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의 반격 간만에 경향을 칭찬해야 겠다. 자한당이 추미애 대표 말마따나 '깜도 안되는 특검'을 밀어붙이며 김성태가 단식을 한다고 생난리를 쳤지만, 정세균 의장의 법에 입각한 본회의 소집과 거기에 적극 호응한 범진보 진영의 국회의원들로 과반을 넘기자 자한당이 속절없이 무너졌다. 아무도 드러내놓고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결국 김성태의 단식은 빈손으로 끝났다. 얻은 게 없는 정도가 아니고, 부족하나마 있던 곳간도 다 까먹은 형국이다. 그동안 기게적 중립의 함정에서 벗어나지 못한 언론들은 이런 경우 자한당의 '얻은 것과 잃은 것' 이런 식으로 표현한다. 그런데 웬일로 경향이 있는 그대로 기사를 작성했다. 한번 보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