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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5.18 '자한당' 전성시대
  2. 2018.05.11 꼴통 정치인과 찌라시들의 짝짝꿍
  3. 2018.05.10 김성태 단식의 끝(?)


자유한국당의 공식 약칭은 '한국당'이다. 그러나, (나를 포함해서) 반감을 가진 네티즌들은 '자한당'이라고 부르길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약칭을 어떻게 부르느냐가 법적 다툼의 소지가 있는지는 모르나 지금까지 그걸 시비붙은 적은 없는 것으로 보아 별 문제가 없는 듯하다. 그러나 기자들이 기사를 작성할 때는 '자유한국당'이라고 쓰거나, 자한당의 요청대로 '한국당'으로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기자가 '자한당'이라고 제목을 붙였다. 어찌된 영문인지 기사를 보자.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80517140006 


"자유한국당 소속 박대출, 민경욱, 송희경(비례대표), 김성태(비례대표) 의원이 국회 토론회를 열고, 국내 1위 포털 사업자인 네이버를 집중 공격했다."

제목에서 부터 분노가 느껴지지 않은가. 왜 아니그렇겠는가. 꼴통들이 뻑하면 남 탓을 하니 말이다. 댓글 조작 사건에서 포털인 네이버의 책임이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으나 근본적으로는 그걸 악용하는 사용자들의 문제다. 그래서 '인터넷의 아버지'로 불린다는 빈트 서프 구글 부사장은 가짜 뉴스에 대해 "가짜뉴스를 가공할 소재는 늘 있어왔고, 때문에 가짜뉴스는 기술 발전의 결과가 아닌 기술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댓글도 마찬가지다. 매크로를 돌리는 놈들이 문제지 댓글이 뭔 죄겠는가. 그런데 그걸 문제삼는 족속들은 언제나 자한당 쪽이었다. 문자 폭탄이 오면 그걸 문제삼고, 악플이 달리면 실명제 하지고 난리치고, 드루킹 건도 불거지자 아예 네이버를 공격 타겟으로 삼는다. 이런 짓을 계속하니 기자인들 속이 편하겠는가. 그러니 자한당의 요구를 묵살하고 '자한당'이라고 제목에 떡하니 걸어버린 것이지.

웬만해선 중립을 벗어나지 않으려는 기자에게서 짜증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기사가 나온다는 것은 자한당이 언론 쪽의 우군을 점점 잃어간다는 것을 보여주는 분명한 징후이다. 자한당의 불행은 곧 우리의 행복아닌가.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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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ink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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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 이미지는 '김성태 단식'과 '장제원'을 검색어로 해서 나온 결과 캡쳐이다. 여기에는 꼴통 정치인의 횡설수설과 그걸 곧바로 보도해 주는 찌라시의 협업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일단 어떤 횡설수설이 있었는지부터 보자.

http://news.donga.com/3/all/20180510/90020425/2 


"장 수석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급대원이 상의로 배 덮어주자…걷어 올리는 김성태 ‘관심’>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하며 “정말 분노한다”고 적었다."
"그는 “심장통증과 호흡곤란 증세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는 사람을 두고 ‘단식한 티를 내려고 상의를 들어올렸다’고 조롱하는 댓글과 기사를 보니 참 잔인하다”며 “부모님이 이런 위중한 상황인데도 이럴 건가?”라고 발끈했다."


장제원? 새삼스럽게 시비붙을 이유가 없는 인간이다. 그 장제원이 딴에는 같은 편이라고 김성태를 역성들고 나섰다. 그런데 동원하는 수사가 '분노' '잔인' 이런 것이다. 저런 말을 태연하게 하는 것을 보면 대다수의 국민들이 김성태의 단식을 보면서 '분노'하고 있다는 것은 안중에도 없다는 뜻이겠지. 그걸 또 찌라시들은 잽싸게 보도해 준다. 하여간에 찌라시들과 꼴통들의 짝짝궁이 잘도 맞는다.

꼴통들의 주특기가 '극단적 편향' 아니던가. 세월호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단식하는 유가족들을 향한 당시 새누리당 꼴통들의 조롱과 폄훼가 줄이은 것이 불과 몇년 전이다. 심지어는 단식하는 유가족들 앞에서 폭식 투쟁을 주도한 금수만도 못한 일베놈을 당직자로 뽑아주기도 했던 새누리당이었다.

조롱이 쏟아진 꼴통의 단식은 김성태가 처음이 아니다. 그 전에 이정현이 '꼴통스러운 단식'의 모범을 보인 바있다. 국회의장 물러나라고 '초법적인 요구'를 하면서 '여당 대표'가 단식을 한 것이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이 '장하다'하면 금방 끝날 것"이라고 예언을 했는데 그대로 되어서 더욱 조롱거리가 되기도 했다.

김성태의 단식도 황당하기로는 이정현의 단식과 어금버금하다. 교활한 속내를 감추지도 않는다. 지방선거를 위해 사퇴한 국회의원들의 지역구에 보궐선거를 하려면 14일 이전에 국회 본회의에서 사퇴서를 의결해야 한다. 그래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의장의 권한으로 본회의를 소집할 수도 있다는 의중을 내비치자 '직권 상정은 안된다'며 '극한 투쟁'을 벌이겠단다. 국회의원이라는 것들이 '직권 상정'과 '의장 권한으로 본회의 소집'의 알고 있을 것이 뻔한데도 막무가내로 '직권 상정은 안된다'라고 떠든다. 그 말은 자신들에게 불리한 결과가 나올 것이 뻔한 보궐선거를 무산시키기 위해 국회 보이콧을 해야 하고,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김성태가 단식을 강행하고 있는 것이다.

꼴통당의 꼴통짓 파노라마는 오늘도 계속된다. 이미 조롱에 면역이 되어 벡약이 무효이긴 하지만 그래도 자한당의 행태에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조롱 밖에 없다. 할수만 있다면 '저주'라도 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그게 못내 안타깝다.



Posted by think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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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가 병원에 실려가면서도 보여주고 싶은 것은?


자한당은 이미 꼴통짓을 파노라마로 보여주고 있어서 무엇이 나오든 "어찌 자한당 이럴 수가?"라는 한탄보다는 "자한당이 또?"라고 반문하게 된다. 김성태가 단식도 모자라 그 단식을 끝내는 조건을 새로 내걸었는데 그게 가관이다. 한번 감상해 보자.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5/09/0200000000AKR20180509084951001.HTML?input=1195m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건) 특검 도입을 요구하며 7일째 단식 중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9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이 오늘까지 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조건 특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단식도, 농성도 때려치고 국회 보이콧하겠다'고 뻥을 치고는 아직도 단식한다고 우기고 있는 김성태가 새로운 조건을 또 내걸었다. '문대통령이 결심해야' 한단다. 일단 큰소리로 한번 웃고 이야기를 이어가자. 


재미삼아 김성태 주장의 논리를 재구성해 보자. 드루킹이 김경수와 연관되어 있다. 그런데 김경수는 문대통령의 복심이다. 그러니까 김경수가 연관된 드루킹 특검에 문대통령이 결심을 해야 한다. 아무리 끼워 맞추려고 해도 끼워맞춰 지지가 않는다. 여기서 포기.

하여간에 꼴통짓이 참으로 다양하기도 하다. 언제나 그렇듯 지금 당장이야 어찌할 수가 없으니 혀를 끌끌 차면서 지켜보는 수 밖에.



Posted by think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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