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정치, 사회

박근혜가 개각을 단행했다

thinknew 2016. 11. 2. 15:57


최순실 없이는 아무 것도 못하는 박근혜가 개각을 단행했다. 이번에는 누가 박근혜를 조종했을까? 김기춘이라는 설이 유력하나 아직은 '설'일 뿐이다. 하지만 '설'로 떠돌던 것이 현실이 되어 정국을 혼돈 상태로 만든 지금 이 '설'은 현실이 되지 않는다고 누가 보장하겠는가. 아무튼 타인에 의해 조종되는 살아있는 인형 박근혜가 내 놓은 대책이라는 것이 어떤 반응을 얻어내었는지 감상을 해 보자.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1/02/2016110201372.html

"박근혜 대통령이 2일 김병준 국민대 교수와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각각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내정한 개각에 대해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를 제외한 정치권이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권은 김병준 총리 내정자 인준을 위한 청문회를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도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비대위가 끝난 뒤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개각에 대해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국면을 인사국면으로 전환해서 어떻게 호도해볼까 하는 안이한 생각"이라며 "박 대통령은 아직도 충분히 반성하지도 않고 현 정세의 실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도 "야당과 협의가 전혀 없었고, 따라서 거국내각이라는 포장하는 것은 포장지도 내용물도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발했다."
"같은 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은 개각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개각명단을 발표한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박 대통령은 조각권을 행사할 자격을 이미 상실했고, 국가 위기 사태를 악화시키는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의 농간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총리 인선 과정의 협의 대상에서 원천 배제된 새누리당 비주류들도 강력히 반발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56928

"AP통신은 "오랜 친구와의 정치 스캔들로 궁지에 몰린 박 대통령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총리와 주요 장관직 2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라며 "야당은 즉각 국면 전환용이라고 비판하며 사태의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라고 보도했다."
"CNN은 "정권 퇴진 위기에 처한 박 대통령이 총리를 교체했다"라며 "한국에서 총리는 상징적인 자리이지만, 이번 임명자는 책임 총리로서 사실상 박 대통령의 대리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1102_0014491308&cID=10301&pID=10300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태 이후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국민안전처 장관 교체를 단행한 데 대해 "박 대통령은 사태를 수습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또 다시 놓치고 있다"고 박 대통령을 비난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1102500047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2일 발표된 내각에 대해 “주인 뺨을 올려붙인 것도 모자라 발길질까지 하는 머슴”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 모든 것이 박근혜의 개각이 이끌어낸 반응들이다. 역시 박근혜는 공주 인형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하루라도 빨리 박근혜를 끌어내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