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 광고 '조자룡 헌 칼 휘두르듯', '못 먹는 감 찔러나 보기' 이런 말들이 자한당의 지금까지의 행태를 정확하게 설명해 준다. 문재인 정부 성립 이후 인사 청문회 때도 그랬다. 그 마구잡이 식 찌르기에 김기식도 걸렸다. 인사 청문회 때부터 문재인 대통령에게 인사란 '한점 티끌없는 사람을 기용하자는 것이 아니라 치명적인 과오만 없으면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을 기용하는 것'이었다. 김기식 문제를 대하는 청와대의 반응은 그 연장선 상에 있다. 그리고 김기식이 직무 수행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부도덕했는지를 선관위에 질의하고, 평균적인 국회의원들의 행태에서 얼마나 벗어난 일인지를 전수 조사한 것은 청와대의 정당한 대응이었다. 이에 대해 자한당은 늘 그렇듯, 제 무덤을 파는 식의 반발을 보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