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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자칭 보수'들의 안보 장난

thinknew 2017. 9. 19. 17:13


'자칭(꼴통) 보수'들이 국가 안보를 자신들 입맛대로 가지고 놀았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사실들이 추가로 드러날 때마다 분노가 치솟는다. 그리고 그 분노는 적폐 청산을 위해서는 우리가 얼마나 독해져야 하는지를 거듭거듭 환기시켜 준다. 일단 기사를 보자.

http://news.jtbc.joins.com/html/655/NB11523655.html 

"1부에서는 박근혜 정부 당시, 생산한 지 45년 된 미국산 헬기를 사기 위해서 1500억원이나 썼는데 1년 만에 부품 공급이 중단됐다는, 그래서 이 헬기가 이제 무용지물이 됐다는 소식을 단독으로 보도해드렸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에도 계속해서 무기 구입 문제를 거론하고 있는데 문제는 이런 무기 거래가 안보 상황과 맞물려 돌아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무기 구입 상황을 봐도 우리가 가장 많은 미국 무기를 사면서도 이른바 '호갱' 신세가 아닌가, 미국으로부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무기를 사들이는데 정작 '호갱' 취급을 받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되고는 미국이 하는 짓은 대부분 '무기 장사를 위한 것'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그 전에는 저렇게 노골적으로 드러내지는 않았다. 그 이유는 한국의 꼴통들이 호갱을 자청했기 때문이다. 꼴통들이 왜 미국에게 호갱을 자청했을까? 자신들의 정치적 곤경에서 벗어나거나, 역으로 정적들을 궁지로 몰아 넣기 위해서였다. 낯짝에 철판을 깐 놈들이라 당연하겠지만, 아직도 그런 짓을 계속하고 있다. 다음 기사를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849283 

"자유한국당이 전술핵 재배치에 대한 미국의 부정적인 시각을 확인하고도 재배치 요구를 거둬들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핵무장론까지 본격적으로 들고나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핵무장은 고사하고 전술핵 배치 가능성이 낮아 지지층 결집용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홍쓰레기는 '(추상적이든 아니든) 무능보다 부패가 낫다'라는 더러운 가치관을 가진 꼴통들에게는 어필이 된다. 그래서 대선 전부터 막말을 트레이드 마크로 내세우며 대통령 당선이 아니라 궤멸되어 가고 있는 지지층을 결집시키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그리고 그 점은 일정 정도 맞아 떨어진 듯하다. 거기에 신난 이 개쓰레기가 못된 버릇을 다시 꺼내들었다. 가능성이 전혀 없는, 오직 꼴통들에게만 통할 수 있는 '전술핵 재배치'니 '핵 무장'이니 하는 개소리를 해대고 있다. 이 쓰레기들의 대가리 속에는 국가 안위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자신들의 정치 생명줄을 연장하기 위해 발악을 하고 있을 뿐이지.

이런 쓰레기들을 청소하려면 독해져야 한다. '미친 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인 법이다. 마땅한 몽둥이가 없어서 문제이긴 하지만 그 몽둥이를 확보할 때까지 기다리자. 9년을 참았는데 좀 더 참는 것이 무슨 문제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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