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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국힘 당 대표 선거의 개싸움 감상

thinknew 2023. 2. 13. 20:14

집사의 하는 짓이 한심한 냥이

 

국힘 대표 선거가 꼴통당에서 일어나는 일 답게 개싸움으로 일관하고 있다. 정치 공작과 거짓말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꼴통당에서 당 대표가 되겠다는 김기현의 행보가 아주 가관이다. 안철수가 여론조사에서 우위로 나타나니 안철수 죽이기에 몰두할 것이라는 것은 이미 이야기했다. 안철수 죽이기와 더불어 윤심이 자신에게 있음을 강조한다면서 김기현이 하는 짓이 결국 자당 내에서도 공작이다. 다음 기사를 보자.

 

 

어느 것이 옳은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아무튼 국힘 선관위에서 컷오프 득표율은 발표하지 않고 통과자만 발표한다고 했다. 그런데 김기현이 자신이 1위라고 버젖이 말한다. 이건 만약 김기현이 당선되고, 안철수나 천하람이 간이 크다면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 들어갈 사안이다. 그러니 당연히 안철수는 반발하고, 또 김기현은 오리발이다. 아주 꼴통짓의 정석을 밟고 있다.

 

 

그런 김기현이 이번에는 안철수를 정면 공격했다. 그런데 그게 또 요상하다.

 

 

안철수가 당 대표가 되면 윤석열이 탄핵될 우려가 있단다. 꼴통들은 필요하면 자해 행위도 서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도 어느 것 못지 않은 자해 행위다. 사실 여부를 떠나서 그따위 소리는 하면 안되는 거다. 대표가 되면 윤석열을 탄핵시킬 안철수와 윤석열은 왜 그리 단일화에 열을 올렸을까. 아 물론 윤석열은 단일화를 탐탁치 않게 생각했다는 기사가 있기는 했다. 그럼에도 단일화를 밀어부친 윤핵관들이다. 그 윤핵관이 강력하게 밀어주는 김기현이 이제 와서 안철수가 대표되면 윤석열이 탄핵된다고?

 

저런 자해 행위를 한두번 본 게 아니어서 '꼴통들이 그렇지 뭐' 하면서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그게 문제가 되자 또 꼴통당스럽게 대응을 했다.

 

 

자신이 한 소리를 대놓고 부정하는 짓이 어디서 많이 보던 것 아닌가. 윤석열의 '날리면'도 그렇고 권성동도 크게 한 건 한 적이 불과 몇 달 전에 있었다. 국정감사장에 전임 정권에서 임명된 기관장을 불러다 놓고는 '혀를 깨물고 죽지'라고 막말을 퍼부은 권성동이 다음날 바로 '그건 민주당이 환청을 들은 것'이라고 오리발을 내밀었다. 그런 꼴통당의 중추답게 '안철수가 말을 왜곡'했다고 도리어 덮어씌운다.

 

역시 이것들은 공작 정치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것이 분명하다. 지금에야 새삼스럽게 알게 된 게 아니고 여전히 그렇구나 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