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의 일왕에 대한 혈서 충성 맹세는 사실이란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84001

박근혜의 아버지 박정희가 혈서까지 써서 충성 맹세를 하며 일본군 만주군관학교에 입학했다는 것을 민족문제연구소 밝혀낸 바 있다. 그런데 그게 허위라며 대표 꼴통들이 소송을 걸었는데 최종 판결인 대법원 판결이 났다. 기사를 보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84569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일본에 충성을 맹세하며 썼다는 혈서가 사실이라는 민족문제연구소의 연구 결과가 조작·날조된 것이라고 주장한 강용석 변호사가 연구소에 손해를 입힌 책임을 지고 배상하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31일 연구소가 강 변호사와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 극우성향 웹사이트 '일간베스트' 회원 강모씨 등 3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피고들은 각각 300만∼500만원을 배상하라"는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박정희는 친일 전력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공산당 경력도 있다. 이승만 덕에 친일 경력은 드러나지 않은 채 해방 후 만들어진 군대에 있을 때 공산당으로 잡혀 죽을 뻔한 것을 장도영이라는 선배 장교가 구해준다. 물론 그 생명의 은인을 박정희는 516 군사 쿠데타에 이용해 먹고는 쿠데타 성공 후 숙청해 버린다. 친일에, 공산당에, 배신자인 이런 박정희의 화려한(?) 전력에도 불구하고 박정희는 구국의 영웅으로 탈바꿈하는데 성공한다. 그건 아무래도 그때 당시 우리의 먹고 살기가 너무나도 팍팍한 탓이었을 것이다. 지금 북한에서 김일성 3대 신격화가 통하고 있는 것을 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그때와 비교하면 천지개벽했다고 해도 전혀 틀린 이야기가 아닌 정도다. 그런 대한민국에서 박정희의 잔재가 아직까지도 위력을 발휘했다는 것이 이상한 것이다. 그런 왜곡된 민심이 박근혜를 종점으로 변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은 만시지탄이긴 하지만 다행이긴 하다.

그런데 불과 50여년 전에 있었던 기록이 엄연히 존재하는 사실을 아직도 감추려고 드는 꼴톧들이 있다. 그런 헛소리하는 인간들이 하나씩 하나씩 법의 심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지옥문을 연 태블릿 PC가 조작이라고 항변한 변희재도 고소당했으니 그 결과가 어떻게 될 지 두고 볼 일이다. 단지 소송에서 이겼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진실은 입증하기가 쉽다'는 말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거짓은 입증하기가 대단히 어렵다'는 것이다. 끝내 밝혀지지 않는 진실도 가끔 있긴 하지만 아무튼 거짓 논리를 떠들어대는 꼴통들은 헛수고를 하고 있는 셈이다.

대뇌 생리학에서 밝혀낸 사실들을 보면 참을 말할 때보다 거짓을 말할 때 두뇌가 에너지를 훨씬 많이 소비한다고 한다. 웃는 표정을 지을 때가 화난 표정을 지을 때보다 에너지가 덜 든다고도 한다. 사람의 뇌는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인간은 타고 나기를 참말을 하는 것이 더 편하고, 웃는 표정을 짓는 것이 더 흔하다는 것이다. 꼴통들이 창의력이 부족한 데에는 이유가 있는 셈이다. 거짓을 말하고 분노의 표정을 짓느라 생각의 에너지를 다 소비하고 있으니 새로운 생각이나 아이디어가 나올 리가 없다. 우스개 소리로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는 말이 있다. (머리 좋은 놈들이 온갖 나쁜 짓을 해대는 요즘이고 보면 이 말이 아주 맞는 말은 아니라는 것을 감안하자.) 창의력이 부족한 꼴통들은 가득이나 경기가 안좋은 이때 돈으로 자신들의 어리석음에 대한 댓가를 치룰 모양이다. 조무래기 꼴통들은 이 점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 조무래기일 때야 아무도 시비붙지 않는다. 그런데 꼴통계에서 명성을 얻으면 얻을수록 법의 심판을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이 조무래기 꼴통들의 비극이다. 진실을 알아기기 시작하면 힘도 덜들고 표정도 밝아진다. 여기저기 사이트에서 쓰레기같은 글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 조무래기 꼴통들은 새겨들을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