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통당의 대표 선출을 둘러싸고 누가누가 더 꼴통짓을 잘하나 하고 도토리 키재기를 하고 있다. 짤방에서도 보듯 국힘의 것들은 보통은 꼴통이다. 그 중 꼴통끼가 좀 덜한 놈이 극우다. 여기에 해당되는 인간이 이준석이다. 이 놈이 꼴통당에서 살아남는 것을 보면 꼴통끼가 적잖이 있다는 뜻이다. 윤석열에게 제일 먼저 떨려 나간 인간이 당 대표 선거에서 여전히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 그 하는 짓이 꼴통짓이다. 한번 보자.
제목만 보면 멀쩡하다. 말은 맞다. 윤석열이 하는 짓은 노골적인 당무 개입이다. 그런데 논리와는 무관하게 공작으로만 세월을 보내는 꼴통당의 구성원답게 난데없이 노 전대통령을 끌어들인다. 노전대통령의 경우는 '여당을 탈당했다'는 사실만 빼면 윤석열이 하는 짓과 비교될 게 하나도 없다. 완전히 다른 경우를 '여당을 탈당했다'는 사실 하나만 가져와서는 '기시감이 든다'고 떠든다. 이 놈이 하는 짓을 보면, 꼴통당에 들어갔기 때문에 꼴통이 된 게 아니고 생각하는게 꼴통당의 방식과 비슷하기 때문에 꼴통당을 선택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
이준석은 그래도 국우와 꼴통 사이를 오락가락 하는데, 서술이 불가한 매운맛 꼴통도 있다. 윤상현이 그런 경우이다. 기사를 보자.
지금 꼴통당 대표를 목표로 나선 놈이 난데없이 전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일인 시위를 했다는 것이다. 그것도 20여분 밖에 하지 않았다고 하니 시위가 목적이 아닌, 사진 찍히는 것이 목적이며, 그 사진은 또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함이라는 것이 눈에 딱 보이지 않은가. 그 누군가가 누구인지는 삼척동자도 다 알 일이고.
처음부터 끝까지 정치 공작으로 일관하는 꼴통당의 진수답게 말이 되는 게 하나도 없는 것들로 구호를 채워두었다. 게다가 '나라 빚'이라고 해야 할 것을 '나라 빛'으로 버젖이 써놓았다. 저 팻말 분명히 자기 손으로 만든 것이 아닐텐데, 저렇게 쓴 놈이나 그걸 또 그대로 들고 서 있는 놈이나 도찐개찐이다.
그나저나, 직전 포스트에서 안철수는 당 대표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예언을 해 놓았는데, 이것도 내 예언대로 되어 가고 있어서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나경원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 예언도 계속된다.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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