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eritas.kr/articles/22862/20170107/%EC%84%9C%EC%84%9D%EA%B5%AC-%EB%B3%80%ED%98%B8%EC%82%AC-%EC%B4%9B%EB%B6%88%EC%A7%91%ED%9A%8C-%EC%9D%B4%EC%84%9D%EA%B8%B0-%EC%88%98%EA%B0%90-%EC%A0%95%EC%B9%98%EC%A0%81-%ED%9D%AC%EC%83%9D%EC%96%91-%EC%A3%BC%EC%9E%A5.htm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41)이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인 서석구 변호사를 향해 “대통령은 윗분이고 국민은 하찮은 인간입니까?”라고 일갈했다."
"그러나 답변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서 변호사가 계속 추궁을 하자 노 부장은 울컥해 “저도 오늘 답답해서 말씀드리는데 서울중앙지법(최순실 형사재판)에서 이경재 변호사가 질문했던 것을 왜 이렇게 중복해서 질문을 하시냐”고 언성을 높였다."
"서 변호사는 이에 대해 “이 중대한 재판에서 어떻게 대통령측 변호인에게 이렇게 하느냐”고 항의했고, 노 부장은 “대통령은 윗분이고 국민은 하찮은 인간입니까?”라고 고함을 쳤다."
"이정미 재판장이 서 변호사와 노 부장을 제지했지만 서 변호사는 계속 노 부장에게 “물론 증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게) 명확하다”라고 했다."
"그러자 노 부장도 “피청구인(대통령) 측만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고 국민 대다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받아쳤다."
꼴통들은 실제를 허구로 보는 괴이한 눈을 가지고 있다. '태극기 집회가 촛불 집회보다 2배는 더 많다'는 헛소리부터 시작해서 명예훼손으로 소송 걸린 인간이 "스스로 소송을 유도했다"고 하면서 소송을 건 사람에게 "도망가지 말라"고 큰소리까지 치는 것까지 제정신 가진 인간이라면 할 수 없는 이야기를 태연하게 하는 괴이한 재주가 있다. 탄핵 심판에서 박근혜의 변호를 담당하고 있다는 서석구도 그런 유형의 인간이라고 볼 수 있는 증거가 너무 많다. 이 인간이 오죽했으면 헌법재판관은 물론 증인에게 까지 면박을 당하겠나. 바둑에서 좋으라고 둔 수가 오히려 자신에게 해로운 수가 되는 것을 '자충수'라고 한다. 이 인간들은 자충수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탄핵 심판정에서 변호인을 향해 일갈한 노승일씨도 대단하다. 보통은 심판정에서 변호인의 질문에 수세적일 수 밖에 없는데,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고선 이렇게 할 수가 없을텐데 말이다. 촛불 민심이 이겨 가고 있다는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현직 대통령을 변호하는 변호인을 상대로 국민을 거론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촛불 민심이 든든한 배경이 되고 있다는 뜻 아니겠나. 노승일 화이팅, 촛불 민심은 더욱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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