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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궁지에 몰린 자한당의 꼴통짓 퍼레이드

thinknew 2018. 2. 22. 09:25

사람 마음 급하게 만드는 신호등


자한당의 꼴통짓은 이미 일상이 되었다. 이것들은 제정신 박힌 소리를 하는 것이 희귀한 일이 될 정도로 꼴통짓이 체화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니 비판할 목적으로 이것들의 꼴통짓을 언급하는 것은 이미 실효성이 없다. 진실은 하나이나 거짓은 수없이 많은 모습을 할 수 있기에, 이것들이 어떤 짓까지 하는지를 잊지않기 위해 거론하는 것일 뿐이지. 그 중 하나를 보자.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1405 


"21일 임종석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이 출석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검찰의 강원랜드 채용 비리 수사에 대해 ‘과잉·보복 수사’라며 청와대를 압박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도 회의장 좌석 컴퓨터 앞에 ‘과잉·보복 수사 중단하라’고 적힌 피켓을 붙였다."

적폐들은 검찰의 칼날이 자신들을 향해 다가오면, 청와대에 읍소를 한다. 삼권분립이 확립된 민주 국가에서 행정부가 사법부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일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것이다. 그런데 자신들은 아무 생각없이 그렇게 해 온 탓인지 세상이 천지개벽한 지금까지도 검찰 수사를 청와대가 막아달라고 읍소도 아니고 강요하고 있다. 이것들은 이중의 잘못을 범하고 있는 셈이다.

검찰 수사에 대해 청와대에 항의하는 것도 문제지만, 여당은 상전이고 야당은 아랫것이라는 생각을 해 오던 것들이 되어서인지 지금 자산들이 야당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구시대 여당처럼 굴고 있다는 것이다. 대표가 '버릇이 있네 없네' 해대니, '숭어가 뛰니 망둥어도 뛴다'고 원내 대표도 대통령 비서실장을 불러다 놓고는 "일어서라"느니 "여기는 국회다"라고 호통을 치고 있다. 이건 제 버릇 개 못주어서 일 수도 있고, 뭔가 하기는 해야 겠는데 할 줄 아는 게 그것 밖에 없어서 일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자기 무덤을 파는 짓이어서 말릴 일은 못된다.

부찌깽이를 공천해도 당선된다던 대구 경북에서 조차 민주당이 자한당과 지지율을 다투고 있는 상황이라면, 그건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바꾸었다는 말이다. 사람들이 생각을 잘 바꾸지 않기도 하지만 한번 바뀌면 다시 되돌아 가기도 대단히 어렵다. 그러니 자한당이 저런 식으로 계속 꼴통짓을 하면 지방선거에서 광역자치단체장을 민주당이 싹쓸이하는 상황도 기대할 수 있다. 이명박이 검찰 소환되고 감옥가는 것은 이미 기정사실화 되어서 별 다른 흥미거리가 되지 못하는 지금, 지방 선거가 어떻게 될지, 이길지 질지가 아니라 얼마나 크게 이길지를 가늠해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평창에서도 그렇듯, 대한민국호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