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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웃기는 놈들 3

'자한당' 전성시대

자유한국당의 공식 약칭은 '한국당'이다. 그러나, (나를 포함해서) 반감을 가진 네티즌들은 '자한당'이라고 부르길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약칭을 어떻게 부르느냐가 법적 다툼의 소지가 있는지는 모르나 지금까지 그걸 시비붙은 적은 없는 것으로 보아 별 문제가 없는 듯하다. 그러나 기자들이 기사를 작성할 때는 '자유한국당'이라고 쓰거나, 자한당의 요청대로 '한국당'으로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기자가 '자한당'이라고 제목을 붙였다. 어찌된 영문인지 기사를 보자.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80517140006 "자유한국당 소속 박대출, 민경욱, 송희경(비례대표), 김성태(비례대표) 의원이 국회 토론회를 열고, 국내 1위 포털 사업자..

정치, 사회 2018.05.18

꼴통 정치인과 찌라시들의 짝짝꿍

짤방 이미지는 '김성태 단식'과 '장제원'을 검색어로 해서 나온 결과 캡쳐이다. 여기에는 꼴통 정치인의 횡설수설과 그걸 곧바로 보도해 주는 찌라시의 협업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일단 어떤 횡설수설이 있었는지부터 보자. http://news.donga.com/3/all/20180510/90020425/2 "장 수석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하며 “정말 분노한다”고 적었다." "그는 “심장통증과 호흡곤란 증세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는 사람을 두고 ‘단식한 티를 내려고 상의를 들어올렸다’고 조롱하는 댓글과 기사를 보니 참 잔인하다”며 “부모님이 이런 위중한 상황인데도 이럴 건가?”라고 발끈했다." 장제원? 새삼스럽게 시비붙을 이유가 없는 인간이다. 그 장제원이 딴에는 같은 편..

정치, 사회 2018.05.11

김성태 단식의 끝(?)

김성태가 병원에 실려가면서도 보여주고 싶은 것은? 자한당은 이미 꼴통짓을 파노라마로 보여주고 있어서 무엇이 나오든 "어찌 자한당 이럴 수가?"라는 한탄보다는 "자한당이 또?"라고 반문하게 된다. 김성태가 단식도 모자라 그 단식을 끝내는 조건을 새로 내걸었는데 그게 가관이다. 한번 감상해 보자.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5/09/0200000000AKR20180509084951001.HTML?input=1195m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건) 특검 도입을 요구하며 7일째 단식 중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9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이 오늘까지 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조건 특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단식도, 농성도 때려치고 국..

정치, 사회 2018.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