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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통합진보당 해산에도 최순실이 개입되었다고 한다

thinknew 2016. 11. 10. 17:05



박근혜가 단지 독재자의 딸인 것이 아니라 자기 아버지의 못된 짓도 배우다 못해 체화시킨 타고난 독재자라는 점이 마침내 드러났다. 독재자인 자신의 아버지도 못한 일을 박근혜가 해냈다. 장하다. 그냥 기사나 보자. 


http://www.ikorea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1231

"10일 연일 최순실 국정농단이 전문의도 아닌 의사를 국내 최고의 권위자로 만드는 등 그녀의 국가와 국민을 우롱한 횡포가 점차 밝혀지는 가운데 국내 헌정사상 유례가 없는 통합진보당 해산과 이석기 국회의원 내란 음모와 선동,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사건에도 뒤배경에 최순실이 간여한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최순실이 통합진보당 해산과 이석기 의원 구속에 간여를 한 것은 대선 당시 TV토론에서 통합진보당 소속으로 대통령에 출마한 이정희 대표가 박근혜 당시 후보에게 “당신을 떨어지게 만들기 위해 대선에 출마를 했다”는 등 사사건건 박근혜 당시 후보에 질타를 가하자 이를 보고 있던 그녀가 현재 국민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 자신의 군단(?)에게 “대통령에 당선되면 제일 먼저 통합진보당 XXX들을 해산 시키고 감옥에 처 넣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증언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에 출마할 당시 새누리당 선거대책본부에 있던 한 당직자 출신(박근혜 대통령 당선 이후 청와대 참모로 근무)이 지난 8일 코리아데일리 취재진에 “동합진보당 해산과 이석기 의원 구속의 뒤 배경에는 최순실이 있다”고 밝히면서 알려졌다."
"이 당직자 역시 “통합진보당 해산과 현직 국회의원을 간첩혐의로 구속 시키는 것은 불가하다”는 의견을 냈으나 얼마 되지 않아 정부 외곽 조직으로 좌천되어 청와대를 떠났다“고 말했다."


박근혜가 '우리나라' 할 때의 그 '우리'는 한국 사람들이 '나의 무엇'을 '우리의 것'이라고 표현하는 그 습성을 그대로 따른, 그래서 대한민국이 국민들의 나라가 아니라 자신의 나라라고 생각했음이 또 드러났다.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정당을 해산시키는 공작까지도 벌였다. 물론 이 말도 안되는 소식을 전한 전 당직자는 그게 최순실의 작품이었다는 뉘앙스로 이야기하긴 했다. 그런데 그런 엄청난 짓을 최순실인들 박근혜의 허락없이 벌였을 것이라고 믿을 인간은 대한민국에 어디에도 없다. 과연 박근혜가 이룬 것이 복마전을 넘어 무저갱으로 나아가고 있다. 도대체 그 끝이 어디일까? 끝이 있기는 한 것일까? 하긴 지금으로선 끝이 어디인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무조건 끌어내려야만 한다. 이런 꼴은 언제까지 보아야 한단 말인가. 11월 12일에 사생결단을 내야 한다. 에이 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