이라 자한당의 꼴통짓이 같은 모습인 것은 아니다. 그러니 또 어떤 꼴통짓을 하고 있나 보는 것도 나름대로 의미를 가질 수 있겠다. 한번 보자. http://v.media.daum.net/v/20180430030741236?rcmd=rn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체결한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선언문의 효력과 이행을 법적으로 담보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위장 평화 쇼'..

정치, 사회 2018.04.30

자한당의 딜레마를 연합이 보도하네?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정은이 문대통령을 깍듯이 대했다는 뉴스도 심심찮게 나오는 것을 보면 그동안 기계적 중립의 함정에 빠져 있는 언론들도 조금씩 변해가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그 기계적 중립이라는 것이 희한하게도 자한당이 여당일 때나 야당일 때나 한결같이 작동한다는 것이 문제였다. 자한당의 문제가 있으면 거의 항상 민주당의 문제도 경중에 관계없이 나란히 배치하곤 했다. 찌라시 수준은 아니라도 기계적 중립을 내세우느라 의도치않게(?) 자한당에 편향된 보도를 심심찮게 해 왔던 연합뉴스가 드디어 양비론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금의 정국을 여야의 대치 국면이라는 차원에서 보도를 하던 연합이 자한당의 처지를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

정치, 사회 2018.04.29

북미 정상회담을 크게 기대해도 좋은 이유

어제 남북 정상회담이 상상 이상의 성과를 남기고 끝났다. 원래 정상회담은 사전 조율을 거치기 때문에 기본적인 성과는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이 회담의 결과가 기대 이상일 것이라고 생각해도 좋은 징조들이 많이 있었다. 평창 올림픽 직전 김여정이 특사로 내려와 문데통령을 예방했을 때 전한 김정은의 말은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만났으면 좋겠다'였다. 이 말을 있는 그대로 들으면, '북한이 대화를 원한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다음, 회담 직전에 나눈 문대통령과 김정은의 대화도 한번 보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4271205001&code=94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

정치, 사회 2018.04.28

한반도의 평화에 걸림돌들

조금 뒤면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다. 이 포스트가 올랐을 때쯤이면 이미 회담이 열렸을 것이다. 어쩌다 보니 북핵 문제가 국제적인 이슈로 부상하는 바람에 비핵화를 향한 큰 진전을 이룰 것이 분명한 이번 남북 정상회담은 국제적인 이벤트로 부각되었다. 전 세계가 환영하는 이 회담이 마땅찮은 세력이 있다. 국제 찌질이 일본이 그 대표 주자이다. 일본의 분위기를 먼저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959658 "남북 정상회담(27일)이 모레 앞으로 다가왔지만 일본의 속내는 복잡하다. 겉으로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고는 있지만 경계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일본 소외라는 '재팬 패싱'에 대한 우려 속에 오히려 강경 분위기가 드러나고 있다." 일본이 왜 한반도에 평화 분위기가 정착되는..

정치, 사회 2018.04.27

드루킹, 의도치 않은 결과의 역설

"요즘 일부 언론과 자유한국당 덕분에 맷집이 무지하게 쎄졌습니다." [부산 오거돈 후보 개소식에서 김경수가 한 말]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4248375&pageIndex=1 자한당의 '마지막 카드' 또는 승부수였던 드루킹 사건이 자한당의 바람과는 무관하게 역효과를 내면서 마무리되는 듯하다. 경찰이 수사를 하면 할수록 김경수나 민주당과는 무관하다는 점만 계속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80425183026223?rcmd=rn "검찰은 댓글 여론조작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드루킹(김모씨·49) 일당의 금융계좌에 입금됐던 8억원은 다단계 판매..

정치, 사회 2018.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