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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박근혜 주변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 2

thinknew 2016. 11. 27. 15:58


꼴통이 되는 이유는 불분명한 근거에도 불구하고 자기 주장을 강하게 하거나 아니면 무식하기 때문이다. 19일 민중총궐기 중에도 꼴통단체들의 맛불 집회가 열렸는데 26일에도 맛불 집회가 열린 모양이다. 무식해서 꼴통이 된 인간들의 전형적인 행태를 보여주는 것이어서 한번 볼 필요가 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691691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반대하는 집회가 26일 오후 3시부터 서울역 일대에서 열렸다."
"하야 반대 집회 참석자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반대하는 이유를 물었다. 인천에서 왔다는 대학생 김OO씨는 "대통령이 뭘 잘못했는지 잘 모르지만, 하야하면 공산국가가 된 대서 나왔다"고 말했다."
"중년의 한 남성은 "박 대통령이 잘못한게 딱 하나 있는데 최순실을 청와대에 정식으로 안들여보낸 것"이라며, "이 기회에 계엄령을 선포해서 최순실을 청와대에 들여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에서 왔다는 중년 여성은 "어느 언론사에서 왔느냐"며, "광화문 촛불집회 참석자들이 돈 받고 거리로 나오는 데 왜 보도 안하느냐"고 따졌다."


이런 무식한 인간들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일베들조차도 박근혜를 거부하는 판인데 이런 인간들은 아마도 안드로메다에서 온 외계인들임이 분명하다.


법무부 장관과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했다. 민정수석 최재경은 사표를 반려를 수용한 상태고 법무부 장관 김현웅은 아직 설득 중이라고 한다. 그들이 왜 사의를 표한 이유에 대한 분석이 나왔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3563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 이름 석 자를 처음으로 꺼내 ‘박근혜 게이트’의 빗장을 연 김의겸 한겨레 선임기자는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과 김현웅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김수남 검찰총장을 자르라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요구를 (이들에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근혜도 스스로 궁지에 몰렸다는 것을 알고는 있는 모양이다. 그러니 사의를 표한 인간들을 다시 붙잡으려고 용을 쓰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지. 그래봐야 소용없다는 것을 박근혜는 모르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다음 기사를 보면 그걸 알 수 있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3550

"100만명이 모여도 대통령은 개의치 않았다.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잠이 보약이에요.” 다음날 청와대 대변인이 바로잡았다. “잠이 최고인 것 같아요.”"
"박근혜의 멘탈은 상식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내가 무슨 잘못을 했나요?”"
"박근혜는 죽지 않고 좀비가 됐다."
"조선일보는 한동안 멘붕에 빠졌다가 다시 정신을 차린 듯하다. 박근혜가 찌그러져야 박근혜를 밟고 새로운 판을 짜서 보수 진영을 다시 결집할 수 있다. 동아일보는 일찌감치 탄핵을 해야 한다며 발을 뺐다."
"박근혜와 보수 기득권 동맹의 동상이몽. 청와대는 차라리 탄핵을 하라고 한다. 김무성과 비박계도 탄핵을 외친다. 광장의 시민들에게도 탄핵 외엔 답이 없다."
"같지만 다 다르다. 청와대는 버틸 자신이 있는 것이고, 난파선의 생쥐들은 배를 떠나고 싶은 것이다."


이 기사는 박근혜의 황담함과 더불어 조선일보의 책략에 대한 분석도 함께 있다. 조선일보가 모종의 흉계를 꾸미고 있을 것이라는 것 역시 꼴통들을 제외하면 알 수 있는 문제다. 정권 재창출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박근혜와 조선일보는 같은 배를 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좀 더 괴로운 쪽은 조선일보 쪽이다. 박근혜를 끌어내려야 조선일보의 입맛에 맞는 정권재창출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어쨎든 시민들이 권력을 되찾아 와야 저들을 청소할 수 있다. 청소해야 할 인간들이 저들 뿐만이 아닌 것은 물론이다. 친일, 독재 잔재 세력들과 이명박 일당들 역시 새 정권이 손봐야 할 쓰레기들이다. 이명박이 아직 살아있는 것은 박근혜를 통해 정권을 재창출했기 때문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을 조선일보로서는 기를 쓸 것이 뻔하다. 좀비 박근혜와 조선일보의 승강이 또한 유심히 보아야 할 하나의 요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