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0525092448275
"25일 재계 관계자는 “정규직 전환이라는 방향에 대해선 찬성한다. 그러나 속도와 폭, 그리고 범위가 너무 폭이 넓다”며 “하루아침에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 일들을 다 뒤집으라는 정부의 요구는 따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기사에 나오는 재계 관계자나 이걸 기사라고 쓰는 기자나 도찐개찐이다. 민주 정부에서 민간 기업에 대해 감놔라 배놔라 할 수도 없고, 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문재인 정부도 아무 소리도 하지 않았는데,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기업을 어떻게 다루었으며, 기업은 또 어떻게 알아서 기었는지를 제 입으로 실토를 한다. '정부의 요구는 따르기 어렵다'라고 한다. 문재인 정부가 기업에 무엇을 요구했을까? 정부의 요구라고 이 꼴통들이 이해했음직한 정부의 말을 들어보자. 문재인 대통령은 재임 기간 동안에 비정규직 제로로 하겠다고 했다. 이 말이 꼴통들에게는 "너희들 비정규직을 모두 없애라"는 정부의 요구로 들렸을 수도 있겠다. 신임 공정거래위원장은 "새로운 규제가 아니라 법을 엄격히 지킬 것"을 요구했다. 이것도 지금까지는 편법, 불법을 관행적으로 저질러 왔는데 그걸 못하게 하는 정부의 요구로 들렸을 수 있겠다. 이런 것들을 정부의 요구로 인식했다면 그건 정경 유착이 몸에 배어 그냥 흘러나온 이야기란 뜻이다. 정부의 요구를 따르기 어렵다라는 말도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정권의 하수인들로 부터 얼마나 많은 요구를 들었으면 저리 엄살을 떨고 있을까? 하여간에 한심한 재계 관계자에 쓰레기 기자의 합작품이 이렇게 나온다.
다음은 국민의당 이언주에 관한 내용이다.
http://v.media.daum.net/v/20170525093427759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5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호남총리가 아닌 강남총리가 어울린다"면서 의혹 종합선물세트라고 지적했다."
이 인간은 가장 최근에 민주당에서 국민의당으로 옮긴 난파선에 제 발로 올라탄 인간이다. 물론 국민의당에 입당할 때야 국민의당이 난파선이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 판단은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니고 자신이 내린 판단인 만큼 그 책임도 스스로 감당해야 함을 물론이다. 그런데 이 인간은 괴이한 행동을 한다. 스스로 국민의당이 국민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판단했으면서, 선거 유세 기간에 눈물의 유세를 한다. 대선이 끝난 지금, 산전수전 다 겪은 노땅들은 제 살길 찾느라 바쁘다. 박지원은 연일 문재인 찬가를 불러대고 있고, 김대중 가신 그룹들은 민주당과 합당해야 한다고 하고 있고, 또 다른 그룹은 바른정당하고 합당을 모색하느라 골머리를 썩이고 있는 판에 이 황당한 인간은 이낙연 총리 지명자를 '호남 총리가 아닌 강남 총리'라면서 발목을 잡고 있다. 난파선이거나 말거나 원내부대표라는 직함을 떡하니 달고 보니 눈에 보이는 것이 없는 모양이다. 이 인간에게 가장 적합한 단어는 '황당 꼴통'이다. 앞으로 어떤 황당 쇼를 더 보여줄 지 그거나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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