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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아름다운 경쟁, 문재인 그리고 안희정

thinknew 2017. 1. 23. 21:24



https://twitter.com/steelroot/status/823091604453924865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 정말 보기 좋다. 경쟁은 이렇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실제로 보여준 두 사람이 바로 문재인과 안희정이다. 기사를 보자.

http://www.focus.kr/view.php?key=2017012200180420688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2일 자신의 대선 출마에 환영의 뜻을 밝힌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향해 "감사드린다"며 화답했다."
"안희정 지사는 이날 출마 선언을 마친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후보가 누구든 우리가 이긴다'는 말로 저의 출마 선언을 환영해주신 문재인 고문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주의 정당인으로서 고문님의 넉넉한 덕담에 존경의 인사를 올린다"며 "민주당의 경선은 아름다운 경선, 그 자체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One Team(한 팀), 언제나 동지"라며 "후보가 누구든, 우리는 이긴다. 멋진 경선을 기대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잠룡들이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는 중이다. 문재인은 아무런 제약이 없는 상태라 진작에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상태이지만 이재명, 안희정, 박원순 등은 지방자치단체장이어서 선뜻 출마 선언부터 할 수가 없었는데 안희정을 필두로 이제 결심을 하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는 중이다. 안희정의 출마 선언에 대해 문재인이 덕담을 건넸다. 그것을 안희정은 또 감사히 받았다. 문재인은 이재명의 출마 선언에도 역시 덕담을 건넸다. 이런 분위기 탓일까? 안희정이 하루 늦게 출마 선언을 한 이재명에게 역시 덕담을 건넸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지금 현재도 문재인은 오차 범위를 훌쩍 벗어나는 1위를 기록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런 아름다운 경선이 치루어진다면 정권 교체는 따논 당상이다. 박근혜는 얼른 탄핵되고, 정권 교체의 때가 하루라도 빨리 도래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좋은 일이다. 기대해도 좋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