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크게 보면 협상 아닌 게 별로 없다. 당장 먹고 사는 문제인 직업의 세계에서 끝임없이 협상을 해야하고, 가족들 간에도 협상이 일상적으로 진행되고, 사회적 존재로서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과정에서도 협상은 존재한다. 그러므로 '성공 & 자기 계발'로 분류되는 책들 중에 협상을 잘 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조언서가 빠지지 않는다. 현재 대한민국의 대통령 박근혜는 국민들을 대상을 협상을 하고 있다. 그런데 자신의 미래가 걸린 그 협상을 대단히 서투른 방식으로 하고 있다. 어쩌면 협상에 대한 조언은 박근혜에게 필요한 것일 수는 있지만 아무튼 이런 책들이 한때 유행을 했으나 지금은 좀 시들하다. 그 이유는 상대편이 존재하는 과정에 대처하는 방법을 개인에게 조언하는 것은 별 실효성이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